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16살 많은 대리님을 좋아해요.

진심인데..2007.12.08
조회1,082

 

이 글 쓰기로 마음먹고 악플이던 뭐던

도움이 된다면 달게 받기로 했습니다

 

개념없고 생각없는 어린애라고 생각 하지만 마시고

나이가 많던 작던 좋아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거잖아요..ㅠㅠ

 

제 나이 20살.

지금 작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직원 4명 대리님, 과장님, 사장님

이렇게 계신데

저희 대리님이 너무 멋지신겁니다~

 

성격이 완전 유머러스 하시고

항상 저희 직원들 많이 웃겨주시고

무엇보다 무지 귀여우세요!

 

하.지.만

 

부인과 아이들을 두신 한 가정의 가장이시라는거..

아흑..생각하면 또 슬프네요

 

어린 나이에 처음 갓 입사했을때

누구보다 잘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던게 너무 가슴 깊이 남아서

또 추운날 일 끝나고 집까지 바래다 주시고..

 

장난인지 진심인지

대리님도 절 좋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어요

막 제가 대리님 애인이라는 둥

난 너 밖에 없다는 대사도 서슴치 않고 날리시구요~

 

근데 얼마 전,

대리님이 모든 여자에게 그런 행동과 말을 한다는걸 알게됐져..

에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처음부터 그 사실을 알았다해도

전 대리님을 좋아할 수 밖에 없었을거에여ㅠㅠ

나이가 36이라하면 되게 많아보이겠지만

실제로 엄청난 동안이시고

딱 봐도 30대 초반으로 밖에 안보이는 외모와 성격..

 

아 대리님 칭찬하는 글 적는 것 같네요

 

맨날 마음 접어야지..하면서 돌아서면 보고싶고 생각나고.

대리님 쉬는날이면 하루종일 대리님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지금 남자친구 있구요..

절대로 대리님 좋아하는거 티도 안내고

다른사람이랑 똑같이 대하고 그러는데

마음은 복잡하네요~

 

사람 좋아하는게 죄는 아니지만

상식에 조금 어긋난다는건 아니까

저 같은 경험 해 보신분 있다면 조언 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