남성 속옷 ‘트렁크’ 지고 ‘드로즈’ 뜬다

까를로스201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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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속옷 ‘트렁크’ 지고 ‘드로즈’ 뜬다 남성 속옷 ‘트렁크’ 지고 ‘드로즈’ 뜬다남성 속옷을 대표하던 트렁크와 삼각 팬티가 지고 ‘드로즈’가 뜨고 있다.

최근 슬림 정장이나 스키니 진을 선호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조임은 없는 대신 힙업 기능을 살려주는 보정용 속옷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이다.

22일 G마켓에 따르면 이달 들어 남성 속옷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트렁크와 브리프는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반면 드로즈와 T팬티는 매출이 14% 증가했다.

드로즈는 달라붙는 형태의 사각팬티로 일명 ‘쫄사각’으로 불린다.

삼각과 사각의 장점을 보완해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엉덩이 라인을 살려줘 젊은 남성들이 즐겨 입는다.

허리와 뒷면이 끈으로 처리된 ‘T팬티’도 안입은 듯 편안하면서도 팬티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G마켓이 최근 남성 220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남몰래 구매하고 싶은 속옷 1·2위에 ‘달라붙는 드로즈’(36%)와 ‘섹시한 T팬티’(26%)가 꼽혔다.

G마켓 패션사업실 백민석실장은 “최근 남성들도 몸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스키니진 등 달라붙는 옷을 즐겨 입으면서 속옷 구매패턴도 변화하고 있다”며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들도 체형을 보정해주고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속옷을 찾는 수요가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