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원룸 생활기 (사진有)

로미2010.10.30
조회183,478

헤드라인에 떠서 기쁘네요-

꽤 오랫동안 ㅋㅋ 헤드라인에 뜬것 같군요!

기념으로 ㅋ

몇몇 분들의 질문에 답해드립니다-

 

1. TV는 LG전자에서 나온 클래식 티비입니다.

브라운관임에도 불구하고 이쁜 디자인때문인지 가격대가 좀 있어요.

ㅜㅜㅜ 그냥 검색창에 LG 클래식TV 라고 검색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2. 두번째 고시텔은 여기다 상호명을 대놓고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역삼역 4번출구에 있는 웰빙텔이라는 곳입니다.ㅋㅋ

 

3. 지금 사는 원룸은 건대에 위치하고 있어요 새롭게 리모델링 한곳이라

벽지도 이사할때부터 되어있었어요.ㅋㅋ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은 옵션으로 되어있었고 그밖에 가구는 제가 산거랍니다.

 

톡된기념으로 요리좋아라 하는 저의 요리 사진 공개할께요..ㅋㅋ

월남쌈쌈쌈~~~

 

그럼 이만...^.^

 

 

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직딩~~입니다.ㅋ

요근래 고시원에 관한 글들이 참 많더라구요~

저는 독립하면서 한 3년간 고시원 생활을 하다가 3개월 전부터

원룸에서 살게되었는데요~~

제가 고시원이랑 원룸에서 살면서 느낀 점들을 비교해서 알려드릴려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어요~~

 

그럼 글을 시작하겠습니당~~ㅋㅋ

지금부터는 음.슴.체를 이용할께요~~ ㅋㅋ

 

 

내가 20살이 되는 해에 서울에서 함께 살던 가족들이

지방에 내려가게 되었음. ㅋ

하지만 나는 회사 문제도 그렇고..해서 서울에 혼자 남기로 하고~

그때부터 완전한 독립생활을 시작하였음.ㅋㅋ

 

일단 독립을 하면서 경제적인 독립까지 하겠다고 마음먹고..

집을 알아보는데..보증금이 만만치 않았음.

그래서 처음에 보증금이 필요없는 고시원에서 독립을 시작하게 되었음.ㅋㅋ

 

난 사실 결벽증이 있음.ㅋㅋ

무도에서 노홍철의 증상과 비슷함.ㅋㅋ

 

그래서 고시원 구하면서 첫째로 중요하게 생각한건

방안에 화장실이 있어야 한다는 것 ㅋㅋ

그리고 둘째로는 회사하고 가까워야 한다는것 ㅋㅋ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그 요건들을 충족시켜줬던 역삼동 모 고시텔에서 살게되었음.

 바로 이곳!!

 

나는 이때 스무살 풋풋하고 귀얇았음.ㅋㅋ 인터넷으로 대충 알아보고

주인아주머니의 말에 넘어가서 바로 계약한 이곳..ㅠ

 

방안에 샤워실은 있지만 변기는 없었음.

(알고보니 역삼동 비슷한 가격의 고시텔엔 방안에 변기까지 있었음..ㅠ)

 

방은 한 3평정도? 무지 작았음..ㅠㅠ

그래도 나...결벽증 있는 뇨자..여기서 밥해먹고

설거지도 하고 ㅋㅋ할거 다함 ㅋㅋ

 

어린나이였었기 때문에 혼자산다는것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 공간을 꾸민다는것이 재밌었기 때문에

마냥 좋았음.ㅋ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바가지 고시텔이였슴...

문도 나무문이라 내가 말하는거 복도에 울려퍼지고

옆방소리도 다 들렸음.. 난 이게 원래 고시원은 다 그런건줄 알았음.

 

티비 채널도 11개 밖에 안나왔음. 인터넷속도도 느리고..

참고로 이곳 한달 가격은 43만원이였음.

물론 모든 비용포함 (유선방송비 인터넷포함)

 

고시 공부하는 총무 한분이 관리를 해주는데 하루종일 관리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낮에 잠깐 해주고 총무분은 본인 방에서 공부하고 그랬음.

 

총 4층 건물이였는데 1층은 남자 2층은 여자 3,4층은 남여공용이였음.

볼일은 층마다 있는 공용화장실을 이용했고..

주방은 전체 건물에 하나밖에 없었음.. 밥이랑 김치는 제공했지만..

아까 말했듯 나란녀자 결벽증 있는 녀자..주방이용안함 ㅋㅋ

 

세탁은 전체건물에 두개가 있는데..

정말 이거 치열함..ㅠ

 

주말같은 경우는 세탁기 쓰려는 사람이 많아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됨 먼저 썼던사람 세탁기 끝나기전 1분전쯤가서 대기해야함 ㅋ

 

그리고 남자여자 공용으로 썼기때문에 좀 찝찝했음..

 

무튼 이곳에서 한 6개월 정도? 살았음.

이곳을 떠난 계기는 우연히 점심때 밥먹다가 좋아보이는 고시텔이 보여서

그냥 심심삼아 구경했는데

내 고시텔이랑 비슷한 가격에 살았던데 비해 시설이 허벌라게 좋아서 ㅋㅋ

옮기게 되었음~~ ㅋㅋ 고시텔은 보증금이 없어서

옮기는데 자유로운게 좋음.

 

 

여기가 두번째 살았던곳.. 사진으로는 더 작아보여도

정말 많이 컸음..ㅋㅋ

또 두번째 사진 왼쪽이 화장실인데 화장실도 넓직했음

물론 변기도 있었음 ㅋㅋ 티비채널도 100개 정도 나왔음.

ㅋㅋ 인터넷 속도도 5000~6000 막이럼 ㅋㅋ영화다운 받는데 5분걸림 ㅋㅋㅋ

그리고 옆방소리도 아에 안들렸음.ㅋ 문도 사진처럼 철문이라 복도에서의 방음도 잘됬음

 

참고로 이곳 가격은 45만원 이였음

 

일단 두개층으로 되어있는데

한층은 여자 한층은 남자임.ㅋ

남녀 구별 확실함 그래서 총무님 외엔 남자볼일 없었음 ㅋ

 

또 총무가 사무실에 잘때빼고 있음 ㅋㅋ

주방엔 라면, 계란, 밥, 이런거 상시로 쌓아놈 ㅋ

 

진짜 전에 살던데가 바가지였구나 라는걸 이곳에 살면서 뻐져리게 느꼈음

ㅋㅋ

 

이곳엔 2년 넘게 삼 ㅋㅋ

 

그래도 난 고시원 살면서 정말 고시원 안좋단 생각 한번도 안했음..ㅋㅋ

처음에 살던데도 바가지라고 느꼈을뿐 빨래할때 빼고는 별로 불편하다고 생각안했음.

 

여름엔 에어컨 빵빵하고 겨울엔 완전 더울 정도로 방바닥 따뜻해서 조음.ㅋ

그리고 회사랑 가까우니까 교통비도 절약되고 시간도 많이 생김ㅋㅋ

퇴근하고 문화생활을 많이 즐길수 있음 ㅋ

택배도 다 받아주니까 신경쓸일도 없고 ㅋㅋ

 

근데. 정말 편하게 잘 살았던 내가 지금 원룸으로 이사하게 된 두가지 이유가 있음.

 

하나는 사람들의 시선임.

그냥 고시텔 산다고 하면 뭔가 없는애로 보는것 같은 느낌이 있음.ㅋㅋ

나란 여자 없는 여자 아닌데..ㅠ

내가 그냥 그렇게 느끼는걸지도 모르지만 그냥 사람들의 시선이 좋지만은 안았음

3년동안 그랬음. 무튼 그게 쌓였기 때문임.ㅋ

 

둘째로는 요리임.

나란 여잔 요리하는걸 참 좋아함.

근데 주방이 없으니 그게 좀 불편함.

 

그래서 삼개월 전에 원룸으로 이사하게 되었음.

 

 부끄럽지만 공개하겠음

내가 사는 집임.ㅋㅋ 어떤이는 정신병원 같다고 하고

어떤이는 콘도같다고도 함.ㅋㅋ

 

일단 원룸은 보증금이랑 월세가 지역에따라 차이가 있어서.

고시원이 있었던 곳에 원룸을 계약할순 없었음..ㅠ

그래서 어쩔수 없이 회사와 좀 먼곳을 계약할수 밖에 없었음.

이게 안조음..

 

전에 살땐 그냥 회사 퇴근하고 강남쪽에서 좀 가게 구경하다

놀다가 천천히 집에 가도 7~8시였는데

지금은 회사 칼퇴하고 가도 이 시간임..

그냥 출퇴근하는게 지침..ㅠ 시간도 아까움..ㅠ

 

그래도 원룸이 좋은건

고시원에 비하면 정말 ~~~ 너무 넓고~~

주방도 있고~ ㅋㅋ 세탁기를 내가 원할때 돌릴수 있다는 거임.

 

근데. 여름엔 에어컨 정말 전기요금 걱정하면서 틀어야 되고

겨울엔 가스비 걱정하면서 보일러 틀어야 하기때문에 안조음..ㅠ

그리고 고시원에 살땐 도로변에 있고 또 총무님이 항상 지켜주기때문에ㅋㅋ

뭔가 치안문제 걱정이 제로였는데

여자혼자 산다는게 좀 무섭긴 함ㅋㅋ

 

또 쓰레기 같은것 치우는것도 힘듬..ㅠㅠ

그것도 다 일임 ㅠㅠ

고시원 살땐 그냥 일반 봉지에 막 너서 내노면 총무님이 다 분리수거 해주셧음

 

 

-

 

내 개인적인 결론은

고시원이 원룸보단 좋다는 거임.

정말 강남쪽 고시원은 살기가 너무 조음.

위치적으로도 그렇고 시설도 너무 조음.

회사다니고 주말에 놀러다니고 하면 솔직히 집에있을 시간도 없음

그럼 집에서 잠만 자면됨 ㅋㅋ크기따윈 상관없게됨 ㅋㅋ

난 그래서 지금 고시텔에 다시 들어가고싶단 생각을 여러번 하게됨 ㅋㅋ

 

그리고 요리 좋아했던 나도.ㅋㅋ

혼자 살다보니 만사 다 귀찮아짐 ㅋㅋ그래서 고시원 살때처럼

밥 그냥 사먹게 됨 ㅋㅋ

 

근데 사람들은 고시텔에 대한 편견이 너무 있음.

그걸 좀 깨라고 이 글을쓰게 된거임.

 

 

무튼 난 이만 그만 쓰겠음.

사실 난 글을 잘 못씀..ㅠㅠ

읽다가 좀 정리 안된 부분 있어도 양해부탁함

 

그럼 이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