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오빠가 “얼마나 더 읽어야 돼?” 라고 물었는데 제가 “아 ~ 알았어 빨리 읽을게”라고 답변하면서 신경질을 냈어요. 오빠가 “난 그냥 몇장 읽을지 물은 건데 재촉한 것도 아냐 근데 너 왜그러냐?”
라며 목소리를 높였어요.
제가 “아 오해했네요”하고
하고 막을내렸죠.
사실 제가 먼저 신경질 내면서 왜 재촉하냐는 듯이 말한 것이 잘못 한 거잖아요.
그러면서 같이 집에 오면서 오빠가 웃으면서 기분을 풀어주더군요.
그래서 저도 잘 한 것은 없으니 좀 반성을 하고 우리는 다시 관계를 회복한 듯 했죠.
그러다가 다시 전철을 탔어요.
오빠가 저랑 같이 가는 줄 알았는데 전철을 안 내리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철에서 내려서 저에게 웃으면서 달려오더라구요.
당시 저는 동아리 사람들 앞에서 저에게 그런식으로 저에게 대한 것에 대해서 표시는 안하고 있었지만 속상해 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빠가 전철에서 나와 저에게 오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막 눈물잌ㅋㅋㅋㅋㅋㅋ
( 아 정말 이렇게 쓸데 없는 것에도 눈물 흘리는 찌질이되고 싶지 않았는데
... 제가 눈물이 많아요; 좀 짜증납니다.)
근데 한 순간 오빠의 행동 하나하나에 기쁨/슬픔을 겪게 되니 뭐랄까 마치 저를 덜 사랑하는 오빠가 저를 권력적으로 통제, 조절한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제가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오빠는 제가 왜 우는지 몰라서 제가 일일이 위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 설명을 해 줬어요.
(서로의 감정을 더욱 잘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많은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게 습관화됐어요.
서로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최대한 알려고 노력합니다.)
오빠가 “미안하다”고 얘기하더군요. 전 제가 “너무 오빠에게 바라는 것이 많아서 그러는 거니 내가 좀 정신을 차려야 한다.
괜찮다” 하면서 다시 화해(?)하게 됐어요.
오빠가 갑자기 자기가 왜 동아리방에서 저렇듯 방어적으로 대응했는지 얘기해주더라구요. 사실 저희 오빠는 인내심이 좀 있어서 화를 쉽게 내진 않아요.
오빠 “니가 그렇게 무례하게 행동하는데 내가 참으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어? 완전 내가 너한테 빠져서 제대로 말도 못하는 의지도 없는 종속되어 있는 존재라고 보겠지? ”
오빠가 딴 사람한테 “너 여자 친구랑 결혼하고 싶다며? 완전 빠졌넼ㅋㅋㅋㅋㅋㅋ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 왠지 다른사람이 우리의 관계에 대해서 완벽하게 아는 것마냥 내가 저렇게 비치는 것이 싫어. “라고 말하더군요.
우리 끼리 사랑하는데 ....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판단하든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빠가 저를 더 사랑한다고 딴 사람이 착각하는게 그렇게 분한가라는 거죠. 사실 전 좀 서운했어요.
그러고 나서 각자의 중간역(?)에서 헤어졌는데 ....
오빠가 오랜만에 집까지 데려다 줬으면 했어요.
연애초기에는 신문에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앞까지 데려다 줬는데 여자친구가 살해당한 사건을 보았다면서 항상 데려다 줬는데 말이죠..
하지만 뭐 오빠가 오늘 피곤해보여서 겉으로는 아무말도 안했어요.
집에 왔는데 이런 기분(0. 나에게 신경질1.연애에서 권력적 통제 2. 안데려다준거)으로는 놀기로 한 날인 내일, 오빠를 봐도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톡커님의 객관적 판단을 위해서 부끄럽지만 제 솔직한 심정도 말씀드릴 게요.
사실 좀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문자를 다음과 같이 보냈어요
저 “오빠 내일 안 만나는 게 좋겠어요. 이유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알거라고 생각해요. 전 자겠어요.”
오빠에게는 반말 존댓말 섞어서 합니다. 기분에 따라서요.
그러더니 연락이 와서
오빠가 “헤어지자.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너한테 지쳤다.”
(사실 위와 같이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았을 때 저런 식으로 복수한 적이 수차례 있었습니다. ...... 이성적으로는 오빠의 사과를 받아주는데 감정적으로는 화가 안풀려서 말이죠. 저 정말 성격진짜..하...ㅠㅠㅠㅠㅠ 볍신같아요 제가 ) .
오빠가 “넌 아직도 모든 게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넌 하나도 잘못 없고 항상 피해자인 것마냥. 니가 존댓말 쓰니까 딴 사람들은 니가 착하다고 하지 .. 하지만 형식적으로 존댓말만 쓰면 뭐해? 실질적으로는 네 행동은 자기만 옳고, 다 선이고, .. 옳다고 하잖아. ”
전 그냥 “ 미안해요 알겠어요.”라고 엉엉 울었습니다.
예전에 오빠가 ‘나 좀 고마운 줄 알아라’하는 취지로 저에게 헤어지자고 거짓말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싸우게 된 이유가 앞서 언급한 내용과 유사합니다.
1. 오빠의 감정을 신경쓰지 않는다. (전 나름대로 신경쓰는데 오빠는 그렇게 느낀데요.사실 제가 눈치도 별로 없어요) 2. 니가 감정적으로 복수한다./정말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3. 자기 중심적이다. 4. 오빠가 항상 연애초기처럼 어떻게 하냐? -오빠는 변증법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땐 제가 붙잡았거든요. 왜냐면 그땐 제 잘못을 고칠 자신이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위에 언급한 것을 못 고쳤잖아요.
오빠랑 사귀어도 또 악순환이 반복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못 붙잡겠더라구요.
(정말 이성적으로는 납득하는데 감정적으로 용서가 잘 안돼요.
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정말 답답합니다.
이런 감정상태로는 오빠에게 위선적으로 잘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데 솔직히 잘되지도 않고, 하기도 싫고, 착한척하며 한다고 해도 근데 언젠가 갑자기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감정이 폭발하게 됩니다.)
또 전 저의 연애관계에서 항상 제 잘못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다보니 쉽게 체념하게 되더군요.
엉엉 울면서 그냥 수화기만 붙잡고 있었어요. 오빠는 수화기를 놓지 않더군요.
약 아무말 없이 30분 정도가 흘렀어요.
오빠가 “정말 헤어지려고 했었다 근데 넌 마치 기독교에 관심없는 사람에게 천도하려는 사람과 같다. 내가 감당하고 있어야지. ”(기독교 인을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여기서 초점은 관심이 없어하는 사람 지나친 권유를 말하고 싶었을 거에요.)
“네 성격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나처럼 엄격한 집안에서 좀 맞고 자라야 정신차리나. 니가 군대를 갔다오면 성격이 개조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니. 넌 지금 네 잘못을 고치고 싶지 않아 하고 있잖아. 정말 니가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근데 니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 휴... 난 사실 내일 만나는 거 너무 기대하고 있었다. 우리 정말 바빴고 만나봤자 잠깐이었으니까.. ”
하면서 저희는 다시 화해를 했어요.
근데 오늘. “맞고 자라야 정신차리냐. 군대 갔다오면 성격개조 될 수 있을까”라는 말이 머릿 속에서 사라지지 않네요. 저렇게 폭력적으로 라도 제 성격을 바꾸고 싶어한다는 것이 슬퍼요...
(참고로 제 성격이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는 말은 부모님에게서 하도 많이 들어서 맞아요. 하지만 친구들한테는 안 그럴려고 하는데 오빠랑 친해지다보니까 막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여기서 물리적 폭력을 언급할 수있죠?
저희 부모님은 저를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려고 하면서 최대한 대화로 해결하는 쪽으로 저를 키우셨는데.
제 부모님까지 모독한 것 같아서 불쾌하고 화가 납니다.
원래는 오빠가 너무 좋아. 하지만 좀 오빠 때문에 화나. 하지만 난 오빠가 좋아! 이정도에 그쳤다면 지금은 이런 식으로 라도 사귀어야 하나. 차라리 헤어질 껄 그랬나. ..
남자친구랑 헤어지려다 말았는데 하..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인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의 연애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아서 톡커님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쓰게 됐어요.
싸이월드 다이어리에다가 글을 올려서 포도알을 쳐묵쳐묵 할 수도 있었는데 왜 굳이 판에
다 글을 올리게 된 것인지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제가 저희의 전반적인 상황을 모두 적다보니 글을 길게 서술하게 됐어요.
저 정말 이런 스크롤 압박도 견디시고 조언해주시고 싶다!
라는 다정다감한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 !!!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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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약 1년이 넘은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3살 연상입니다.
저희가 과제를 하느라 바빠서 만나도 오래 같이 있을 수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하루종일 놀기를 목적으로 날짜를 정했어요.
하지만 놀기로 한 전날 저희는 싸우고 말았답니다.
늘 그렇듯이 연애할 때 싸움의 발단은 사소한 거였어요.
제가 책을 10장 읽기로 했는데 아직 다 못 읽은 상황이었죠.
그때 오빠가 “얼마나 더 읽어야 돼?” 라고 물었는데
제가 “아 ~ 알았어 빨리 읽을게”라고 답변하면서 신경질을 냈어요.
오빠가 “난 그냥 몇장 읽을지 물은 건데 재촉한 것도 아냐 근데 너 왜그러냐?”
라며 목소리를 높였어요.
제가 “아 오해했네요”하고
하고 막을내렸죠.
사실 제가 먼저 신경질 내면서 왜 재촉하냐는 듯이 말한 것이 잘못 한 거잖아요.
그러면서 같이 집에 오면서 오빠가 웃으면서 기분을 풀어주더군요.
그래서 저도 잘 한 것은 없으니 좀 반성을 하고 우리는 다시 관계를 회복한 듯 했죠.
그러다가 다시 전철을 탔어요.
오빠가 저랑 같이 가는 줄 알았는데 전철을 안 내리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철에서 내려서 저에게 웃으면서 달려오더라구요.
당시 저는 동아리 사람들 앞에서 저에게 그런식으로 저에게 대한 것에 대해서 표시는 안하고 있었지만 속상해 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빠가 전철에서 나와 저에게 오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막 눈물잌ㅋㅋㅋㅋㅋㅋ
( 아 정말 이렇게 쓸데 없는 것에도 눈물 흘리는 찌질이되고 싶지 않았는데
... 제가 눈물이 많아요; 좀 짜증납니다.)
근데 한 순간 오빠의 행동 하나하나에 기쁨/슬픔을 겪게 되니 뭐랄까 마치 저를 덜 사랑하는 오빠가 저를 권력적으로 통제, 조절한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제가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오빠는 제가 왜 우는지 몰라서 제가 일일이 위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 설명을 해 줬어요.
(서로의 감정을 더욱 잘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많은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게 습관화됐어요.
서로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최대한 알려고 노력합니다.)
오빠가 “미안하다”고 얘기하더군요.
전 제가 “너무 오빠에게 바라는 것이 많아서 그러는 거니 내가 좀 정신을 차려야 한다.
괜찮다” 하면서 다시 화해(?)하게 됐어요.
오빠가 갑자기 자기가 왜 동아리방에서 저렇듯 방어적으로 대응했는지 얘기해주더라구요. 사실 저희 오빠는 인내심이 좀 있어서 화를 쉽게 내진 않아요.
오빠 “니가 그렇게 무례하게 행동하는데 내가 참으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어? 완전 내가 너한테 빠져서 제대로 말도 못하는 의지도 없는 종속되어 있는 존재라고 보겠지? ”
오빠가 딴 사람한테 “너 여자 친구랑 결혼하고 싶다며? 완전 빠졌넼ㅋㅋㅋㅋㅋㅋ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 왠지 다른사람이 우리의 관계에 대해서 완벽하게 아는 것마냥 내가 저렇게 비치는 것이 싫어. “라고 말하더군요.
우리 끼리 사랑하는데 ....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판단하든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빠가 저를 더 사랑한다고 딴 사람이 착각하는게 그렇게 분한가라는 거죠.
사실 전 좀 서운했어요.
그러고 나서 각자의 중간역(?)에서 헤어졌는데 ....
오빠가 오랜만에 집까지 데려다 줬으면 했어요.
연애초기에는 신문에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앞까지 데려다 줬는데 여자친구가 살해당한 사건을 보았다면서 항상 데려다 줬는데 말이죠..
하지만 뭐 오빠가 오늘 피곤해보여서 겉으로는 아무말도 안했어요.
집에 왔는데 이런 기분(0. 나에게 신경질1.연애에서 권력적 통제 2. 안데려다준거)으로는 놀기로 한 날인 내일, 오빠를 봐도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톡커님의 객관적 판단을 위해서 부끄럽지만 제 솔직한 심정도 말씀드릴 게요.
사실 좀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문자를 다음과 같이 보냈어요
저 “오빠 내일 안 만나는 게 좋겠어요. 이유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알거라고 생각해요. 전 자겠어요.”
오빠에게는 반말 존댓말 섞어서 합니다. 기분에 따라서요.
그러더니 연락이 와서
오빠가 “헤어지자.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너한테 지쳤다.”
(사실 위와 같이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았을 때 저런 식으로 복수한 적이 수차례 있었습니다. ...... 이성적으로는 오빠의 사과를 받아주는데 감정적으로는 화가 안풀려서 말이죠. 저 정말 성격진짜..하...ㅠㅠㅠㅠㅠ 볍신같아요 제가 ) .
오빠가 “넌 아직도 모든 게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넌 하나도 잘못 없고 항상 피해자인 것마냥. 니가 존댓말 쓰니까 딴 사람들은 니가 착하다고 하지 .. 하지만 형식적으로 존댓말만 쓰면 뭐해? 실질적으로는 네 행동은 자기만 옳고, 다 선이고, .. 옳다고 하잖아. ”
전 그냥 “ 미안해요 알겠어요.”라고 엉엉 울었습니다.
예전에 오빠가 ‘나 좀 고마운 줄 알아라’하는 취지로 저에게 헤어지자고 거짓말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싸우게 된 이유가 앞서 언급한 내용과 유사합니다.
1. 오빠의 감정을 신경쓰지 않는다. (전 나름대로 신경쓰는데 오빠는 그렇게 느낀데요.사실 제가 눈치도 별로 없어요) 2. 니가 감정적으로 복수한다./정말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3. 자기 중심적이다. 4. 오빠가 항상 연애초기처럼 어떻게 하냐? -오빠는 변증법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땐 제가 붙잡았거든요. 왜냐면 그땐 제 잘못을 고칠 자신이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위에 언급한 것을 못 고쳤잖아요.
오빠랑 사귀어도 또 악순환이 반복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못 붙잡겠더라구요.
(정말 이성적으로는 납득하는데 감정적으로 용서가 잘 안돼요.
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정말 답답합니다.
이런 감정상태로는 오빠에게 위선적으로 잘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데 솔직히 잘되지도 않고, 하기도 싫고, 착한척하며 한다고 해도 근데 언젠가 갑자기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감정이 폭발하게 됩니다.)
또 전 저의 연애관계에서 항상 제 잘못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다보니 쉽게 체념하게 되더군요.
엉엉 울면서 그냥 수화기만 붙잡고 있었어요.
오빠는 수화기를 놓지 않더군요.
약 아무말 없이 30분 정도가 흘렀어요.
오빠가 “정말 헤어지려고 했었다 근데 넌 마치 기독교에 관심없는 사람에게 천도하려는 사람과 같다. 내가 감당하고 있어야지. ”(기독교 인을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여기서 초점은 관심이 없어하는 사람 지나친 권유를 말하고 싶었을 거에요.)
“네 성격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나처럼 엄격한 집안에서 좀 맞고 자라야 정신차리나. 니가 군대를 갔다오면 성격이 개조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니. 넌 지금 네 잘못을 고치고 싶지 않아 하고 있잖아. 정말 니가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근데 니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 휴... 난 사실 내일 만나는 거 너무 기대하고 있었다. 우리 정말 바빴고 만나봤자 잠깐이었으니까.. ”
하면서 저희는 다시 화해를 했어요.
근데 오늘. “맞고 자라야 정신차리냐. 군대 갔다오면 성격개조 될 수 있을까”라는 말이 머릿 속에서 사라지지 않네요. 저렇게 폭력적으로 라도 제 성격을 바꾸고 싶어한다는 것이 슬퍼요...
(참고로 제 성격이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는 말은 부모님에게서 하도 많이 들어서 맞아요. 하지만 친구들한테는 안 그럴려고 하는데 오빠랑 친해지다보니까 막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여기서 물리적 폭력을 언급할 수있죠?
저희 부모님은 저를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려고 하면서 최대한 대화로 해결하는 쪽으로 저를 키우셨는데.
제 부모님까지 모독한 것 같아서 불쾌하고 화가 납니다.
원래는 오빠가 너무 좋아. 하지만 좀 오빠 때문에 화나. 하지만 난 오빠가 좋아! 이정도에 그쳤다면 지금은 이런 식으로 라도 사귀어야 하나. 차라리 헤어질 껄 그랬나. ..
이런 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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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나 딴 사람한테 얘기하면 객관적인 판단을 제대로 못 해줄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제 3자의 시각만큼 냉정하게 보는 게 없으니까요.
톡커님의 충고 및 조언 기다릴게요..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