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진짜 어떠케 해야하나요?

..........2007.11.10
조회277

저는 이제 군대갈날이 얼마 안남은 건실한 청년입니다..

 

군대 가기전에 돈 모아서 여행이나 갈 생각으로 현재 알바중입니다..

 

9월달쯤부터 시작했으니깐 이제 일을 시작한지 2달이 넘었네요..

 

9월달부터 알바를 하면서 일거리가 많았는지 계속 사람을 고용했습니다..

 

아마 9월 중순 쯤일거에요..

 

어떤 한 여성분이 새로 들어오셨더라구요..

 

그냥 이쁘게 생겨서 아줌마들 사이에서 일 하던 저는 그녀에게 시선이 자연스럽게 갔습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분이 30명쯤되구..

 

나이는 같은 또래로 보였으나 차마 말을 걸지 못해서 그냥 인사만 하는정도로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벌써 그렇게 1달이 흐르고..

 

우연치 않게 저는 그녀와 옆자리에서 일을 하게 되었죠..

 

가까이서 보니깐 제 눈에만 그런지 몰라도 그녀가 엄청 이뻐보였습니다..

 

그래서 몇마디하게 되었고 저보다 연상인 누나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죠..

 

저랑 2살 차이 나는 누나였습니다..

 

이것저것 말을 하다보니깐 조금씩 저도 모르게 그녀에게 빠지고 있었습니다..

 

말하는 횟수도 늘고.. 일하는 동안의 지루함도 그녀와의 말 한마디에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녀도 그 사무실에서 또래가 저밖에 없어서 말을 자주 걸고 농담도 하면서

 

이런저런 말을 많이 하던 사이가 되었습니다..

 

장난식으로 우리 둘은 절친하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하였으니깐요..

 

이게 좋아하는 감정인지는 몰라도

 

저는 그녀를 조금이나마 더 보기위해 약속이 파토난것처럼 거짓말을 해서..

 

일이 끝난 뒤 그녀와 같이 자주 놀았습니다..

 

그녀는 제가 편했는지 저에게 말을 하다가 비밀같은것도 말하곤 하였습니다..

 

저를 편하게 생각하는 그녀를 보고 왠지 나를 좋아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

 

그녀의 이상형 얘기를 들어보면 왠지 저와 비슷하게 생각이 들었으니깐요..

 

그녀는 게임을 참 좋아했고 저는 그녀의 관심사에 맞추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게임이지만 그 핑계를 대서라고 그녀와 만나기 위해

 

열심히 게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은 그 게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게임속의 남자와 전화통화도 자주하고 게임에서도 막 사랑해~ 라는 말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게임속의 남자니깐 상관없으려니 했는데..

 

우연히 그녀와 피시방에서 가서 같이 게임을 하던중..

 

게임속의 남자와 그녀와의 대화를 살짝 보게되었습니다..

 

그 남자는 " 내가 처음 잠자리를 가진 건 바로 너야!!"

 

라는 그 글이.. 저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딱 보기에는 그녀는 청순해보였고 활달 하기만 하였지

 

제가 알고 있는 잠자리를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죠..

 

저도 그 게임속의 남자를 본적은 없지만 게임속에서는 알고 있던 그런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이번주 금요일날 온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냥 와서 얼굴이나 보고 가려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는 그 남자와 그렇게 친하지 않으니깐 당연히 그 남자는 그녀와 만나면서 시간을 보냈죠..

 

저도 금요일은 약속이 있어서 친구들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12시 정도 됏나.. 그녀의 얼굴이 보고 싶어서..

 

저는 그 남자와는 그냥 조금 아는 관계이고 핑계대고 그녀의 얼굴이나 보자 라는 마음으로

 

친구들과의 약속을 일찍 접은체 그녀의 동네로 갔죠..

 

역시나 그 남자와 그녀는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2시간 정도 흐른뒤..

 

피곤하다며 남자가 먼저 일어나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진짜로 피곤한가보다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피시방에서 나온뒤 그 남자는 저를 일찍 돌려보내려는것이였습니다..

 

저와의 자리가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알았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닿으면 뵈요"

 

라고 말을 한체 해어졌습니다..

 

그때 시간이 새벽 2시가 지난후였고.. 별로 피곤하지 않아서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죠..

 

하지만 그때 그 남자와 그녀가 모텔로 들어가는것을 제 눈으로 보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그 때 체팅창에서 말하던 그 남자의 글귀가 생각나더군요..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그녀에게 전화하였지만..

 

그녀의 전화기는 전원이 꺼져있었습니다..

 

모텔앞에서 1시간을 넘게 고민을 하였습니다..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떠케 해야되는건가..

 

다 큰 성인 남녀가 잠자리를 한다는데.. 내가 오바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과

 

지금 당장 저 모텔로 뛰어들어가 그녀를 대리고 나올까.. 라는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밖에서 그녀가 나오기를 기다린지 3시간째...

 

정말 제가 답답해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저에게 제발 답을 주세요...

 

지금 피시방에서 이런 글을 남기는 제가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 고민하고 있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제가 그녀를 더 좋아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오바하고 있는건가요?

 

제발 저에게 답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