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이 기대되는 유도대표팀! 끝까지 화이팅^^

연극같은세상사2010.11.17
조회1,607

월요일 출근을 하니 이사람 저사람 많은 사람들이 이번 주말은 한국유도의 날이라고 한다.
정말 기분 좋은 월요일이다. 우리 후배들의 한판! 한판! 연이은 한판으로 우리나라에 금메달의 기쁨을 준 우리나라 유도선수들 덕에 선배유도선수들까지 칭찬의 말을 들으며 어깨가 으쓱해졌다.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잠깐 휴게소에 들렸는데 마침 유도경기를 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상기된 모습으로 우리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었다. 연일 계속되는 금메달 행진 속에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져 있었다. 그 기대를 오늘도 우리나라 유도는 어김없이 금메달을 따주며 기쁨을 안겨줬다.
하지만 금메달을 충분이 딸 수 있던 선수가 은메달에 그치는 등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다. 역시 경기는 해봐야하고 이것이 인생사인 것 같다. 어떤 대회는 금메달을 따고 어떤 대회는 메달을 따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것이 스포츠의 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아쉬워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대회는 계속해서 있기 때문에 이긴 선수나 진 선수나 다시 출발선에서 정렬하여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셋째날 경기결과 선전이 기대되는 유도대표팀! 끝까지 화이팅^^

유도 남자 66kg 이하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주진 선수 (사진제공=연합뉴스)

금메달리스트 김주진 경기결과
남자 유도 66㎏ 이하급 김주진은 1회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네이아위에게 안다리 한판승, 8강에서 이란의 미레스마메일리를 어깨로 메치기 한판승, 준결승에서는 올 9월 세계선수권자인 일본의 모리시타 준페이를 발뒤축 한판승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파르모노프를 안다리걸기 유효승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김주진은 유도계의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지만 그동안 많은 대회를 치르면서  이렇다 할 성적은 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고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통해 새로운 유도스타로 떠오르길 기대해본다.


선전이 기대되는 유도대표팀! 끝까지 화이팅^^

왕기춘 선수가 결승전 연장에서 아키모토 선수에게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경기결과
왕기춘은 1회전에서 부전승, 16강에서는 몽골의 간바아타를, 8강에서는 인도의 야다브 라마세리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기고, 준결승에서는 북한의 김철수를 누르기 한판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많은 사람들이 역시 왕기춘선수다 하면서 많은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결승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와에게 연장 접전 끝에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다리잡아 메치기 유효를 내주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아키모토는 왕기춘의 최대 라이벌로 왕기춘은 올 9월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서 아키모토에게 판정패를 당해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역시 아키모토를 넘어서지 못하고 패했지만 앞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더 상대에 대한 연구와 자기계발을 할 필요가 있다.


선전이 기대되는 유도대표팀! 끝까지 화이팅^^

김잔디 선수가 일본의 마쓰모토 카오리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은메달리스트 김잔디 경기결과
여자유도 57kg 이하급의 김잔디는 1회전에서 부전승, 16강에서 아프카니스탄의 레이자에이에게 누르기 한판승,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아브르라마노바에게 상대벌칙에 의한 유효승, 준결승에서는 몽골의 투멘에게 반칙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올해 세계선수권자인 일본의 마쓰모토 가오리에게 경기종료 18초를 남기고 발뒤축 걸기 유효를 빼앗겨 정상등극에 실패했다. 아쉬운 한판이었다. 하지만 김잔디는 어린나이에 불구하고 세계선수권자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앞으로 여자유도의 기대주로 큰 활약을 기대해본다.

선전이 기대되는 유도대표팀! 끝까지 화이팅^^

 동메달을 놓고 중국의 허홍메이와 열전을 벌이고 있는 김경옥 선수 (사진제공=연합뉴스)

여자56kg 김경옥 경기결과
여자 유도 52Kg 이하급의 김경옥은 1회전에서 마카오의 시멘을 이기고 8강에 진출, 8강전에서 북한의 안금애에게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패자결정전에서도 중국의 헤홍메이에게 절반과 유효를 내리 허용하며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에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아간다면 충분한 기량과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메달을 충분히 기대를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6일은 유도 마지막날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60kg 이하급의 최민호선수가 출전하고, 이번대회에 100kg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수완선수가 무제한급으로 다시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여자유도는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딴 48kg 이하급의 정정연선수와 이번대회 78kg 이상급에서 동메달을 딴 김나영선수가 무제한에 출전에 다시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첫단추를 잘 꿰어 좋은 성적을 냈듯이 마지막까지 우리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것으로 믿는다.

 

출처: 삼성이야기 블로그 (http://www.samsungblo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