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들하는 엄마 그걸 이용하는 오빠..

딸입니다.2010.09.14
조회262

아무리 생각해도 짜증나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저는 26 직딩 여 입니다.

오빠는 3살많은 29 아직 대딩...

 

저는 실업계나와서 바로 취직을 해서 지금 사회 경력만 벌써 6년째 입니다.

매달 엄마한테 용돈 꼬박꼬박드리고 적금 으로 나름 돈도 모으고 있는 말그대로 그냥 평범한 직딩 여자처럼 살고있어요

 

오빠는 인문계나온후 나름 이름대면 우와 할 대학에 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학비를 번다는 핑계로 6개월 학교 6개월 휴학 6개월 학교 6개월 휴학 이런식으로 아직도 대학생이랍니다.

하지만.. 그래요 스스로 돈벌어서 학교간다는거 말로 들었을때 꾀 괜찮은 아들이죠..

하지만 그쉬는 6개월동안 엄마한테 받은돈 (시작은 항상 거창해서 돈이 얼마나 불어난다 엄마가 모르는 단어를 대면서 설득을 시켜 엄마가 가지고 있는돈을 긁어감) 으로 주식을 해서 다 날려버리죠.. 엄마는 대출까지 받아 오빠를 준거였습니다.

아직도 이자만 40만원씩 내고있구요..

 

다 상관없다 이거입니다. 그런데 오빠 태도와 엄마태도 정말 어의없고 화가납니다.

주식날린사람은 오빠입니다. 그런데 엄마는 오빠 신경성 때문에 아무것도 못먹고 스트레스 받으니 오빠한테 머라고 하지말라 합니다. 오빠요즘 하는일이라곤 집에서 자다 일어나서 라면먹고 또 자다 스트레스 받는척 인상쓰고 집안 왔다갔다.

그게 끝이예요 . 그래요 이것까지 이해할께요..

 

저는 하루종일 서서하는일을 하루 10시간씩 일하고 집에 들어오면 완전 녹초가 됩니다.

퇴근하고 나면 바로 뻗어 버리고 싶은 마음이지요.

하지만 집에 들어서자마자 엄마는

"설겆이좀 해. 빨래좀해." 등등 집안일을 시키십니다.

(물론 엄마도 직장에 다니십니다. 저보다 2시간 먼져 퇴근하시고 집에 와계시죠.)

화가나서

"집에서 쉬는 오빠는 머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날시켜"

엄마

"아들 지금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 하고있는거 안보여? 넌 동생이 되가지고 오빠하나 이해못하고 꼭 그렇게 얘기 해야 겠냐!! 빨리 안해??!!!"

 

아.. 정말... 울컥하는 동시에 오빠를 쳐다봤습니다...

왠걸... 씨익 웃고 있는거 아닙니까..

열받습니다.  열받아서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는 오빠왈

"돈번다고 돈 못보는 오빠 무시하는거지 뭐.. 엄마 제가 할께요.. 쟤가(저말하는거임) 집안일 언제 하는거 봤어요?? 담에 제가 돈많이 벌면 엄마 쟤한테 용돈받지마 내가 다줄께 용돈쫌주고 생색내는 거 받지마받지마 내가줄께"

 

합니다....

엄마왈

"에구 우리아들 . 넌 오빠 반만 따라해 봐라. 이휴.."

 

하는거 하나없이 엄마 돈 받아가는 울오빠를 어떻게 6년동안 열심히 벌어 엄마 용돈 꼬박꼬박 드리는 저보다 감싸주고 오냐오냐 하는지 말입니다...

 

저희 오빠 말로는 벌써 63빌딩 세우고도 남았습니다.

중요한날 되면 이핑계 저핑계되면서 엄마한테 해준거라곤 하나도 없어요.

그래요 오빠한테 한마디 할께요.

 

오빠 !!

제발 오빠 말한데로 연봉 1억되는 사람되서 나는 도움 받을 생각없으니까 제발 오빠가 지금까지 말한거 엄마한테는 꼬옥 지켜 주길 바란다 . 오빠 혼자 똑똑한척 다 엄마 위하는 척말로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그래 학력짧고 능력이 이것밖에 안되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거 나도 내 나름 최선을 다해서 살려고 이러고 있는거거든??? 오빠한테 무시받는거 아니 무시받을 필요 없는데 무시받는 거 정말 열받고 싫거든?? 제발 오빠말로 허풍떠는거 제발이뤄라... 안이루면 나중가서 오빠 국물도 없어!!!

 

 

 

열받고 하소연할곳도 없고. 속풀이는 해야 겠고.. 그러다보니.. 여기다가 제생각 나는데로 뒤죽박죽 글을 쓰게 됐네요.. 다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