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어떤분이 간호실습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들 판에 쓴거 보고 저도 방금 소아과병동 실습을 마치고 그동안 뜻깊은 일들을 많이 겪어서 한번 써봅니다 글이 다소 지루하더라도 이해해주십쇼 (__) 처음에 아이들 이름을 넣었다가 혹시나 문제 될까봐 지웠습니다 ^^;; 저는 평소에 아이들을 좋아라 하지 않았어요 신생아 실에서 잠깐 실습을 해봤는데 갓난아기들은 좋았지만 그 이상 큰 아이들은 정말 싫어했었거든요 근데! 소아과 실습을 하면서 바뀌었습니다 ㅎㅎㅎ 폭풍감동 시리즈 저번주 월요일 소아과병동으로 처음 실습을 나가서 처음으로 보았던 아이가 2살짜리 현*였음.. 볼살이 통통하고 엄청나게 귀여운 >< 우리가 귀엽다고 인사해도 쑥쓰러워서 엄마뒤에만 숨던 현*... 저번주에 퇴원했다가 다시 며칠전에 입원했는데 그동안 계속 인사해도 그냥 지나쳐버림 ㅠ.ㅠ 그런데 그런 현*가!!!!!!!!! 오늘 나를 보더니 윙크를 해주고!!!! 옆에 자기엄마가 쓰고있던 머리띠를 뺏아서(빼서....ㅋㅋ) 나한테 덥석 내미는것이 아닌가!!! 이 작은 것에도 완전 폭풍 감동 ㅠㅠ 현* 엄마가 말씀하셨음 "이모가 맘에 들었나보네요!^^" 머리스타일도 남자고 구렛나룻도 거뭇거뭇하게 있어서 남자인줄 알았던 여자아이........ 지* nebulizer(호흡기 치료)를 해야해서 방으로 갖다주면 맨날 볼때마다 "안해! 싫어! 가!" 라며 고개를 돌려버린 3살짜리 지*....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했더니 눈웃음을 치면서 받아주고 자기 앉아있던 의자 옆을 톡톡 치면서 자기 옆에 앉아서 종이접기 같이하자고..... 이것에도 난 그저 폭풍감동 ㅠㅠ 하지만 몇시간 후에 다시 인사했더니 싫대............. 변덕녀였어.... 시*이 동생...(이름은 모르겠당) 표정이 없는 시*이 동생..... 아무리 귀엽다고 칭찬해줘도, 아무리 말을 걸어봐도 그저 무표정..... 가끔 "어버버버버" 하긴 함......ㅋ 지나갈때마다 인사하고~ 귀엽다고~ 장난쳐줬는데 시*이 엄마께서 스테이션으로 유모차 끌고 오시더니 "얘가 예쁜누나 보고싶다고 자꾸 여기로 오자네요" "얘가 예쁜누나 보고싶다고 자꾸 여기로 오자네요" "얘가 예쁜누나 보고싶다고 자꾸 여기로 오자네요" "얘가 예쁜누나 보고싶다고 자꾸 여기로 오자네요" 하면서....ㅠㅠ 나를 찾아왔다...ㅠㅠ 으헝 ㅠㅠ 폭풍감동 유일하게 나를 누나라고 불러주는................. 참 고마운 시*이 어머님ㅋㅋㅋㅋ * 나 아직 21살인데........ 아이들한테 이모소리 들어요 ㅠㅠ 갓난아기면 몰라........... 10살먹은 초딩도 나한테 이모래..... 우리 11살차이밖에 안나는데 말이지.....^^;;;;; 우리병동 연예인 지* 진짜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13개월짜리가 쌍커풀 있고 눈 땡그랗고 인형임 인형 진짜 속눈썹도 짱 김!!! 남자애가 여자애처럼 생겨서 완전 ㅠㅠ 내 애기 하고싶었음........ 오전에는 주로 할머니와 같이 있음 그래서 대하기가 편함 대신 늦은 오후에 지* 누나랑 엄마랑 아빠 오면 지* 못봄 ㅠ0ㅠ 지* 누나도 예쁨........ 똑같이 생김 +ㅁ+ 할머니가 지*한테 인사하는 방법을 가르쳤나봄 와....13개월짜리가 90도 인사 를 함.....ㅋㅋㅋㅋ 할머니가 "안녕하세요~" 하면 쪼끄만게 눈웃음 치면서 상체를 숙임ㅋ 고개를 숙이는것도 아니고 상체를 숙임ㅋ 나 볼때마다 시도때도없이 고개숙이고 인사함....ㅋㅋㅋㅋ 심지어 업혀있을때도ㅋㅋㅋㅋ 나 볼때마다 웃어줌 ㅠㅠ 눈웃음 작렬 (나만의 착각인가? 훗 -_-) 또 폭풍감동 지*야 ㅠㅠ 내일 퇴원하는구나 건강해야돼!!! 이제 아프지말고 입원하지마!! 넌 다른아이들과 다르게 IV 맞을때 울지 않더구나 거참 기특하기도 하지!! 궁디 팡팡!!! 해주고싶지만 난 이제 거기로 못간단다 ㅠㅠ *경이 언니 *민이 항상 오후 4시가 되면 *경이 어머니께서는 *민이를 놀이방에서 데려왔음 *민이는 머리에 파마를 하고 옷이랑 신발 모두 새삥을 맞춘 진정한 패셔니스타였음ㅋㅋ nebulizer를 방에 가져다주면 항상 인사를 했음. 처음보는데도 인사를 했음ㅋㅋㅋ 안녕하세요~ 어눌한 발음으로ㅋㅋ 무쟈게 귀여웠음 오늘도 동생이 주사가 잘 안들어가서 주사실에서 다시 혈관주사를 맞고있는데 엄마 옆에서 계속 징징대면서 울려고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데려와서 "너 예쁘다~ 와 신발 새거네? 오 머리는 어디서 했어?" 이러면서 막 친근하게 대해줬음 더 울려고 했음 휴..... 안에서 신발을 벗고있길래 "이모가 신발 신겨줄까?" 하니까 신겨달라고 함 그래서 바로 신겨주고 "와 됐다!! 우리 *민이 진짜 예쁘네!!!" 하니까 웃어줌ㅋㅋㅋㅋ 환하게 웃어줌!!!!!! *민이는 좋다고 뛰어댕기다가 다시 엄마한테 감 내가 "거기 있지말고 일루와~" 하면서 손짓하니까 나한테 와서 안겼음 ㅠㅠㅠㅠㅠㅠ 진심 또 폭풍감동 했음 미소천사 다*이 얼마전에 퇴원했지만 지나가면서 잠깐 눈만 마주쳐도 항상 웃어주던 15개월정도 됐었던 다은이!!!! 엄마가 베트남? 필리핀 사람이고 아빠가 한국인......ㅎ 진짜 귀여웠음 ㅠㅠ 지수 다음으로 귀여움 얘가...... 얘는 딱봐도 남자처럼보였는데 이름보고 알았음... 여자구나 진심 귀여웠음......... 아이컨텍하면 무조건 웃기 "다*아~~~~~~~" 하고 다가가면 더 웃어줌ㅋㅋㅋ 얘는 무기가 웃음밖에 없는듯.......ㅋㅋㅋㅋㅋㅋ 예*이 누나 수*이 2살짜리 예*이가 입원해있는 병실에는 항상 아주 아주 건강한 누나 수*이가 있었음 처음에 수*이를 봤을땐 덩치만 보고 아 얘 6살쯤 됬겠구나 했음 남자애도 아니고 여자애여서.... 옆 병실에 6살짜리 남자아이가 있어는데 걔보다 덩치가 더 컸음 그래서 비슷한가보다 했음 근데 나이 물어보니까 4살이랬음 난 순간 충격의 도가니..........에 빠짐 어쩐지 말을 어눌하게 하더라 수*이에겐 미안하지만 진심으로 건강해보였어 넌 진정한 건강미인 정말 할일 없었던 소아과병동의 활력소들..... 소아과병동에 입원해있던 아이들 모두.... 모두 다 내 애기들 같고 완전 귀여웠는뎅... 모두 모두 건강해져서 퇴원하길!!! 기원하며 그리고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과 간호학생들 모두 화이팅!!!!!!!!!!!입니당ㅋㅋㅋㅋ ><
잊지 못할 소아과병동 실습!!!
안녕하세요
저번에 어떤분이 간호실습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들 판에 쓴거 보고
저도 방금 소아과병동 실습을 마치고 그동안 뜻깊은 일들을
많이 겪어서 한번 써봅니다
글이 다소 지루하더라도 이해해주십쇼 (__)
처음에 아이들 이름을 넣었다가 혹시나 문제 될까봐
지웠습니다 ^^;;
저는 평소에 아이들을 좋아라 하지 않았어요
신생아 실에서 잠깐 실습을 해봤는데
갓난아기들은 좋았지만
그 이상 큰 아이들은 정말 싫어했었거든요
근데! 소아과 실습을 하면서 바뀌었습니다 ㅎㅎㅎ
폭풍감동 시리즈
저번주 월요일
소아과병동으로 처음 실습을 나가서
처음으로 보았던 아이가 2살짜리 현*였음..
볼살이 통통하고 엄청나게 귀여운 ><
우리가 귀엽다고 인사해도 쑥쓰러워서 엄마뒤에만 숨던 현*...
저번주에 퇴원했다가 다시 며칠전에 입원했는데
그동안 계속 인사해도 그냥 지나쳐버림 ㅠ.ㅠ
그런데 그런 현*가!!!!!!!!!
오늘 나를 보더니 윙크를 해주고!!!!
옆에 자기엄마가 쓰고있던 머리띠를 뺏아서(빼서....ㅋㅋ)
나한테 덥석 내미는것이 아닌가!!!
이 작은 것에도 완전 폭풍 감동 ㅠㅠ
현* 엄마가 말씀하셨음
"이모가 맘에 들었나보네요!^^"
머리스타일도 남자고 구렛나룻도 거뭇거뭇하게 있어서
남자인줄 알았던 여자아이........ 지*
nebulizer(호흡기 치료)를 해야해서 방으로 갖다주면
맨날 볼때마다 "안해! 싫어! 가!" 라며 고개를 돌려버린 3살짜리 지*....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했더니 눈웃음을 치면서 받아주고
자기 앉아있던 의자 옆을 톡톡 치면서
자기 옆에 앉아서 종이접기 같이하자고.....
이것에도 난 그저 폭풍감동 ㅠㅠ
하지만 몇시간 후에
다시 인사했더니 싫대............. 변덕녀였어....
시*이 동생...(이름은 모르겠당)
표정이 없는 시*이 동생.....
아무리 귀엽다고 칭찬해줘도, 아무리 말을 걸어봐도
그저 무표정..... 가끔 "어버버버버" 하긴 함......ㅋ
지나갈때마다 인사하고~ 귀엽다고~ 장난쳐줬는데
시*이 엄마께서
스테이션으로 유모차 끌고 오시더니
"얘가 예쁜누나 보고싶다고 자꾸 여기로 오자네요"
"얘가 예쁜누나 보고싶다고 자꾸 여기로 오자네요"
"얘가 예쁜누나 보고싶다고 자꾸 여기로 오자네요"
"얘가 예쁜누나 보고싶다고 자꾸 여기로 오자네요"
하면서....ㅠㅠ 나를 찾아왔다...ㅠㅠ 으헝 ㅠㅠ 폭풍감동
유일하게 나를 누나라고 불러주는................. 참 고마운 시*이 어머님ㅋㅋㅋㅋ
* 나 아직 21살인데........ 아이들한테 이모소리 들어요 ㅠㅠ
갓난아기면 몰라........... 10살먹은 초딩도 나한테 이모래.....
우리 11살차이밖에 안나는데 말이지.....^^;;;;;
우리병동 연예인 지*
진짜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13개월짜리가 쌍커풀 있고 눈 땡그랗고
인형임 인형 진짜 속눈썹도 짱 김!!!
남자애가 여자애처럼 생겨서 완전 ㅠㅠ 내 애기 하고싶었음........
오전에는 주로 할머니와 같이 있음 그래서 대하기가 편함
대신 늦은 오후에 지* 누나랑 엄마랑 아빠 오면 지* 못봄 ㅠ0ㅠ
지* 누나도 예쁨........ 똑같이 생김 +ㅁ+
할머니가 지*한테 인사하는 방법을 가르쳤나봄
와....13개월짜리가 90도 인사 를 함.....ㅋㅋㅋㅋ
할머니가 "안녕하세요~" 하면
쪼끄만게 눈웃음 치면서 상체를 숙임ㅋ
고개를 숙이는것도 아니고 상체를 숙임ㅋ
나 볼때마다 시도때도없이 고개숙이고 인사함....ㅋㅋㅋㅋ
심지어 업혀있을때도ㅋㅋㅋㅋ
나 볼때마다 웃어줌 ㅠㅠ 눈웃음 작렬 (나만의 착각인가? 훗 -_-)
또 폭풍감동
지*야 ㅠㅠ 내일 퇴원하는구나 건강해야돼!!!
이제 아프지말고 입원하지마!!
넌 다른아이들과 다르게 IV 맞을때 울지 않더구나
거참 기특하기도 하지!! 궁디 팡팡!!! 해주고싶지만 난 이제 거기로 못간단다 ㅠㅠ
*경이 언니 *민이
항상 오후 4시가 되면 *경이 어머니께서는
*민이를 놀이방에서 데려왔음
*민이는 머리에 파마를 하고 옷이랑 신발 모두 새삥을 맞춘
진정한 패셔니스타였음ㅋㅋ
nebulizer를 방에 가져다주면
항상 인사를 했음. 처음보는데도 인사를 했음ㅋㅋㅋ 안녕하세요~
어눌한 발음으로ㅋㅋ 무쟈게 귀여웠음
오늘도 동생이 주사가 잘 안들어가서 주사실에서
다시 혈관주사를 맞고있는데
엄마 옆에서 계속 징징대면서 울려고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데려와서
"너 예쁘다~ 와 신발 새거네? 오 머리는 어디서 했어?"
이러면서 막 친근하게 대해줬음
더 울려고 했음
휴.....
안에서 신발을 벗고있길래
"이모가 신발 신겨줄까?" 하니까 신겨달라고 함
그래서 바로 신겨주고
"와 됐다!! 우리 *민이 진짜 예쁘네!!!"
하니까
웃어줌ㅋㅋㅋㅋ
환하게 웃어줌!!!!!!
*민이는 좋다고 뛰어댕기다가 다시 엄마한테 감
내가 "거기 있지말고 일루와~" 하면서 손짓하니까
나한테 와서 안겼음
ㅠㅠㅠㅠㅠㅠ 진심 또 폭풍감동 했음
미소천사 다*이
얼마전에 퇴원했지만
지나가면서 잠깐 눈만 마주쳐도 항상 웃어주던
15개월정도 됐었던 다은이!!!!
엄마가 베트남? 필리핀 사람이고 아빠가 한국인......ㅎ
진짜 귀여웠음 ㅠㅠ 지수 다음으로 귀여움 얘가......
얘는 딱봐도 남자처럼보였는데 이름보고 알았음... 여자구나
진심 귀여웠음......... 아이컨텍하면 무조건 웃기
"다*아~~~~~~~" 하고 다가가면 더 웃어줌ㅋㅋㅋ
얘는 무기가 웃음밖에 없는듯.......ㅋㅋㅋㅋㅋㅋ
예*이 누나 수*이
2살짜리 예*이가 입원해있는 병실에는 항상
아주 아주 건강한 누나 수*이가 있었음
처음에 수*이를 봤을땐
덩치만 보고 아 얘 6살쯤 됬겠구나 했음
남자애도 아니고 여자애여서....
옆 병실에 6살짜리 남자아이가 있어는데
걔보다 덩치가 더 컸음 그래서 비슷한가보다 했음
근데 나이 물어보니까 4살이랬음
난 순간 충격의 도가니..........에 빠짐
어쩐지 말을 어눌하게 하더라
수*이에겐 미안하지만
진심으로 건강해보였어
넌 진정한 건강미인
정말 할일 없었던 소아과병동의 활력소들.....
소아과병동에 입원해있던 아이들 모두....
모두 다 내 애기들 같고 완전 귀여웠는뎅...
모두 모두 건강해져서 퇴원하길!!! 기원하며
그리고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과 간호학생들
모두 화이팅!!!!!!!!!!!입니당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