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전에 다른 분의 태안에 대한 안좋은 톡을 봐서 쓰기가 쵸큼 그렇지만, 그래도 제가 느낀점과 후에 가실 분들에 대한 팁을 드리려고 혼자 주절 대볼께요~ 여자친구랑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우다가, 평소랑 똑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삘 땡기면 MT나 가고 이러는 것보단 더 보람차고 의미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서 태안 자원봉사를 결심했습니다. 미리 군청에 전활해서 구름포로 가달라는 얘길 듣고, 근처에 방도 예약하고, 어제 (24일) 일 끝나고 챙겨서 다른 친구 한명과 함께 10시 넘어서 출발 했습니다. 휴게소에서 보낸시간까지 4시간 걸리더군요 ㅠ_ㅠ 간단하게 눈을 붙이고 아침을 먹고 9시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저희도 멋 모르고 바위와 자갈들만 닦아대는데, 돌에 뭍은 기름보단 돌 밑에 깔린 모래에 스며든 기름이 더욱 심각하단 얘길 듣고.. 모래를 손으로 파며 유전을 찾는 다는 식으로 쭉쭉 뽑아 냈습니다. (많은 조언을 해주신 이번이 세번째 왔다며 아이들까지 다 함께 모든 가족이 오신 아저씨와, 힘든 타이밍에 한 대대 가까운 인원들이 내려와 바닷가를 채워준 수원의 A대 학생들 고마웠어요. 하지만 바위 하나 가지고 둘이 애정행각을 벌이다가 중간에 영원히 사라져버린 커플들 -_- 왜 왔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점심으로 라면과 빵을 먹고 다시 오후 작업에 열중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다른 자원봉사 온 아저씨께 듣기로는 온 국민이 10번정도는 와야 수습이 가능할 정도라 하더라구요 ;;; 저희도 물이 차서 오후에는 오래 일을 못하고 다시 집으로 4시간 걸려서 돌아왔습니다. 차 기름값과 이래저래 예상외로 추가된 비용들이 생각보다 많긴 했지만 자원봉사를 안갔으면 그돈은 영화보고 밥먹고,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썼을 돈이잖아요~ 정말 정말 피곤하고 온몸이 쑤시긴 하지만, 정말 2007년의 크리스마스는 잊을수 없을것 같아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딱 큰맘 한번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바다잖아요~ 우리가 살리게요~ ^-^; 허접한 주절주절 한 글 읽어주셔서 감싸해용~ ㅋ 이 글 읽으신 분들 내년에는 애인 생기실꺼에요 ㅎㅎ
태안자원봉사(구름포)를 다녀와서
글쓰기 전에 다른 분의 태안에 대한 안좋은 톡을 봐서 쓰기가 쵸큼 그렇지만,
그래도 제가 느낀점과 후에 가실 분들에 대한 팁을 드리려고 혼자 주절 대볼께요~
여자친구랑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우다가,
평소랑 똑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삘 땡기면 MT나 가고 이러는 것보단 더 보람차고 의미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서 태안 자원봉사를 결심했습니다.
미리 군청에 전활해서 구름포로 가달라는 얘길 듣고, 근처에 방도 예약하고,
어제 (24일) 일 끝나고 챙겨서 다른 친구 한명과 함께 10시 넘어서 출발 했습니다.
휴게소에서 보낸시간까지 4시간 걸리더군요 ㅠ_ㅠ
간단하게 눈을 붙이고 아침을 먹고 9시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저희도 멋 모르고 바위와 자갈들만 닦아대는데,
돌에 뭍은 기름보단 돌 밑에 깔린 모래에 스며든 기름이 더욱 심각하단 얘길 듣고..
모래를 손으로 파며 유전을 찾는 다는 식으로 쭉쭉 뽑아 냈습니다.
(많은 조언을 해주신 이번이 세번째 왔다며 아이들까지 다 함께 모든 가족이 오신 아저씨와,
힘든 타이밍에 한 대대 가까운 인원들이 내려와 바닷가를 채워준 수원의 A대 학생들 고마웠어요.
하지만 바위 하나 가지고 둘이 애정행각을 벌이다가 중간에 영원히 사라져버린 커플들 -_-
왜 왔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점심으로 라면과 빵을 먹고 다시 오후 작업에 열중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다른 자원봉사 온 아저씨께 듣기로는 온 국민이 10번정도는 와야 수습이 가능할
정도라 하더라구요 ;;;
저희도 물이 차서 오후에는 오래 일을 못하고 다시 집으로 4시간 걸려서 돌아왔습니다.
차 기름값과 이래저래 예상외로 추가된 비용들이 생각보다 많긴 했지만
자원봉사를 안갔으면 그돈은 영화보고 밥먹고,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썼을 돈이잖아요~
정말 정말 피곤하고 온몸이 쑤시긴 하지만,
정말 2007년의 크리스마스는 잊을수 없을것 같아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딱 큰맘 한번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바다잖아요~ 우리가 살리게요~ ^-^;
허접한 주절주절 한 글 읽어주셔서 감싸해용~ ㅋ
이 글 읽으신 분들 내년에는 애인 생기실꺼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