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하림각에서 절대 결혼식올리지마세요!

할말없다20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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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 재주가 없어 그상황의 자존심상함과 불쾌함을 표현잘 하진 못하더라도

저희같이 기분나쁜 분들 다시 없길 바라며 씁니다.

 

 

10월27일 토요일 오후 3시반경에

지인의 결혼식으로 종로구에 있는 하림각을 찾았습니다.

이모랑 조카랑 함께 갔었는데,

3시쯔음에 도착하여 결혼식이 있을 크리스탈 홀에 들어갔더니

어수선한 분위기는 이루 말할 수 없고,

직원들이 아주 불순한 태도로 나가있어라,셋팅이 덜 되었다고 하더군요.

3시반이 결혼식인데, 3시에 셋팅이 덜 되어 있는건 멉니까,?

일단 시간이 안되긴 안됐으니 알겠다 하고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3시반에 결혼식이 시작되었는데

하림각이 결혼식과 피로연을 한장소에서 하는 곳입니다.

결혼식을 보면서 음식도 나누고 , 그러는건데..

일단 한 테이블당 열명씩 앉히더군요-

그 좁은 테이블에 열명씩 앉은것 만으로도 스트레스 인데

결혼식 끝날때까지 물 한잔 안갖다 주더군요....

그럼 피로연과 결혼식을 왜 한자리에서 하는겁니까?

테이블상태도 정말 불결하고,,  그 전시간대에 결혼식올린 팀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더군요

결혼이 끝나고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하나 나오고 한참있다가 또 하나 나오고...

고추잡채가 나오고 다 먹고 한참있다가 꽃빵이 나오고< 고추잡채와 꽃빵은 함께 먹는거잖아요

음식양도 어이가 없도록 적게 나오더군요.

조카가 5살인데 , 계속 배고프다고 , 밥 언제 나오냐고 하더군요

다섯살짜리 어린 아이도 배고프다고 할 양과 언제나오냐고 보채는 속도...

결국 이모가 가서 언제쯤 나오냐, 빨리나올수 없냐고 하니까

가서 기다려라 , 순서대로 나간다. 라고 하더군요

꽃빵 조금 더 줄 수 있느냐 하니까 추가요금을 내라고만 하고..........

정말 잔치집 가서 그렇게 자존심 상하면서 음식을 얻어먹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친한 집 귀한일이라 끝까지 앉아있었는데

마지막 잔치국수까지 어이없게 굴더군요.

언제 만들었는지 잔뜩 불데로 불어서는.......그렇게 불릴꺼면 빨리 내주던지요.

사람들도 지쳐서 하나 둘 씩 떠나더군요.

귀한일 축하해주러 왔다가 거지취급이나 당하고...

우리만 그런건가 싶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전부 비싸더라,탕수육 맛나더라 이런말 밖에 없고

홈페이지를 보니 , 게시판은 존재조차 안하는군요.

 

제가 결혼식을 몇번이나 다녀봤어도,

이런 거지취급과 서비스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직원들은 처음입니다.

하림각,, 호텔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가격대 아닌가요?

하림각에서 할거라면 호텔에서 하세요 - 라는 글도 여럿 있더군요.

그 가격과 맞지 않는 품위없디 없는 결혼식이었습니다.

 

제 결혼식이었다면 두고두고 부끄럽고 한되는 결혼식될거 같네요

 

혹 결혼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종로구 하림각에선 절대 하지말란 말씀 드리고 싶어요

본인도 본인이지만 , 부모님까지 욕먹이는  , 평생 후회되는 결혼식이 될겁니다.

 

 

지방예식장2만원짜리도 그만하진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