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랑프리 관전 포인트는요!!

17차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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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F1 코리아 그랑프리까지 1주+@가 남았습니다. 10월 22일~ 2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지요. 정말 기대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잠도 잘 안 옵니다.. ㅋㅋ

일단 영암 경기장에 대해 레드불 레이싱 팀에서 만든 프리뷰 영상부터 하나 보시고 시작하죠. ^^;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그랑프리는 시즌 17라운드로 올해 초부터 중반까지 예상하기를 한국에서 올해 챔피언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한해 20회 이하의 시합을 하기에 대략 17라운드면 챔피언이 예상되는(극적인 반전도 있지만..)데 올해에는 아직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F1드라이버 중 올해 우승권에 접해 있는 드라이버는 5명입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마크웨버가 220포인트로 1위, 페라리 페르난도 알론소가 206점으로 2위… 웨버와 팀 메이트인 세바스찬 베텔이 206점으로 3위, 그 뒤를 2008년 챔피언인 해밀턴이 192점으로 4위, 2009년 챔피언인 젠슨 버튼이 5위로 189점입니다.

1위와 5위와의 점수차이가 31점이지만, 올해 바뀐 점수 규정은 각 시합 별로 1등 25점, 2등 18점, 3등 15점, 4위 12점, 5위 10점으로 상위 드라이버들이 리타이어나 혹 머신 트러블로 뒤처진다면 남은 3시합으로 결과가 뒤집힐 수도 있습니다. 역시 바뀐 점수 규정이 이변을 만들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는군요.

물론 현재 상황을 보면 사실상 마크웨버가 시즌 챔피언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F1레이스는 1년에 8개의 엔진을 사용하고 그 이상의 엔진을 사용하게 되면 10그리드를 밀리게 되는데요. 현재 마크웨버를 제외한 모든 드라이버는 8개째 엔진을 사용 중입니다.

헌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마크웨버는 아직 엔진이 하나 남아 있기에 엔진 하나로 3경기 이상을 치르던가 혹은 페널티를 받더라도 엔진을 교체해야 하는 다른 드라이버들에 비해서 엔진에 대해 자유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팍팍 더 밟을 수 있죠.

참고로 F1은 제한된 이상의 부품을 교체하거나, 혹은 규정을 위반했을 때 철저한 패널티를 주게 됩니다. 요컨대 바로 지난번 일본 레이스에서 2008년 챔피언인 해밀턴이 변속기 고장으로 트랜스 미션을 교체 했는데, 이 때문에 예선을 3위로 마쳤지만 결선 그리드는 5위가 밀린 8위였습니다. 이런 식의 페널티를 살펴보는 것도 좋고, 경기의 강력한 우승후보를 점쳐보는 것도 볼만하겠죠.

또한, 노장 드라이버로 올해 좋은 성적을 내 주지 못하고 있지만, 경험 많은 미하엘 슈마허의 선전도 기대할만합니다. 슈마허는 노장이라 신체적인 측면에서 신예 드라이버들에게 밀리는 것은 사실이나, 무수한 전장에서 승리한 장수라고 말 할 수 있으니 모두 다 새로운 한국 서킷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F1에서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것은 직선 주로를 최고속으로 달리다가 급 감속(약 중력의 다섯배!)을하며 코너로 들어갈 때 추월의 가능성 입니다. 완만한 코너에서는 사실상 추월이 힘든데 반해 직선 주로에서 제동+급코너라면 추월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머신의 성능은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직선주로에서의 추월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또한 피트 인 – 코스 인 할 때까지의 타임을 체크 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재 급유는 하지 않지만 경기 중 F1머신이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피트(레이스 코스가 아닌 정비 하는 곳)에 진입하는데 이를 피트 인이라고 합니다. 이때 걸리는 시간이 21~22초로 그보다 빠르면 랩 타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그보다 느리면 아무래도 부정적이겠죠. 참고로 F1머신이 피트로 들어서는 속도는 100km/h입니다. 200~300km/h의 레이스를 보다가 100km/h로 코스인 하는 것이 느려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그 또한 빠릅니다.

그리고 연속 S자 코너에서 F1머신의 주행 라인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좌~우로 연속되는 코너에서 F1머신은 2~3G의 중력을 받습니다. 체중이 3배 이상으로 늘어날 정도로 몸이 좌-우로 쏠리게 되는데 왼쪽으로 3G를 받다 순간적으로 중력 가속도의 방향이 반대로 바뀌는 순간 드라이버는 눈조차 제대로 안 보일 만큼이라고 합니다. 일반인이라면 기절하고도 남을 순간이죠. 또한 급 제동 시에 중력 가속도는 무려 5G에 육박합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머신의 움직임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기를 재미있게 보시려면 F1에 대해서 아셔야 합니다. KAVO 홈페이지나. www.formula1.com 등에서 관련 정보를 알 수 있고요, 자기가 응원할만한 팀을 찾아서 응원하는 것이 사실 가장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기본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알아야 재미있게 보고…. F1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께 설명도 해 주고 좋잖아요.

이번 한국 그랑프리는 55LAP을 돌게 되며 시합이 끝난 후 바로 검차(차량 검사)를 하고…시상을 합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자리를 뜨지 마시고 시상식까지 꼭 보고 오세요^^;

자! 그럼 번 아웃은 다음 주 F1 현장에서 생생한 소식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오토씨스토리(http://autocst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