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고 있는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ㅋ 요즘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보면 정말 이런저런 많은 황당한 상황들을 겪게 되는 것 같은데요 점잖게는 노약자석에 앉은 20대초반 여자들을 나무라며 잡아 끌기까지해 면박을 주시는 어르신과 그 어르신께 대들고 욕하는 개념 없는 학생들간의 싸움부터, (아 저때는 정말 제가 가서 한대 쥐어박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난폭하게로는 장애가 있으신 어머니가 앉으실 자리를 새치기해서 앉았다는 이유로 일흔은 되어 보이시는 어르신을 때리던 30대 딸의 난투극까지( 아무리 엄마 일이라지만 어떻게 나이드신 할아버지를 -_0-;ㅣ;;) 정말 지하철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제가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았던 일들인데요 그런데!. 얼마 전에 제게도 이런 당황스러운 일이 생겨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얼마 전 시험기간이라 다른 때보다 조금 일찍 7호선을 온수에서 장암행 방향으로 타고 등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다른 때처럼 출근 시간대라 지하철 안은 다닥다닥 만원지하철이였죠 ㅠ 저는 늘 타던 데로 문 쪽에 기대어 탔고 일간지를 빠르게 샤샤샥 훑어 내려가고 있었어요. 일간지를 시험공부 할 땐 찾아볼 수 없던 고도의 집중력으+_+ 자극적인 기사들을 쭉쭉 읽어 내려가던 중 이상하게도 뒤에서 '후욱후욱' 하는 변태적 숨소리가 의식되지 뭡니다. -_-; 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라는 생각은 했지만, 너무 바로 뒤에서 제 목덜미로 내쉬어주시는지라 -_-;;; 불쾌감이 살짝 엄습해 오길래 앞으로 한발 작 내딛어 그 분의 부담스러운 숨소리를 일단 피하고 다시 본래의 임무로 돌아와 신문을 읽고 있었습니다. 한참 신문에 집중하고 있다 보니 어느새 신대방 삼거리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신대방 신대방 삼거리입니다. " 안내방송이 끝나자 뒤에서 "어 신.. 신대방 삼거리에서 내릴까?" 라는 어눌한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 혼잣말 하는건가 -_- ... 그때부터 제 목덜미에 불어 재끼는 변태적인 숨소리와 -_-; 어눌한 말투가. 은근히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정거장이 되어서도 장승배기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끝나자 또 다시 "장승배기다. 자 장승배기에서 내릴까?" 라는 물음만 있고 대답 없는 대화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_-허허.. '아 이상한사람이잖아 ....아 왜 내 뒤인거야 아샹' 이라고 생각한 그 순간!!!! 누가 제 팔을 잡아 휙 하고 끌어 돌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엥?” 하면서 잡아 끌려진 팔부터 시선을 위로 올리니 20대 후반 남자분이 제 팔을 끌며 "내리자" 라고 말하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저는 순간 헌팅인가? 이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획 돌려졌다보니.. ..ㅠ 또 그분의 모습을 보는 순간 헌팅이라는 일말의 새털 같은 기대는 한 순간에 싹 사라졌죠...하하. 제길…. 그런 분들 계시잖아요 지하철에서 다니시는 30% 모자라시는 분들 같은....ㅠㅠㅠㅠㅠㅠ 그 그분은... 후질근한 점퍼를 입으시고 며칠 감지 않은 듯 한 떡진 머리를 하고 기름지신얼굴로 제게 부담작렬 눈빛을 보내고 계셨습니다ㅠㅠㅠ 내리자고 하면 당연히 내릴 거라는 당당함으로..... 아….그 자신감 어디서 난거니 대체 ㅠㅠㅠ 그때 뇌리를 스치는 소름끼치는 생각 하나.... 그럼..호호혹시.. 아까부터 자꾸 신대방사거리에서......장승배기에서.....내리자고 묻던 대상이.... 다 나였던 거네?.........ㅠㅠㅠㅠ 아씨X....ㅠ 더 황당한건.. 제가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없어서 “뭐야” 라는 뭐 씹은 표정으로 팔을 획 뿌리치니까 "어? 어어 장승배기네~~~~~~" 라고 말하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유유히 열려진 문으로 내려 버리는 그남자 여유로운 태도.....ㅜㅜ 이건..처음이 아닌듯한 능숙한 뒷처리 솜씨…-_-…. 그분은 왜 저에게 내리자고 한건가요 ㅠㅠㅠ 제가 내리자면 오케이 할 것 같아 보였나요 ?. 아젠장 ㅠㅠㅠㅠㅠㅠ 제 넓직한 뒷모습이 그렇게 끌리셨나... 후우..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우. 여러분들은 이런 지하철 황당 경험 없으신가요?
장승배기에서 내리자던 그남자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고 있는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ㅋ
요즘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보면 정말 이런저런 많은 황당한 상황들을 겪게 되는 것 같은데요
점잖게는 노약자석에 앉은 20대초반 여자들을 나무라며 잡아 끌기까지해 면박을 주시는 어르신과 그 어르신께 대들고 욕하는 개념 없는 학생들간의 싸움부터,
(아 저때는 정말 제가 가서 한대 쥐어박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난폭하게로는 장애가 있으신 어머니가 앉으실 자리를 새치기해서 앉았다는 이유로 일흔은 되어 보이시는 어르신을 때리던 30대 딸의 난투극까지( 아무리 엄마 일이라지만 어떻게 나이드신 할아버지를 -_0-;ㅣ;;)
정말 지하철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제가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았던 일들인데요
그런데!. 얼마 전에 제게도 이런 당황스러운 일이 생겨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얼마 전 시험기간이라 다른 때보다 조금 일찍 7호선을 온수에서 장암행 방향으로 타고 등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다른 때처럼 출근 시간대라 지하철 안은 다닥다닥 만원지하철이였죠 ㅠ
저는 늘 타던 데로 문 쪽에 기대어 탔고 일간지를 빠르게 샤샤샥 훑어 내려가고 있었어요.
일간지를 시험공부 할 땐 찾아볼 수 없던 고도의 집중력으+_+ 자극적인 기사들을 쭉쭉 읽어 내려가던 중
이상하게도 뒤에서 '후욱후욱' 하는 변태적 숨소리가 의식되지 뭡니다. -_-;
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라는 생각은 했지만,
너무 바로 뒤에서 제 목덜미로 내쉬어주시는지라 -_-;;;
불쾌감이 살짝 엄습해 오길래 앞으로 한발 작 내딛어 그 분의 부담스러운 숨소리를 일단 피하고 다시 본래의 임무로 돌아와 신문을 읽고 있었습니다.
한참 신문에 집중하고 있다 보니 어느새 신대방 삼거리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신대방 신대방 삼거리입니다. " 안내방송이 끝나자 뒤에서
"어 신.. 신대방 삼거리에서 내릴까?" 라는 어눌한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 혼잣말 하는건가 -_- ...
그때부터 제 목덜미에 불어 재끼는 변태적인 숨소리와 -_-; 어눌한 말투가.
은근히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정거장이 되어서도 장승배기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끝나자 또 다시
"장승배기다. 자 장승배기에서 내릴까?" 라는 물음만 있고 대답 없는 대화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_-허허..
'아 이상한사람이잖아 ....아 왜 내 뒤인거야 아샹'
이라고 생각한
그 순간!!!!
누가 제 팔을 잡아 휙 하고 끌어 돌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엥?”
하면서 잡아 끌려진 팔부터 시선을 위로 올리니
20대 후반 남자분이 제 팔을 끌며
"내리자" 라고 말하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저는 순간 헌팅인가? 이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획 돌려졌다보니.. ..ㅠ
또 그분의 모습을 보는 순간 헌팅이라는 일말의 새털 같은 기대는 한 순간에 싹 사라졌죠...하하. 제길….
그런 분들 계시잖아요 지하철에서 다니시는 30% 모자라시는 분들 같은....ㅠㅠㅠㅠㅠㅠ
그 그분은... 후질근한 점퍼를 입으시고 며칠 감지 않은 듯 한 떡진 머리를 하고 기름지신얼굴로 제게 부담작렬 눈빛을 보내고 계셨습니다ㅠㅠㅠ
내리자고 하면 당연히 내릴 거라는 당당함으로.....
아….그 자신감 어디서 난거니 대체 ㅠㅠㅠ
그때 뇌리를 스치는 소름끼치는 생각 하나....
그럼..호호혹시..
아까부터 자꾸 신대방사거리에서......장승배기에서.....내리자고 묻던 대상이....
다 나였던 거네?.........ㅠㅠㅠㅠ 아씨X....ㅠ
더 황당한건..
제가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없어서 “뭐야” 라는 뭐 씹은 표정으로 팔을 획 뿌리치니까
"어? 어어 장승배기네~~~~~~"
라고 말하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유유히 열려진 문으로 내려 버리는 그남자 여유로운 태도.....ㅜㅜ
이건..처음이 아닌듯한 능숙한 뒷처리 솜씨…-_-….
그분은 왜 저에게 내리자고 한건가요 ㅠㅠㅠ
제가 내리자면 오케이 할 것 같아 보였나요 ?. 아젠장 ㅠㅠㅠㅠㅠㅠ
제 넓직한 뒷모습이 그렇게 끌리셨나... 후우..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우. 여러분들은 이런 지하철 황당 경험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