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여자랑 친구로 지내는 남자친구..

숭숭매2007.12.10
조회445

 

 

안녕하세요 톡 매니아중 한명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랑 5살차이나는 29살 직장인이예요..

저희는 거래처라서.. 일하다가 만났는데.. 회사도, 집도 근처라 출퇴근도 같이하며

맨날 장난치고 잘지내는 커플이지여.. 이제 사귄지 86일째..-_-

 

매일봐서 그런지 몰라도..한 2년 산거 같은 기분.;; 흠..

 

사귄지 얼마안됐을때.. 저한테 한번 딱~! 걸린적이 있어요

 

원래 전 모르는게 약이라고 생각하는 성격이라.. 핸드폰 뒤지고 그런거 잘 안하는데..

한달 전쯤에 오빠가 잠시 어디 간사이에 오빠 핸드폰이 계속 울려서 매너모드로 바꾸다가..

그냥 한번 보게됐는데.. 모르는 여자 이름이 계속 발신, 수신에 거쳐 남겨져있길래..

문자를 보게되었죠..

 

목요일내용 - 그여자-> 잘지냈어? 요즘 잠수타냐? 연락도 없어..

                                  한번 놀러와

                     울오빠 -> 오랜만이네~ 그래 나 내일 회사회식이니까

                                   퇴근하고 형들 꼬셔서 한번 갈께..

                                  세명이서 가면 얼마정도냐? 가면 잼있게 해주는거야?

                                    

 

여기까지만 봐도..무슨내용인지 몰랐죠.. 짐작은 대충 갔지만 그래도..

보낸문자와 받은문자를 번갈아 가며 힘들게 정리된 내용이예요..ㅋㅋ

 

금요일내용 - 그여자-> 늦게끝났네... 그냥 와.. 택시타고 아침에 출근하면 되잖아

 

                    울오빠-> 아 미안해 너무 늦었다...형들도 안될거 같애.. 다음에 갈께~

 

 여기까지 보고선..ㅡㅡ;; 진짜.. 너무......막 실망을 했죠..

저한테는 회식끝나고 12시쯤 집에 간다고 문자 오고 전화도 왔었거든요..

 

 막 싸우고 화를 냈더니.. 만나지 않았으니까 잘못이 없대요..

전에 얼떨결에 단란주점 갔다가..파트너 되서 알게된 사이인데...

 친구로 지낸다는거예요..ㅡㅡ;; 좀.......진짜 좀.......

전 그래도.. 남자들... 솔직히 바람 필수 있다고 생각은해요..

근데........... 걸리지는 말라고..그렇게 당부를 했는데.. 암튼..그날이후로..

다시는 이여자 이름 내가 못보고 듣게 하라고 했는데..

 

어제... 밥먹으러갔다가.. 오빠 잠시 화장실갔는데 또 전화가 계속 와서

매너모드로 바꾸려고 그냥 무심코 봤는데..

 

그여자 문자가 또 있더라구여..

며칠전에 회사형들이랑 술먹고.. 저랑은 싸워서 저는 핸드폰 꺼놓고..

이사람은 외박한 날이 있었는데..그날이더라구요..

 

 그여자 - 나 며칠전에 맹장수술해서 실밥도 안풀었어..

  오랄때 오지..넌 꼭... 이럴때 연락하더라

 

아는 형- 야~ 거기 말고 그 옆집에 지하있지? 거기거 좋아..거기로 가..

 

ㅡㅡ;;;;;;;;;;;;;;;; 머 이런 문자들이..휴.....................

 

안색 싹 바꾸고.. 야... 너 이거 머야....

이러고 싶냐? 그여자가 그렇게 좋아? 가 델꾸 살어.. !@~!

 

막 다그치다가.. 아...정말..

솔직히.. 이사람 조금이라도 싫으면.. 다 때려치우고 버릴수 있지만..

전 아직.. 이사람 놓치기 싫어서... 화좀 내고 말았는데.....

 

이거.. 이거 버릇 이거 못고칩니까 이거? 아..... 이거 어떻게해야되요?

 

이사람 잔소리 듣는거 디게 싫어해서... 막 알았어 알았어 막 이러고 마는데..

 

아 놔..진짜.. 내가 나이 24살에 벌써부터 술집여자때문에..남자칭구랑 싸워야되는지..

 

휴............................. 버릇고치는 법 좀.. 알려주세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데...

저는 그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