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가지고 다니면 거기에 맞는 기본 예절 좀 지킵시다.

어이없다2008.01.10
조회824

차량만 가지고 운전만 한다고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량에 대한 가벼운 사전 지식과 운전 및 주차, 기타 매너도 지켜야 된다고 봅니다.

운전면허학원에서 이런거나 교육 시켰으면 합니다.

 

지방근무 어언 10개월로 접어들면서 눈으로 직접 본 사고에 대해 적어봅니다.

 

1. 주차장 진입 못하게 박아놓은 쇠기둥 밀고 줄행랑

하도 다른사람이 주차를 해서 마당입구에 쇠기둥 2개와 쇠줄로 엮어 놓았다는 주인 할머니...

그날 아침 6시 외제 랜드로버 차량이며 운전자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임...

U턴 시도중 뒤에를 잘못보고 쇠기둥을 밀어서 자빠트린 사고임. 차량의 손상은 범퍼 살짝 스크레치가 난 정도..

사고를 낸 후 내려서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짓고 차가 걸려서 끝내는 견인차량을 부르더군요..

견인기사가 그 기둥을 새울려는데 좀 무겁겠습니까.. 땀뻘뻘 흘리는데 제가 보고 않도와 줄 수 없더군요.. 그래도 그 운전자는 양쪽에 팔짱끼고 지켜보기만하고 일이 다 끝난 후에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않하다군요... 저는 그 아줌마보고 '아주머니 남의 기물파손이긴 한데, 크게 뭘 요구하는게 아니니까 연락처라도 남기고 전화오면 죄송하다고 하시면 될겁니다.' 하고 뒤돌아 섰죠... 차는 부앙 떠나고 떠난 자리에는 연락처는 커녕 사고 잔해물만 남기고 떠났습니다.

 

2. 주차된 차량 긁어놓고 튀기

토요일 10시경 소나타3 이며 운전자는 60대초반의 남자임.

이 사고도 U턴도중 스타랙스 뒷 범퍼를 박고 움찔했는지 윗 골목으로 냅다 달리더군요..

어쩌나 해서 옥상으로 가봤더니 한적한 곳에 내리더니.. 자기 차량보고 거기서 U턴하고 사고차량 앞으로 유유히 빠져나가더군요...

 

3. 남의 집 담벽락 들이박고 도망치다 걸림..(웃지 못 할 사건임)

때는 수요일 4시경이며 차량은 힌색 베르나 운전자는 30대 초반의 여자임.

길가에 주차해 놨다가 시동걸림과 동시에 바로.. 가속 페탈을 급하게 밟아서 벽을 치더군요..

앞에 화단도 밀고 벽도 망치로 친것처럼 둥그렇게 들어가고..

차량주인 후진한 후 황급히 내려서 자신의 차량을 확인..범퍼가 떨어져 나가있더군요..

그러자, 청테입프로 열심히 범퍼를 차량에 장착..(ㅡ,.ㅡ)

그 다음 튀려다 그집 주인한테 걸리고, 발뺌하다 차량색과 벽체 긁힌 색이 같자 시인..

알고보니 근처 친정 놀러 왔다가 그런 사고를..

저는 사람 다친줄 알고 놀래서 신고하려고 했는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고를 내면 크게 손해보는 줄 알고 연락처도 없이 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거 완전히 뺑소니 아닙니까..

어차피 차량이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인 경우도 많은데 제발 기본예절은 지켰으면 합니다.

넓은 지하 주차장에서 저도 몇 번 당한적 많습니다. 그런거 볼때마다 기분 나쁜건 손상을 주고도 몰래 도망간다는 점이지요..

 

개 주인이 개똥 치우듯이 차 주인은 차생활에 기본 매너 좀 지켰으면 합니다.

그리고, 접촉사고나면 목부터 잡고 드러눕는 나이롱 환자들 니들은 언젠가 진짜 드러눕는다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