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비가 봉투없이 5만원이라는게...말이되나요?

이런직장2010.09.19
조회68,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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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헤드라인에 떳네요..;;;

갑자기 늘어난 리플에 깜짝 놀라고

이게 제 글인지도 몰랐다는..ㅠ0ㅠ;;

음,, 일단 몇몇 충고나, 위로를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게 가끔 보면,, 5만원도 감사해 하라는 분들이 계신데..음..

글쎄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면 그렇게 해야겠죠?

근데 정말 그게 맞는걸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으아

암튼 이번 추석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전 다이어트 때문에 ㅠ0ㅠ 안먹을꺼라도 다짐은 하지만

추석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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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지만, 돈은 많이~ 버는 작은 회사에 있는

23살 여성 직딩입니다.(제가많이 버는게 아니고, 사장님이^^ 제가 대충알기로는

전부 다 빼고~ 순 이익만(1700 ~ 2000)정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달에,.

직원은 저 딱 1명뿐입니다)

 

 

제소개는 짧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처음에 전공분야로 취업했다가, 1년정도 다닌 후에

적성에 안맞는 다는것을 깨닫고 그 회사에 퇴직서를 내고 나왔습니다.

월급은 100만원 이였구요^^;; (세금때면 91만원쯤?

연구소라서, 일하는거에 비해 월급도 적었죠..아시는 분들은 아실꺼예요ㅜ0ㅜ)

 

 

 

돈이라도 모아서, 네일아트나, 웹디자인 등등 배워보자 싶은 마음에

친구소개로 어린나이에 학습지 회사에 취업하여 180~ 200정도를 벌고 있었습니다.

돈 금액은 만족하고 있었지만, 비젼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하고있었기에

1년 반~ 2년정도  돈만모아서 나올 생각이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학습지는 열심히 하는만큼

돈을 벌수가 있거든요~ 월 300을 목표로 두고 나름 잘하고 있었는데

예전에 제가 방학때 잠깐 아르바이트 하던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장님 이셨는데, 저 아르바이트 할때 일하는게 마음에 드셨다며

같이 일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 회사는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곳이기는 했지만

사장님께서 너무 짠돌이?라고할까요.. 인심이라곤 없으시고

밥 주면서도 "야이런회사없다~ 너 밥값이 얼만지 아니?"

"너 집 가까워서 버스비도 안들고 이런회사 어딨니?"

(집 우리아빠 덕분에 사는거지

사장님이 저 여기에 살게 해주신거 아니잖아요...)

"연휴 하루전부터 쉬어 얼마나 좋아"

(물론 좋은일이지만, 요즘은 앞뒤로 쉬는곳도 많고, 그리고 그렇게 생색을 내셔야합니까?)

이러시는 분이십니다(참고로 현재도!! 그러십니다..;; )

직원은 저 혼자구요^^

 

 

 

그래도 조건은 들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회사에 들러서 얘기를 들어보니

3개월만 120~ 그리고 3개월후에는 월급을 인상시켜주던지

퍼센테이지로 돈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퍼센테이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일주일정도만 생각해본다고 얘기하고 나왔죠..

다른 직장 선배들한테 이런저런 얘기해보고, 상담을 해보니

다 젊을때 빨리 가서 배워서 일하라고 괜찮은거 같다고

하셔서 들어갔는데..

 

그런데 그 퍼센테이지로 받기로한

일이 지연이 되서 현재 8개월째 됬는데 아직도 120을 받고 있습니다.

4대보험? 없습니다. 연차? 월차? 그런거 없습니다^^

퇴근시간? 없습니다~ 좋은건 출근은 10시..^^ 이건좋아요(현재는 바빠서 9시출근)

여름휴가 2틀 받았습니다. 휴가비는 10만원이였구요.

2틀도 정말 눈치보며 다녀왔고~

휴가기간동안 전화도 여러번 왔었습니다^^휴..

(가기전부터 무슨일있으면 전화할께!)

이러시더라구요^^ 참 부담스럽게..

 

 

그리고 이번 연휴. 솔직히 첫 연휴라 기대좀 하고있었습니다..ㅠ0ㅠ

휴가비 10마넌 주셨으니깐..그래도 적어도 30은 주시겠지?

그런데 ........ 거래처에는 배 한박스를 주더니

저한테는 포도 한박스와..

갑자기 지갑에서 돈을 꺼내시더니

봉투도 없이 5만원을 주시더라구요..................................................

월급도 주는거 까먹었다며 2틀 뒤에 주시구^^(미안하다고는 하셨습니다..그래두..)

전사정이 있으셔서 늦게 주시는지 알았습니다^^

연휴비 같이 줄려고 늦게 주시나? 라고 기대두 솔직히 하고..ㅠ0ㅠ;;

 

 

 

휴..........어찌됬던  5만원 받고나서 뒤를 돌자마자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듣기론느  뭐 연휴비로 월급에 70% 80% , 많은곳은 100%200% 도 받는다던데..

적어도 30정도는 받는 다던데.

전 5만원을 받았으니, 그것도 봉투도 없이... 자기딸 용돈주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한테 얼마받았냐고 물어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너무 속상해 질까봐..쪽팔리기두 하구요..;

 

 

 

남하고 비교하는건  좋은건 아니지만~ 회사마다 규정이 있는거니깐요.

그래도 어느정도의 예의는 필요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음, 퍼센테이지는 ..

한3달뒤부터는 그 퍼센테이지로 주시기로 한 일이 시작될 것같습니다.

참고로 몇퍼센트 인지는 정해지지 않았구요..

그치만, 원래는 3개월뒤였는데 현재는 8개월이 되었고, 앞으로 3개월이 더

남은 상태입니다.

 

120만원 받고 일하는거 너무너무 힘들어서 일한지 3개월정도 됬을때

월급인상시켜달라고 말해야지 말해야지 했는데

사장님이 알아서 올려주실꺼라고 믿고, 계속 참았습니다.

그게 벌써 8개월째 이네요^^;;

 

이대로 그냥 기다리는것 너무 제가 바보같기도 하고

퍼센테이지 받기 전 한, 두달이라도 월급을 인상해서 받고싶어서

다음주에 가서 월급이라도 인상시켜보려고 합니다.(목표는 150입니다)

이번 연휴비로 너무 화가나고, 섭섭하고 실망스러워서 더 오기도 생기구요..

 

지금하는일이 제가 너무 하고싶은 일이기도 하고,

제가 열심히 배우면 나중에 독립해서 비젼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그만둘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월급 인상에 대해서는 지금쯤은 제가 사장님께 말해볼수 있지 않나

싶어서, 조언을 얻어보고자 글을 써 봅니다.

 

 

 

다음주에 월급 인상해 달라고 사장님께 말씀을 드려볼 생각인데요

어떻게 얘기하면 타당하고, 사장님 기분(마음) 상하시지 않게

똑똑하게 얘기할수 있을까요?

 

 

 

앞으로 3년을 더 있을 생각인데, 잠깐 있다 나갈꺼라면

쎄게~도 말해보겠지만

제가 그럴생각은 없어서^^;;

저보다 사회경험많고, 저와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이 계신다면

저를 따끔하게 비판해 주셔도 좋고, 따뜻하게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ㅠ0ㅠ;;

처음쓰는 글이라 많이 횡설수설 하네요....;; ㅈㅅ

 

그럼...

저처럼 사회 나오신지 알마 안되신분.

연휴비 못받으신분,

월급 적으신분

모두모두 힘내시구요!!!!

저보다 괜찮으신.. 분들은 위안이 되시길 ^^

 좋은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