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굴한 캐릭터나 양아치 같은 캐릭터의 연기에 정말 딱 어울리는 배우 류승범. 개성 있는 비쥬얼로 요즘 중, 고등학생이나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는 류승범 따라 하기가 아주 붐인 것 같다. 다들 류승범의 저 머리 따라 하려고 안달이 났더라. 난 솔직히 ‘용서는 없다’에서의 류승범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성 때문일까? 류승범의 쌍꺼풀 없는 눈매와 그 큰 입에서 나오는 의미 모를 미소는 무언가 숨기고 있는 것 같다라는 섬뜩한 느낌도 들게 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내뱉는 그의 대사와 연기에서는 제법 악인의 냄새가 났다.
2. ‘트럭’ 진구
글쎄, 트럭 이 영화는 뭐 그냥 그랬던 것 같은데 진구 라는 배우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깊이 있는 눈에서 풍겨 나오는 그 뭔가 아우라랄까? 이병헌 대역으로 올인 나올 때도 그렇고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한테 칼침 놓을 때도 그렇고 마더에서도 그렇고 범상치 않았었는데… 아무튼 이 배우는 뭔가 있다. 아 진구 좀 그 특유의 어울리는 느낌으로 떴으면 좋겠는데 요즘 식객에 나오고 작품을 좀 잘 못 타는 것 같다. 어디에선가 또 다른 악역으로 부활하길 기대한다.
3. ‘실종’ 문성근
난 진짜 문성근 아저씨 이렇게 무서운 사람인 줄 몰랐다. 지금 저 사진 속 표정만 봐도 아직 섬뜩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데서 나올 때는 그저 깔끔하고 배움이 좀 많은 아저씨로 생각했는데 영화 속에서는 광기로 도배된 미치광이 살인자 그대로를 보여준다. 영화 속 잔인함의 수위도 좀 높은데다가 성근 아저씨의 연륜 있는 연기가 더해지면서 꽤나 소름 돋았던 작품으로 기억된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는 좀 아쉬웠지만 문성근의 연기는 가히 원맨쇼라 할 정도로 작품을 지배한다. 요즘도 티비에서 밤에 가끔 방송해주는 이 영화 보면서 잠 못 이루곤 할 때가 있다는;;
4. ‘추격자’ ‘평행이론’ 하정우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2008년 최고의 배우. 당시 이 영화 보고 밤에 돌아다니기 힘들었다는 사람 한 둘 아니었다 할 정도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준 하정우다. 추격자라는 영화의 시나리오도 워낙 좋았고 같이 나온 김윤석의 몫도 컸지만 역시 이 영화의 묘미는 악역인 하정우의 연기다. 아마 이 베스트 명중에 굳이 최고를 뽑으라면 역시나 추격자의 하정우 형님일 듯. 길게 말 않겠다.
아 맞다! 그런데 평행이론은 좀 낚였다. 역시나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는 우리 하정우 형님이지만 이건 뭐 영화 속 비중도 없고 아무튼 그냥 낚인 느낌. 영화가 참신하긴 한데 뭔가 2% 아쉽다는;;
5. ‘파괴된 사나이’ 엄기준
솔직히 이 배우 다른 데서는 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이 영화 파괴된 사나이 속에서는 진짜 미친 사나이다. 엄기준이라고 이름도 이번에 찾아보다가 안 배우. 일반인 같이 생긴 느낌, 그냥 조용하고 착한 성격으로 보이는 이 멀쩡한 남자가 뒤통수를 치고 잔인한 행동들을 한다는 게 소름 돋는다. 괜히 주변에 조용한 사람들 잘못 건드리면 안되겠구나 하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숨겨진 악역의 대가다.
6. ‘10억’ 박희순
아 10억 헌티드 힐이랑 아예 비슷한 느낌 나는 영화 같아서 안볼라다가 박희순이랑 신민아 나와서 봤다. 역시나 영화는 뭐 그냥 그랬는데 박희순의 인상은 정말 세다. 아무리 선입견 없이 보려고 해도 그의 얼굴은 타고난 악역의 상이다. 거기에 거친 목소리로 내뱉는 목소리하며, 나이에 비해 엄청나게 섬세하게 움직이는 눈가와 미간의 주름들이며, 악역이지만 그 뒤에 슬픔이 숨어 있는 듯한 그 애매한 미소들이 아직도 기억 난다. 개인적으로는 히스 레저의 조커 연기에 견줄 수 있다 생각하는데…… 뭐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다는;;
7.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
최민식 역시 말이 필요 없겠다. 그의 얼굴에는 노련한 연기자의 혼이 배어 있다. 그의 연기에는 깊이가 있다. 내가 보기에 악마를 보았다 에서 그가 맡은 악역은 단순히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 섬뜩하지만 무언가 또 내적인 고뇌가 있는듯 하다랄까? 최고다 그냥
8. '이끼' 정재영
정재영은 어느 영화에서든 멋지다. 난 그의 악역 연기를 이끼에서 처음 봤는데 참 기묘한 기분이었다. 70년생. 정재영이 처음 이 영화에 캐스팅 되었다 했을 때 올해 41살인 정재영이 노인을 연기 한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대만족! 게임 철권의 헤이야치와 같은 그 외모며, 그 사나운 눈빛까지. 지금 이 영화 포스터만 보아도 그의 포스가 느껴진다.
9. '올드 보이', '심야의 FM' 유지태
그의 차가운 눈매가 너무 좋다. 어떤 사람들은 유지태의 대사 리딩이 딱딱하고 무미건조하다지만 난 그 딱딱함과 절제된 느낌이 좋다. 내 생각에 좋은 연기란 꼭 화려한 연기
는 아닌 것 같다. 올드보이에서 그는 그 절제의 미학의 극치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냉혈한 연기의 대가인 듯.
이 영화는 어제 봤다. 내용 안보고 그냥 유지태 때문에 봤는데 좀 괜찮다. 보고 와서 찾아보니 평점도 그럭저럭 괜찮고 평단에서도 반응이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스토리도 제법 탄탄한 것 같고 기대 안하고 봤다가 제대로 하나 건진 느낌이다.
유지태 형님 얼마전 황금어장에서도 나오던데 영화 속 에서랑 다르게 인간적인 모습 멋지더라. 이 형 좀 로맨티스트이더라. 아 다음 생엔 유지태로 태어 나야지ㅋㅋㅋ 이번 영화 잘되고 다음에도 또 다른 작품에 멋진 연기로 돌아왔음 좋겠다.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스릴러 영화 속 악역! 내 맘대로 베스트 9 !!!
1. ‘용서는 없다’ 류승범
비굴한 캐릭터나 양아치 같은 캐릭터의 연기에 정말 딱 어울리는 배우 류승범. 개성 있는 비쥬얼로 요즘 중, 고등학생이나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는 류승범 따라 하기가 아주 붐인 것 같다. 다들 류승범의 저 머리 따라 하려고 안달이 났더라. 난 솔직히 ‘용서는 없다’에서의 류승범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성 때문일까? 류승범의 쌍꺼풀 없는 눈매와 그 큰 입에서 나오는 의미 모를 미소는 무언가 숨기고 있는 것 같다라는 섬뜩한 느낌도 들게 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내뱉는 그의 대사와 연기에서는 제법 악인의 냄새가 났다.
2. ‘트럭’ 진구
글쎄, 트럭 이 영화는 뭐 그냥 그랬던 것 같은데 진구 라는 배우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깊이 있는 눈에서 풍겨 나오는 그 뭔가 아우라랄까? 이병헌 대역으로 올인 나올 때도 그렇고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한테 칼침 놓을 때도 그렇고 마더에서도 그렇고 범상치 않았었는데… 아무튼 이 배우는 뭔가 있다. 아 진구 좀 그 특유의 어울리는 느낌으로 떴으면 좋겠는데 요즘 식객에 나오고 작품을 좀 잘 못 타는 것 같다. 어디에선가 또 다른 악역으로 부활하길 기대한다.
3. ‘실종’ 문성근
난 진짜 문성근 아저씨 이렇게 무서운 사람인 줄 몰랐다. 지금 저 사진 속 표정만 봐도 아직 섬뜩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데서 나올 때는 그저 깔끔하고 배움이 좀 많은 아저씨로 생각했는데 영화 속에서는 광기로 도배된 미치광이 살인자 그대로를 보여준다. 영화 속 잔인함의 수위도 좀 높은데다가 성근 아저씨의 연륜 있는 연기가 더해지면서 꽤나 소름 돋았던 작품으로 기억된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는 좀 아쉬웠지만 문성근의 연기는 가히 원맨쇼라 할 정도로 작품을 지배한다. 요즘도 티비에서 밤에 가끔 방송해주는 이 영화 보면서 잠 못 이루곤 할 때가 있다는;;
4. ‘추격자’ ‘평행이론’ 하정우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2008년 최고의 배우. 당시 이 영화 보고 밤에 돌아다니기 힘들었다는 사람 한 둘 아니었다 할 정도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준 하정우다. 추격자라는 영화의 시나리오도 워낙 좋았고 같이 나온 김윤석의 몫도 컸지만 역시 이 영화의 묘미는 악역인 하정우의 연기다. 아마 이 베스트 명중에 굳이 최고를 뽑으라면 역시나 추격자의 하정우 형님일 듯. 길게 말 않겠다.
아 맞다! 그런데 평행이론은 좀 낚였다. 역시나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는 우리 하정우 형님이지만 이건 뭐 영화 속 비중도 없고 아무튼 그냥 낚인 느낌. 영화가 참신하긴 한데 뭔가 2% 아쉽다는;;
5. ‘파괴된 사나이’ 엄기준
솔직히 이 배우 다른 데서는 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이 영화 파괴된 사나이 속에서는 진짜 미친 사나이다. 엄기준이라고 이름도 이번에 찾아보다가 안 배우. 일반인 같이 생긴 느낌, 그냥 조용하고 착한 성격으로 보이는 이 멀쩡한 남자가 뒤통수를 치고 잔인한 행동들을 한다는 게 소름 돋는다. 괜히 주변에 조용한 사람들 잘못 건드리면 안되겠구나 하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숨겨진 악역의 대가다.
6. ‘10억’ 박희순
아 10억 헌티드 힐이랑 아예 비슷한 느낌 나는 영화 같아서 안볼라다가 박희순이랑 신민아 나와서 봤다. 역시나 영화는 뭐 그냥 그랬는데 박희순의 인상은 정말 세다. 아무리 선입견 없이 보려고 해도 그의 얼굴은 타고난 악역의 상이다. 거기에 거친 목소리로 내뱉는 목소리하며, 나이에 비해 엄청나게 섬세하게 움직이는 눈가와 미간의 주름들이며, 악역이지만 그 뒤에 슬픔이 숨어 있는 듯한 그 애매한 미소들이 아직도 기억 난다. 개인적으로는 히스 레저의 조커 연기에 견줄 수 있다 생각하는데…… 뭐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다는;;
7.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
최민식 역시 말이 필요 없겠다. 그의 얼굴에는 노련한 연기자의 혼이 배어 있다. 그의 연기에는 깊이가 있다. 내가 보기에 악마를 보았다 에서 그가 맡은 악역은 단순히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 섬뜩하지만 무언가 또 내적인 고뇌가 있는듯 하다랄까? 최고다 그냥
8. '이끼' 정재영
정재영은 어느 영화에서든 멋지다. 난 그의 악역 연기를 이끼에서 처음 봤는데 참 기묘한 기분이었다. 70년생. 정재영이 처음 이 영화에 캐스팅 되었다 했을 때 올해 41살인 정재영이 노인을 연기 한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대만족! 게임 철권의 헤이야치와 같은 그 외모며, 그 사나운 눈빛까지. 지금 이 영화 포스터만 보아도 그의 포스가 느껴진다.
9. '올드 보이', '심야의 FM' 유지태
그의 차가운 눈매가 너무 좋다. 어떤 사람들은 유지태의 대사 리딩이 딱딱하고 무미건조하다지만 난 그 딱딱함과 절제된 느낌이 좋다. 내 생각에 좋은 연기란 꼭 화려한 연기
는 아닌 것 같다. 올드보이에서 그는 그 절제의 미학의 극치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냉혈한 연기의 대가인 듯.
이 영화는 어제 봤다. 내용 안보고 그냥 유지태 때문에 봤는데 좀 괜찮다. 보고 와서 찾아보니 평점도 그럭저럭 괜찮고 평단에서도 반응이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스토리도 제법 탄탄한 것 같고 기대 안하고 봤다가 제대로 하나 건진 느낌이다.
유지태 형님 얼마전 황금어장에서도 나오던데 영화 속 에서랑 다르게 인간적인 모습 멋지더라. 이 형 좀 로맨티스트이더라. 아 다음 생엔 유지태로 태어 나야지ㅋㅋㅋ 이번 영화 잘되고 다음에도 또 다른 작품에 멋진 연기로 돌아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