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상황, 이젠 정말 헤어져야 할까요?

설이♥♡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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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만난지 300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둘 다 타지에서 올라와 서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지인들의 소개로 만나 작년 말 제 생일 파티때 눈이 맞아

그날부로 만나기 시작했고, 서로 외로움도 외로움이었고,

딱히 친인척이 없이 홀로 자란 저였기에,

함께 살자는 남자친구의 제안에 동거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반년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안산에서 기숙사에서 먹고 자며 일하던 저였고

남자친구는 H대 생으로 서울에서 홀로 자취를 하고 있었기에

저에게 자기만 믿구 책임지겠다며 서울로 오라는 남자친구의 제안에

일주일을 넘게 고민하다가 모든걸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온 저였습니다.

 

 

서로 좋아하지 않는것도 아닌데 사실 정말 심하다 싶을정도로 싸우기 시작한것도 너무 일렀고

저를 책임을 진다던 남자친구의 말과는 달리

저때문에 힘들단식으로 툭툭 내뱉는말에 상처도 너무 많이 받아왔고,

심지어 100일,200일 기념일때마다 죽어라고 싸우기도 일쑤였고

주변 동생들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싸우는것도 일상다반사였던 지난날들.

 

 

 

제일 실망을 했던 큰 사건은 100일이 막 지났을 무렵이었습니다.

휴일이라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던 전,

(원래 서로 핸드폰 내역이나 문자내역도 거리낌없이 보곤 했습니다.)

받은 문자함을 보다가 처음보는 여자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별것 아니겠지 했는데 남친 알바하는 곳에 찾아왔었단 내용이 써있는겁니다.

그때부터 보낸문자함과 대조를 해보기 시작했는데

중간중간 지운문자는 물론이며 통화기록에서도 지워져 있었고,

보낸 문자함은 차마 신경을 못썻는지 그대로 남아있더군요,

 

그에 너무 화가 나서 다른일로 싸워 냉전중이던 상황에서 남친에게 가 버럭 화를 냈습니다.

그때서야 제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라면서 실토하더군요,

 

그 내용인 즉슨,

여느날처럼 별것도 아닌걸로 그렇게 싸우고 일을 나간날,

알바중인 남친에게 전화번호를 물어오는 여자애가 있었었고,

그 여자아이가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었는데,

저랑 싸운일때문에 너무 화가 나서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을하고 말았고

그건 자신의 실수였으며, 그런마음이 아니었더라고 말을 하더군요.

 

나참, 그것도 변명이라고 늘어놓는건지

 

얘기를 들을수록 제 가슴에 상처가 되는 말들만 하더군요,

 

니가 그게 정말 그 순간의 실수로 한 일이었더라면,

그 여자애가 몇번을 찾아올 때, 니 스스로 사실은 거짓말 했노라고,

여자친구가 있고, 이제 이렇게 찾아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을 했어야하는게 아니었냐고

그러니깐 자기는 그 여자애 한테 미안해서 그럴수가 없더랍니다.

그게 저한테다 대고 할말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서 제가 말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고 그여자한테 개x끼되는건 무섭고,

너 나한테 걸렸을때 나한테 개새x되는건 안무섭더냐고,

나한테 미안함맘보다 걔한테 미안한 맘이 더 커서 그런거 아니냐고,

내가 너한테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냐고,

 

대략 그런대화들을 주고 받으며 자꾸 개념없는 발언만 하는 남친,

심지어 내가 그여자 왔을때 커플링은 어쨌냐고 빼놨냐고 물으니 빼놨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어딜봐서 저한테 미안한 사람이 할 행동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런식으로 대화를 하며 울고 불고 너무 힘들었는데,

미안하다느 남자친구의 말에, 또 남자친구 입장을 생각하며,

그 말도 안되는 말들에 , 그럴수도 있겠다며 이해해주고 용서해줬던 접니다.

 

그런 큰 감정싸움이 아닌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 싸움도

제일 연애초반 막말하는 남친에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왔고

고친다곤 하고 있었지만 저렇게나 제 입장을 하나도 생각못하고

개념없는 발언을 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점점 싸움의 스케일이 커졌습니다.

심하게 싸울땐 죽네사네하며 정말 심하게 손지검도 했었고,

더 기가 막힌건 저한테 맞고 맞다가 남자친구가 저에게 손지검도 했었습니다.

 

그 일을 들은 주변 사람들은 정말 사람 좋은건 자기도 아는데, 못된사람 아닌거 아는데,

자기가 맞앗다고 여자한테 손지검하는 남잔줄 몰랏다며 헤어지는것을 고려해보라더군요,

 

그런 주변사람들의 말에도 전 제입장만 생각하지 않고

남자친구의 입장까지 생각하며 제가 먼저 때렷고 화가 났으니 그럴만 했다

저한테 뺨도 많이 맞앗고, 자기도 자존심상하고 속이 상해 그런거라며

저도 모르게 남자친구를 변호하고 있더군요,

 

사실 매번 싸움에서 제가 남자친구의 입장을 겉으로는 아닐지라도 맘속으로 이해를 해버림에

매번 더 큰 실망을 남자친구에게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걸 다 참을 수 있었는데 사건은 최근부터 시작이었던것 같습니다.

최악으로 치닫는건 최근인거 같네요,

 

 

올해 서울에 올라오신 남자친구의 아버님만 한두번 뵈었을땐 괜찮았는데,

남자친구 어머님과의 급작스러운 대면과 무시하는 발언들에 사실 한번 문제가 있었습니다.

정말 아들을 끔찍히도 아끼시고 해달라는건 다해주는 그런 어머님이시거든요,

그때도 너무 속이 상했지만, 자기가 있으니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남자친구의 태도에 그러려니 넘겼습니다.

제가 남자친구 어머님이랑 연애하는것도 아니고,

물론 잘지냈으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어도 딱히 큰 지장도 없었으며,

급작스럽게 동거사실을 알게된 남자친구 어머님의 입장도 이해하려하는 마음에 다 참았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리란 기대감도 조금 있었구요,

 

싸우면서 말만 늘 그렇게 했지 정말 헤어져야하나는 마음을 먹은건

저번주 남자친구의 누나가 올라오면서부터 였습니다.

최근 이사를 하면서 남는방이 하나 있었던지라

이사한 남동생을 볼겸해서 올라오시는 거 였고

불편한점이 있긴했지만 누나만 오시는것도 아니고

누나 남자친구(외국인)과 함께 오는거라 괜찮으리라 생각하고 승낙을 했었습니다.

 

첨엔 하루만 있다가 호텔로 간다던거 였는데

같이 얼굴보고 밥얻어 먹고, 더군다나 남자친구 누난데

더 있어도 되냐는 말에 차마 가란 소릴 누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ㅋㅋ

방도 따로겠다 참자, 하며 편하게 지내시란 저의 말에 화요일인가? 와서는 금요일까지 있더군요.

 

문제는 그 금요일에 시작되었습니다,저희에게 할얘기가 있다더군요,

남자친구 누나의 남자친구분은 먼저 가신 상태였구요.

 

둘이 보니까 별로 행복해보이지 않는다는둥,

자기만 그런게 아니라, 자기 남자친구도, 자기 남자친구 동생(첫날,둘쨋날만 있었음)도

그렇게 느끼고 자신에게 말을 하더라며, 심지어는 남자친구가 제 하인같단 말도 하더군요,

이 발언은 대체 뭘 보고 나온건지 모르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제가 마주치기 싫어 방에서 거의 나오지도 않고, 또 한 이틀을 아파 제대로 내다도 못봤는데

대체 어디서 그런 발언이 나온건지 정말 그것도 기분이 나빳구요.

 

그러면서 너네 보니까 싸우면서 서로 손지검한적도 있지 않느냐고
그건 서로에 대한 존중이 깨진거라며 선을 넘은거라며 그런 얘기도 하더군요,

그 후엔 남자친구 몸에 난 제 이빨자국을 보았다며 뭐라고 하더군요,

이빨자국 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첨에 애교로 시작한 거였는데
남자친구가 워낙 피부가 약한 점도 있고 이게 좀 과해진것도 있고
남자친구랑도 몸에 멍들고 하는 것 때문에 자중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고쳐야되는거 안다고 그렇게 제가 말을 하는데, 정말 사람 비참하더군요,

 

선을 넘고 있는건 그쪽이 아니냐고 되려 묻고 싶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 동생이 그렇게 걱정이 되어서 얘길 하고 싶으면,
동생한테만 해도 하는거였지 본지 얼마 되지도 않는 저에게 할얘기도 아닐뿐더러
이빨자국, 사실 좀 성적인 부분도 있는 민감한 사항이었는데
그걸 제가 왜 해명하고 있는지도 너무 화가 나더군요,

난 사생활도 없나? 이렇게 무시를 당해야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남자친구의 누나라고 제가 거따대고 모든걸 말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아 사실은요~ 제가 남자친구 보면 너무 귀엽고 그래서 막 깨물어요~
그리고 관계 가질때도 좋아서 가끔 깨물구요 이럽니까?ㅋㅋㅋㅋㅋㅋ


심지어는 그말에 너무 상처를 받아 인터넷도 찾아봤어요
그 태도에 제가 진짜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제 스스로를 제 스스로 의심하게 되더군요,

 

서로 손지검하는거 아니냔말엔 남자친구나 저나 서로 잘못된걸 알아서 서로 부인을 했습니다.

 

그치만 전 그말을 들으면서도 사실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아름답게만 사랑했으면 좋겠지만,
정말 서로 좋아하지 않아서, 서로에 대한 존중이 아에 없어서란 건,
정말 사랑을 해보지 않아서 하는 말로 밖에 전 안들렸거든요.
전 그런일들도 저희가 사랑해서 있었던 일이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뭐 그부분은 견해차이일수도 있긴 하니까요,


뭐 결론은 훈훈하게 내시더이다,
잘 사귀었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말이었으니 앞으로 잘하라고,

 

그러고는 남자친구는 출근, 누나분은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화도 나고 자존심도 상했지만, 훈훈한 마무리에 그래도
속상한 맘 접고 생각하지 않으려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참 여기서 끝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놓고 집으로 가셔선 어머님께 뭐라고 말씀을 드렸는지 ㅋㅋㅋㅋㅋ

사건당일인 금요일, 그날 집으로 돌아온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와 난리가 났다고 하더군요,
왜 그렇게 사느냐고 당장 헤어지라며,

그 말을 듣자마자 남자친구 누나도 너무 어이가 없었고
남자친구 어머님도 정말 이해가 안갔지만,
그 말에 너무 화가 나 핸드폰을 박살내고 들어온 남자친구였고,
사실 그런 모습에 조금 감동도 해서 참 마음을 추스리려 애썼습니다.

다시 한번 , 난 남자친구랑 연애하는거고 이런 내 남자친구만 있으면된다
이런 생각에 속상한맘 다잡고 다잡고 또 다잡았습니다.

 

 

 

 

 

 

그러나

 

 

더 어이가 없는건 연락이 안된다고 토요일 밤 11시에
서울까지 올라오신 남자친구의 어머님이었습니다.

당장 화가 난 아들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티가 역력하시더군요,
이것저것 먹을것과 막 이사해서 이래저래 필요한것들을 잔뜩 싸들고
그렇게 올라오셨더군요,


사실 이렇게 갑작스레 올라오신 부분도 이해를 하려고 참 많이 애를 썼습니다.
어떻게 보면 얼굴 두번밖에 안본 저였고, 제가 무슨 시집살이 하는것도 아닌데
벌컥 찾아와서 자고 가겠단 티가 역력한 그 어머님의 태도 역시 전 솔직히 좀
절 무시하는걸로 느끼는 부분도 좀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마음 다 접고, 늦은 시간 오셨고 물론 오해인 부분도 있지만
아들 걱정에 그렇게 오셨다는 생각에 참고 또 참았습니다.
('가세요'라고 할수 없는 제 입장이었기에 마지못한 부분도 사실 있구요)

 

일요일 아침엔 가실줄 알았는데 안가시더군요, 월요일날 남자친구
핸드폰 고쳐주고 간단말에 하루 또 참아보려 했습니다.


일요일저녁,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저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시는데,
정말 완전 학벌로도 개무시 하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래 대화 내용은 딱 저말로 설명 되는 말이니 안읽으셔도 됩니다.

 

(어머님 : 대학은 왜 안갔니?


 저 : 사실 몇군데 넣어서 붙기는 했는데(대구 K대 경영학과, 서울 K대 국문학과, D한의대 등)
학교 다니는 내내 혼자살고 생활비도 혼자 감당했었거든요,

첫학기 장학금 면제이고 이런곳도 있긴 했는데,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 끝나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생활이 되는 상황이었고,

그렇게 해서는 악착같이 공부해서 장학금 따기가 어려워 질 것 같다는게 제 판단이었어요,

그렇게되면 학교를 다니면서 학비+ 생활비까지 벌어야하는데,

당장 지원해줄 부모님도 안계신 저로선 당장은 좀 힘들겠다 싶어서

돈부터 벌자는 생각에 바로 안갔어요, 후에 제 스스로 모든걸 감당할 정도로 안정되면 생각해볼려구요.

어머님: 아 그래? 고등학교는 어디 나왔니? 인문계?

저 : 아뇨, 한참 원서 넣을때 상업계열이 더 뜨고 있어서 여상 지원했었어요,

어머님 : 아, 무슨 학교?

저 : D지역 K여상이요,

어머님 : 아 공립이었니?

저 : 아뇨 사립이었어요; 저희 지역 내에선 큰 재단이라 장학금 부분이나 복지도 잘되있고 공부할 환경도 좋고해서 평판은 좋은 편이에요,

어머님 : 내가 알기론 상업계는 사립 별론데 고등학교는 별로 좋은데 안나왔나봐?

 

그 외에도 정말 할 의욕이 있으면 야간대를 다녔어야 한다는 둥, 어쩐다는둥,
제가 어려서 판단 착오를 범했는진 모르겠는데, 그건 아니었다는둥, 완전 난리도 아니시더군요)



그렇게 또 속이 상하고 상하던 그 밤도 또 지나고
혼자 눈물 훔치고, 월요일 아침 내려가셨습니다.


매번 저때문에 남자친구가 어머님과의 트러블이 생길때마다
제가 열내는 남친 다독이고 다독여 항상 어머님께 사과드리라고 했었고,
제입장만이 아니라 남친 어머님의 입장도 생각하려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만...

 

이젠 그럴 마음 진짜 쥐뿔도 안생길 정도로 악밖에 남지 않더군요.

 

정말 인터넷 찾아보니 교제중에 이런경우는 잘 없더군요
무슨 시집살이 하시는 분들이나 종종 이런분들 보이긴 했어도;

 

 

이런걸로 상처받기도 싫었고,
이런거때문에 남자친구랑 헤어져야되나 할정도로 스트레스 받던 전,
제 남친에게 일요일밤, 분명히 얘길 했습니다.
난 지금 너네 식구들한테 너무 상철 많이 받았다,
너처럼 나 위해주고 너 욕해주는 가족도 없는 나라서 난 더 서럽다.
난 이제 니네 가족 한동안은 죽어도 별로 안보고 싶으니 알아서 잘 처신해라,
만나지 말란말 아니다, 난 안볼테니 볼려거든 니가 내려가서 보고
앞으론 만나더라도 집밖에서 만나라, 집으로 못오게 해라,
그게 니가 정말 나한테 미안하면 해줄수 있는 전부다.

 

그말 떨어지기 무섭게 월요일(어제) 남자친구 누나가 서울에 와서
불러냈다더군요, 첨엔 저랑 같이 오라했는데 불과 그날 아침까지
스트레스 받고 있던 제가 거길 갈 이유도, 뭣도 없었기에
정말 가기 싫다고  선약이 있다고 하라고 했더니, 남자친구만 오라고 했다더군요,

제가 죽어도 안되겠다고 하자 밥만 먹고 온다던 남자친구,


퇴근하고 집에 오더니 갔다가 아침에 오겠다고,
누나가 너무 화를 낸다며 말하더군요 ,

사실 너무 속상한 저때문에 한시간거리 달려온 아는 동생과 함께 집에 있었거든요?
그 동생이 봐도 정말 가야겠다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런 남자친구에게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얘기했습니다,
정말 시간이 지나서 내가 괜찮아지면 모르겠는데
오늘 너 없으면, 너 그렇게 나 냅두고 니네 누나 선택하면,
나 정말 이제 나도 그만할거라고,
너 필요 하단 날, 니가 버리고 가는데 내가 여기 남아있을 필요없다고,


사랑하면 기다려달라더군요,

제말을 또 이해못하더군요,
저도 사랑하면 가지말란거였잖아요?

우물쭈물하더니, 이딴걸로 헤어질려고 지금까지 이렇게 참아왔냐더니
가더군요, 사랑하면 기다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가고, 너 다시 안돌아오면,
지금 당장 너 안오면,
사랑하면 당장 왔으면 한다고,
내 말이 그거라고, 나 지금 너무힘들다고
제 상황을 다시 얘기하고,

 

 

뭐 또 중간에 사랑이냐 집착이냐 이딴 개소리나 해대고,
미안하다, 오늘만 이해해달라, 참아달라, 이딴 소리 씨부려대고 ㅋㅋ

듣다 듣다 안올꺼면 진짜 끝이라고 얘기를 하던중 폰이 꺼졌더군요.


그런 문자를 읽고 폰이 꺼진건데, (만약 읽기전에 꺼졌으면 안심문자 옴...)
해가뜨는 지금까지 전화조차 없네요.


남자친구 가족들의 무시도 정말 참기 힘들었는데
저런 남자친구도 제 감정 다 무시한다고 느끼는게 제 자격지심인가요?

 

이제 해가 떳네요 ㅋㅋㅋㅋㅋㅋ

집에 오고 얼굴 마주치면 얘기 해야되는데, 정말 너무 힘듭니다.

이젠 정말 헤어져야 하는걸까요?

 

서럽고 복잡한 상태에서 글을 써내리다 보니 두서도 없고 뭣도 없지만
이 긴글 읽어보신 분이면 이해는 하실거 같아요..

정말 답변 기다릴게요, 지금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