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딴 여자가 제 남자친구랑 모텔에 있다구 호수를 가르쳐 주네요.....

202호 그여자2007.11.10
조회1,038

오늘 새벽..5시 30분 쯤...

요즘 불면증 때문에 잠을 잘 못자고 있다가

잠깐 잠이 들려고 할 때 문자 하나가 왔어요..

"XX 모텔촌 XXX모텔 202호" 이렇게.............

번호를 보니...

예전에 만나던 나이 많은 여자친구...ㅎㅎ;

34살.......무서울 게 없는 여자분이죠.....

헤어질 때 그 여자분은 잡았는데 남자친구가 몇 달 동안 헤어지자고 그렇게 해서 헤어졌고..

얼마 안 있다 절 만났어요..

그 여자분 한테 전화 몇 번 받았는데 헤어진 사이이기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여자분..집이 다른 지방인데...부산까지 온 걸 보니

완전 작정을 하고 온거겠죠...

둘 다...제 정신이 아닌것 같네요.......흠.........

 

저....모텔에 안 찾아 갔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지금 그냥 있어요..

그 여자가 바라는 건..제가 찾아가서 문 두드리고 난리치는 각본이었겠지만..

전 그 각본에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제가 가서 그렇게 한다면 그 여자에게만 좋은 짓 이기에...

뭐하러 그 여자 분 각본대로 합겠어요...

머리 굴리는 게 이정도 밖에 안되지.....훗..

똑똑하게 굴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아직 어떻게 해야 할 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진상규명부터 해야겠죠...

휴~~

손 떨립니다.......

무슨 3류 저질 드라마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