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출근길 아침밥을 무료로 주더군요

꽃띠녀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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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생활 2년차에 접어든 26살 꽃띠 처자랍니다.

 

회사가 아침 8시 30분까지 출근인지라 항상 아침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고 부랴부랴 집을 나서죠.

(저는 집이 대학로 쪽에 사는 터라 집에서 회사(선릉역)까지는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요 ㅠ.ㅠ)

 

매일 아침부터 일어나 머리 감고 화장하고 옷 갈아입고 아침밥은 패스~ 머리도 못 말리고 지하철 4호선에 오르죠… 4호선에서 3호선으로 3호선에서 2호선으로 ㅠ.ㅠ

정말 지옥 같은 출근길입니다.

 

2호선 타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반으로 접혀서 지하철에 실려오죠 ㅠ.ㅠ

 

이렇게 출근길 전쟁을 한바탕 치루고 나면… 아침부터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 10분만 일찍 일어나도 간단하게라도 아침밥 먹을 수 있는데 그 10분이 아침에는 1시간보다 더 달콤 하자나요?

 

그런데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지하철에서 내렸는데 핑크빛 옷을 입은 아리따운 언니들 6~7명이아침밥을 먹자며 시위(?)를 하고 있는거에요.

 

뭔가 하고 지나가는데~

“비만연구소 %$#^#$%&#$&(정신없어서 뭔말인지 못들었어요) 아침밥 먹기 캠페인중입니다” 하며 이런걸 나눠주더군요.

 

 

 

섹시한 가인 스티커가 붙어있는 주먹밥과 가인이 무섭게 쳐다 보고 있는 종이컵에 커피를 주더군요.

이게 왠 떡이냐...아니 이게 왠 밥이냐 싶어 낼름 받아가지고 걸음을 제촉했죠.

 

한손에는 커피 한손에는 주먹밥을 들고 회사에 들어와 뭔가 하고 조심스럽게 살펴봤죠…

혹시라도 독인든건 아닌가 농담 ^^;;

 

스티커에는 쥬비스 비만연구소라는 곳에서 아침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다이어트에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정보가 써 있더라구요

굶는것보다 밥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니… 첨 알게 된 사실~

 

대충 스티커의 내용을 살펴본 후 주먹밥 개봉~

한입을 먹고나니 절반이 남았네요 ㅠ.ㅠ 

주먹밥 가운데는 참지가 한가득~ 맛도 있더라구요~

 

 

주먹밥과 커피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끝내고 네이트 판에 글올리는 중인데...

과장님들을 비롯한 몇몇 직원들이 저와 똑같이 환한 미소로 주먹밥과 커피를 들고 입장하네요.

 

제 생각에 요 남자분들은 주먹밥과 커피보다 이쁜언니들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남자들이란…

 

확실히 아침에 뭐라도 먹으니 든든하긴하네요~

조금 주먹밥 크기가 작아서 아쉽긴 했지만~

나름 좋은 캠페인 행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내일도 왔으면 좋겠는데 ^^;;

 

쥬비스 비만연구소에 다니시는 분 이 글을 보시고 계시면 선릉역에 언제 언제 오시는지 덧글 부탁드려요~ 그리고 오늘 아침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릉역에서 주먹밥 받으신 분들도 공감하신다면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댓글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