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소개팅

킁..2007.12.24
조회963

제가 거래처 사장님을 쪼르고 쫄라서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거래처 사장이 정말 진국이라고 만나보라고 그러더군여...

첨엔28살인줄알고 만났는데 30살이더군여....뭐 나이는 중요한게 아니지만

 

저먼저 호프집에 들어가있고 거래처 사장님이 그 소개팅 남자를 데리러 갔습니다..

그리고 들어오는데...흠....머 첫느낌은 그리나쁘지 않타고 생각했습니다..

키도 내키랑 어느정도 비슷하고....암튼

 

셋이서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거래처사장님이 나이있는사람은 빠져야된다고

핑계대고 가더군여...ㅡㅡ;;;;

그래서 둘만 뻘줌하게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좀먹다가 나왔습니다...근데 처음 만난사람치고는 말이 무지많터라구여..ㅡㅡ

글구 2차를 갔습니다.. 또 호프집을갔고요....아근데 그사람 나이가 있어서그런지 제심리를

꿰둘어보더라구요..사회경험이 저보다5년많아서 그런지 모르지만..흠..

 

그런데...이게 웬걸... 하필 소개팅을 하고 있는데 헤어진 옛애인한테서 전화가 오는겁니다..

타이밍참.ㅡㅡ;그래서 안받았습니다.. 안받았떠니 왜 안받냐고 혹시 애인 있는데 소개팅

나온거 아니냐고 마막받으라면서 의심을 하더라구여...그래서 제가 그랬죠...너무

날 가소평가하는거같다고 내가 그런여자로 밖에 안보이냐고 난월래 친구나 애인만날때

집안식구들 전화빼고는 안받는다고...이런식으로 말해서 위기를 모면했죠

 

그리고나서 그사람두 전화가 이곳저곳오더라고요..그사람은 제가있는데 대놓구

어 소개팅 잘되고 있어 아니 잘될거같다는둥 이런식으로 전화통화를 하더라구여

그리고 소개팅하는데 자기네 엄마한테 까지 말했다네여.ㅡㅡ;

 

그리고 술을먹고 밖에 나오는데 어깨에 손을 올리더라구여 당황해서 어깨에 손올리면

키작아진다고 차라리 손을 잡으라고 했떠니 손을 덥석잡더라고여 그리고 전철안까지

대려다 주는데..헉..ㅡㅡ; 기습 뽀뽀당했음...다행이 볼에....ㅡㅡ;;;

그러더니 제 주머니에서 제핸드폰을 꺼내더니 자기번호를 눌르고 그러더니

자기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집에도착하면 연락하라더군여..

 

그래서 아 이사람이 나한테 맘이 있는거구나하고 조금은 좋았습니다..그리고 도착할때

쯤 전화통화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여자가  소개팅하고 먼저 연락하면

해퍼보일까봐 연락안하고 기달렸습니다..근데 저녁이되도 연락이 없는겁니다..ㅡㅡ

그래서 결국 제가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담날부터는 제가 먼저 절대 전화안하기를 다짐했고요 정말로 제가 맘에 있는남자

라면 연락을 먼저 할거같아서 안하고 기달렸습니다..3일이지나고4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더군여.ㅡㅡ그래서 또 제가 넘 화나서 먼저 연락을해서 전 당연히 제번호뜨니깐

장난스런 말투로 여보셔~ 모시모시 이런식의 말들을 했는데 난중에 들려오는소리.ㅡㅡ

"누구세여?" "............" 어이없고 황당해서 그냥 저도모르게 아죄송해요 전화 잘못걸은거

같네여 끊을께여 그러고 확 끊어습니다... 그후로 연락안하고 번호도 지웠습니다..

 

아 이런황당한일이 ..세상에 이남자 대체 뭘까여? ㅡㅡ술김에 그런걸까여?쩝..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