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강변역 앞에 있는 횡단보도 근처에 누워서 구걸을 하시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말씀도 못하시는것 같고 몸도 많이 안좋아보였습니다. 사실 도와주자니 속는 기분이 드는것 같기도 하고 그냥 외면하자니 죄송스런 맘도 들고.. 얼마전엔 찬바람이 부는데도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근처에 누워서 그 매연들 다 마시며 누워 계시는걸 보고 참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김없이 건너편엔 그 아저씨가 누워 계셨고 저와 같이 신호를 기다리던 중년의 아저씨께서 아주 큰소리로 "저거저거 저놈 사기치는거라구 썩을놈!"이라고 하시는걸 보고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 중년의 아저씨를 이상한 눈으로 보고 지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오늘 아침!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우산을 쓰고 있었고 저역시 평소와 같이 지하철역으로 가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건너편엔 아저씨가 계셨고 속으로 조금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순간.. 굉장히 불쌍한 눈빛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던 그 아저씨가.. 항상 누워만 계시던 그 아저씨가.. 두 다리로 일어서서 터벅터벅 걸어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순간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사실 그 추운데서 누워 계시는것도 힘들긴 하셔겠지만 그런식으로 사람들을 속여왔다는게 참..씁쓸하더라구요. 그런 분들때문에 정말 장애를 가지고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은 오해들로 피해를 보시는거 같아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강변역 아저씨 실망입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강변역 앞에 있는 횡단보도 근처에
누워서 구걸을 하시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말씀도 못하시는것 같고 몸도 많이 안좋아보였습니다.
사실 도와주자니 속는 기분이 드는것 같기도 하고
그냥 외면하자니 죄송스런 맘도 들고..
얼마전엔 찬바람이 부는데도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근처에
누워서 그 매연들 다 마시며 누워 계시는걸 보고
참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김없이 건너편엔 그 아저씨가 누워 계셨고
저와 같이 신호를 기다리던 중년의 아저씨께서 아주 큰소리로
"저거저거 저놈 사기치는거라구 썩을놈!"이라고 하시는걸 보고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 중년의 아저씨를 이상한 눈으로 보고 지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오늘 아침!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우산을 쓰고 있었고
저역시 평소와 같이 지하철역으로 가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건너편엔 아저씨가 계셨고 속으로 조금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순간..
굉장히 불쌍한 눈빛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던 그 아저씨가..
항상 누워만 계시던 그 아저씨가..
두 다리로 일어서서 터벅터벅 걸어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순간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사실 그 추운데서 누워 계시는것도 힘들긴 하셔겠지만
그런식으로 사람들을 속여왔다는게 참..씁쓸하더라구요.
그런 분들때문에 정말 장애를 가지고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은 오해들로 피해를 보시는거 같아서 참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