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닭커플ㅜㅜ

싸움정말싫어~~2007.10.31
조회266

제멋대로에 아웃사이더스탈인 형제하나없는 외동아들남친과  내고집대로,뜻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막내 나

사귄지 6개월된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우리는 통화든 ,만나든 하루에 2.3번은 기본으로 싸우는 커플입니다.

싸울땐 정말  서로 자기가 옳다고 싸우지만..또 화해는금방하는편이고 언제그랬냐는듯이 또 웃고,서로 다정하게 챙기곤 해요.. 하지만 그때 그때 싸우는게 넘 싫어요.

막말로 서로 치고박고 싸우진 않지만..사소한걸로 싸우면 자기말이 맞다고 지지않으려고,1시간이상을 싸우고,제가 서러워서 울거나 화가나서 전화를 그냥 끊으면 남친이 다시전화하고 이래저래 싸우다 화해하고,,다시 웃다가

또 몇시간 안되서 엇갈리는 부분으로 또 싸웁니다..

지금은 우리가 넘 안맞는걸까?생각의차이,가치관의 차이가 넘 서로 다른걸까?

저혼자만의 생각이지만요..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좀 힘드네요 ㅡ.,ㅡ

 

 

남친이 백수이고,혼자자취를 합니다

저는 직장인이고.주말이면 거의 남친집에 가서 지내고요

남친이 어느날 살이 쪄서 담배,술도 끊고,소식하고 헬스를 한다는군요~

저 평소에 술마시는거며,술자리 좋아합니다.평일날 직장에서 스트레스받고 하면 주말에 남친만나서 술먹고 스트레서 풀고 하는데..남친 몸생각해서 운동하고,술끊는다는얘기에 저도 "그래 먹지말자" ㅜㅜ(힘들게 결정했슴다 ㅡ.,ㅡ;;)

평소에 남친은 대식가에 담배도 넘 많이 펴서 피지말라고 하면..남친 ,연애초기엔 "알았어.그만피울께"

운전도 넘 스피드하게 위험하게 하는거 같아서 "좀 조심히해,무서워"하면 "어? 놀랬어 미안"

하더니 이젠 제가 한두 마디 하면 "아~알았어 정말"하며 짜증을 내네요..

그래 스트레스받으니깐..담배많이 피고,,스피드하게 운전하면서도 사고없이 운전은 잘하는거 같아서

저두 익숙해질무렵인데.,살빼고 담배도 끊고 술도 안먹고 헬스를한대요

 

넘살이 쪄서 자신감이 없다면서요

그래서 남친이 혼자 자취하니깐..저두 도와줄생각에 건강음식,반찬같은걸 만들어볼까 해서 같이 장을 봅니다.

저두 뭐 반찬?밥?찌개?이런거 해본적 거의 없었는데..하기도 싫어했고 누가 차려주는 밥상만 먹고 그랬는데..

남친과지내면서 조금씩 해보니 잼나더라고요

장을보다가,남친이 평소 많이 먹고,입이 심심하다고 자꾸 먹고 하니깐..콩모양으로 생긴 과자간식이 있더라고요

청국장이 첨가된..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그래서 "이거 입이 심심할때먹으면 되겠다"건강식품인데다..과자니깐..샀습니다.

오늘길에 뜯어서 줬더니..맛없다고 안먹는대요

그래도 생각해서 먹었슴 해서 산건데 서운하더라고요그래도 좋은건데"산 성의가 있지 안먹니?"

하니,,자기가 사라고 해서 산것도 아닌데..아무리 건강,헬스음식이라고 해도 자기가 먹고 싶어야 먹지하면서

오히려 화를내며 내맘대로 사버린 저를 탓하고,왜 싫어하는걸 맘대로 먹일려고 하냐고 이상한사람 취급을 하네요..

난 생각해서 그런건데..이상한 기분 ><

싸웠지요

 

남친집에 컴터만 있고 티비 없습니다.

저랑있을땐 인터넷으로 잼난거 다운받아보고,저 없을땐 집에서 게임하고 심심하면 피씨방에서 게임하고.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tv한대를 사줬습니다.

어차피 주말에 저도 같이보고.무엇보다 지난 프로 다운받아서 보고,보고싶은것만(미드,오락프로) 다운받아보는것보다 실시간 뉴스나,교양프로 ,오락프로라도 뒤쳐진것보다 실시간으로 보는게 나을거 같아서 샀어요

남친도 게임많이 하지말고 뉴스도 보고,지난프로 보면 뒤쳐지니깐..잼난것만 골라보는 인터넷보다 정규방송 이프로 저프로 보다보면 흥미있을수도 있고 해서 산건데..

남친 메가tv가 3개월무료라고 깔았는데..일주일전까지 지난 프로그램을 볼수 다운받아서 볼수있는건데

유선깔생각을 안하네요

제가 그래서"유선안깔아?" "생각해볼께~"

메가tv가 더싸고 어쩌구 하는데..전 남친이 정규방송봤슴해서 산건데..

난 메가tv를보면 인터넷으로 다운받아서 보는거랑 별다를게 없고 잼난것만 골라서 또 보게 되는데..

"내가 유선깔고,,이것저것봤슴해서 산건데..유선 꼭 달아~"

근데 ,생각해본다는데 왜그렇게 말이 많냐는 식이네요

전 그애 생각해서 tv산건데..이것두 내생각대로 안되고 또 싸움이 나네요.

 

저녁에 통화를 하는데..

밥먹었어?"제가 물었어요

"아니.만두국해서 먹을려고"

제가  마트가서 장보고 생전안해본 반찬만들기에 도전해서 이것저것했는데..

그래서 "밥먹어"

남친"만두국에 밥같이 먹을려고"

"소식해야지~"

저는 밥을먹었슴해서 얘기한거고 살뺀다고해서 소식하라고 한건데 남친또 짜증을 내네요

"밥을먹으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아.진짜~"

제가 왜 짜증을내냐고 ,,

제가 자기 생각해서 밥을먹으라고한것까진 좋은데..소식해야지란 말이 좀 밥챙겨먹으란말과 어긋나게 들렸나봐요

난 생각해서 한말인데..제말.제 행동을 순수하게 안받아주고,왜 자꾸 제가 태클건다고 생각할까요?

유선달라는것도 소식하라는거 건강간식 먹으라는것도 다 자기 생각해서 신경쓰여서 한일인데..

자꾸 이것저것하라는게 그애한테 짜증이나나봐요

 

이거 하루에 싸운얘기에요

 

이런식으로 싸워요..항상 제가 울음터트리고..울면서 또싸우고..그러다 화해하면 다시또 "사랑해"하면서 서로 또 알콩달콩 몇시간 ~그러다 또 싸우고

제가 하는말이 그애한테 전달되면서 부정을 타고 들어가나봐요

제말과 행동이 자기한테 시키듯이.강요하듯이 들리면 그걸 싫어하는거 같기도 하공~

정말 모르겠어요..

이젠 싸우기가 시러서 제가 먼저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지않고,전화오면 받고 그애가 물어보는것만 대답하고

그냥 되도록이면 금방끊을려고 하고 그래요..싸울까봐~

안싸울때는 정말 다정하고,,정말 절 사랑해주는거 같은데..

이젠 그 사랑이 가식인건지...아님 같이 떨어져살아온 세월이 많아서 사랑의방식,생각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건지..

 싸우면서 얘기하다보면 또 풀어지고 ..웃고~결국은 서로 사랑해서 싸우는거 같기도하고,아님 정말 사랑의방식이나 가치관의 생각차이가 많아서 좁혀질순없는건지..

저희 안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