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구입하지 말아야 할 물건 List!

잡상인단골녀2010.09.11
조회141,346

 

와우~ 처음 썼는데 톡이네요ㅋㅋ

톡이란 이런 기분?ㅋㅋㅋㅋ

악플이 없어서 기분 좋네요ㅎㅎㅎ

베플도 기분 좋아요ㅎㅎㅎ

다들 지하철 상품평 공유하니깐 쫌 좋은거 같네요..

특히, 팝송씨디는 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어느 분이 샀는데 먹통이라는데, 그분빼고 다 좋다는데? 이것또한 랜덤인가파안)

 

별로 안 좋은지 알면서 자꾸 왜 구입냐고 하시는 분들있는데..ㅎㅎ

그 분들도 누군가의 어머니나 아버지로써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가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한번씩 사는 거예요..

물론, 불법이고 지하철에서 장사하시는 분들때문에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점점 지하철 잡상인이 늘어난다는 것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들이

이땅에서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의미 아닐까요? ㅜㅜ

 

아..저번에 톡에 올라온건데 오늘 2호선에서 남녀가 팀을 짜서 치약 사기치는 거 저도 오늘 봤어요.

아저씨가 치약 광고하고 나서 팔려고 두개에 오천원을 외치고 다니면, 

아줌마: 두개주세요

아저씨: 써보셨어요?

아줌마: 네, 좋더라구요.

그 뒤에 아저씨는 다음칸으로 가고, 아줌마는 내려서 잽싸게 다음칸으로 따라 이동합니다.

이걸 마케팅 전략이라고 해야할지..군중심리를 이용한 사기라고 해야할지...

암튼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ㅎ

오늘은 극세사 수세미파는 아줌마와 멜빵형 복대파는 아저씨를 봤는데 두분다 제의 관심을 받지는 못했어요ㅋㅋ 선풍기 커버 또한 별로 흥미롭지 않았어요ㅎㅎㅎ

어떤 분이 선풍기커버 좋다고 하시니 하나 사서 추석때 엄니 드릴까 생각중입니다ㅋ

조만간에 또 저의 눈을 반짝거리게 할 중소기업 특허품이 지하철에 상륙하길 기대해봅니다ㅎㅎ

 

아..그리고 처음 톡 쓸때는 흥분해서 다 별로라고만 하고,

제목도 사지말라는 리스트로 적었는데요-_-

지금 약간 수정했어요..가격대비 장점도 좀 쓰고, 별점으로 달았어요ㅋ~~

난 댓글에 민감한 여자니까요ㅎㅎ

생각해 보니 지하철 물건은 품질을 보증할 수도 없고,

너무 기대 하고 구입하시면 사기당한 느낌일수도 있지만,

별 기대 안하신다면, 한 두번쯤은 사볼만 하다 뭐 이런 정도로 해둘께요ㅎㅎ

 

그리고 이런 글썼다고 그 분들 장사 안된다고 저한테 너무 뭐라고 하지마세요ㅜ

제가 쓴거는 진짜 몇개 안되잖아요통곡

또, 지하철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의 품목은 늘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잖아요.

그리고 지하철 물건도 사는 사람들이 계속 사는 거예요..그러니깐 저도 매번 계속 구입하잖아요..윙크

지금 저 우울해요엉엉 톡 후기가 본문보다 길어져서 스압이 생겼거든요..

소심녀라서 자꾸 변명하게 되네요......슬픔

 

집공개는 안할게요. 그치만 우리쟈기 뭉치님 사랑해요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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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호선을 타는 이십대 중반녀예요ㅋㅋ

지하철에서 부부끼리 짜고 치약파는 사기꾼 봤다는 판 보고,

제가 지하철에서 구입해본 물건들 상품평 좀 써볼께요,ㅋㅋㅋ

지방에서 상경해서 지하철에서 물건파는 게 무척 신기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구입했던 것 같아요..악플은 싫어요..

재밌는 거 기대하신 분은 그냥 나가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럼 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1. 2호선 레깅스 / 4천원

지하철 레깅스는 가운데 가랑이 부분 길이가 이상해요.

뭔가 공간이 비어서 허전해요.. 여성분들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죠?

기장도 짧아요..저 키 165

근데 두껍긴 두꺼워요-_- 그냥 내복 대용?  혹한기 대비용으로는 굿..

다리짧은 어린이들 추울때 입히는 거 외에는 성인남성과 여성에게는 효과없을듯.....

평점:★★☆☆☆

 

2. 2호선 옷에 얼룩 지우는 세제 / 천원

수성용, 유성용 2개 있구요. 스킨로션 샘플통 같아 보여요..

아저씨가 와이셔츠에 볼펜 지우는 거를 직접 보여줘요.

역시나 사람들의 푠정은 헐 이거죠..

근데 제가 집에 와서 살짝 오래된 얼룩 지워보려 했더니 안되더라구요..

묻자마자 바로 하지 않는 이상 그다지 효과는 없는 거 같아요..

평점:★☆☆☆☆

 

3. 2호선 당근모양 봉지집게 / 천원

쫌만 과자 먹고 남은거 찝으려고 해도 집게가 힘이 없어서 안 찝혀요.

부엌에서 쓰는 투명한 얇은 비닐만 찝혀요..

전 얇은비닐에 고추가루 담아서 당근집게로 찝어서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얇은 비닐 찝는 데에는 이만한게 없음..그 외 다른거는 살짝 무리데쓰...

자석까지 붙어있어서 분실 안하는 점은 좋음ㅋㅋ

근데 다이소가면 천원으로 더 좋은걸 살수 있음.

평점:★★★★☆

 

4. 1호선 옷에 먼지를 떼어주는 중소기업 특허품 / 천원

아저씨가 테이프로 옷에 먼지 떼면 옷이 상한다고 설명하면서

자기 입은 모직옷에 탈지면을 막 묻혀요..

그러면 옷에 탈지면이 막 묻는데...어떤 천조가리가 붙어있는 신발 주걱같이 생긴걸로 쓱 문지르면 없어져요..그리고 그 천조가리에 탈지면이 다 붙어요..헐..

엄청 신기해요..그래서 당장 구입..아저씨들 많이 구입하심ㅋㅋ

세탁소에서 쓰는 거라고 좋다고 막 그래요ㅎ

여태 지하철에서 본 것중에 구매율이 가장 높은 거 같아요..

2호선으로 오면 불티나게 팔릴거 같아요ㅋㅋ

근데 집에가서 모직코트에다가 해보니 생각보다 잘 안됨...빡침..

평점:★★★☆☆

 

5. 2호선 비닐봉지를 열로 붙이주는 기계 / 3천원

이건 설명하기 애매한데 비닐봉지에 무슨 조그만 다리미 같은걸로 찌익 하면

비닐이 녹아서 붙으면서 밀봉이 돼요!!

가격대비 최고라고 생각하고 당장 구입ㅋㅋ

3번 쓰고 고장남...................................................젠장..

뽑기가 성공한다는 가정하에 평점:★★★☆☆

 

6. 2호선 여자들 살색 덧버선? / 천원

시중에서 한개에 천원꼴인데 3개에 천원이라는 파격가,ㅋㅋㅋ

당장 구입..근데 고무줄에 힘이 없어서 신고 두발자국 떼면 바로 벗겨짐..

그래서 덧버선이 발가락에 가서 집합해있어요..

근데 보통 덧버선이 다 그런거 같아서 뭐...ㅎㅎ

평점:★★★★☆

 

7. 2호선 코드보관용 부직포 커버 / 가격 2천원?

이건 다이소에서 파는 거랑 똑같음..근데 더 싼 느낌..

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2천원이였던 듯..

롱코트용2개, 하프코트용2개로 4개 들어있어요

이건 내가 산것 중 가장 맘에 들어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고 생각됨ㅋㅋ

평점:★★★★★ 재구매의사 있음ㅋㅋ

 

그 외에도

막힌 세면대 뚫어주는 플라스틱(2천원/ 댓글 추천율 1위/ 단, 부러지면 낭패),

추억의 팝송 씨디모음(만원/ 댓글 추천율 2위/ 단, 뽑기가 잘되야 함)

밤까는 가위(3천원/ 댓글 추천율 3위/ 단, 잘 안쓸수도 있음)

오이마사지용 칼(천원/ 댓글 추천율 4위/ 이건 다 좋다고 하심)

물에 담궈서 목에감는 손수건(천원/ 댓글 추천율 5위, 이건 목이 약간 끈적거림, 내년기약)

휴대용 재봉틀(3천원/ 댓글 고발율1위, 이건 사신분들이 다욕함)

선풍기 커버, 잇몸에 좋다는 치약, 우산, 비옷 등등..........

암튼 종류가 무지하게 많음.. 시즌별로 전략상품이 달라져요-_-ㅎㅎ

별 세개 이상은 살만한 거구요..

혹시 구입의사있으신 분은 댓글 추천율도 구입에 참고하세요ㅋㅋ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