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방년 28세된 직딩여입니다. 오늘 아침 머리감는데 나도 톡을 함 써볼까했는데 갑자기 어렸을 적 일이 생각나서요..ㅋ 어렸을때라고 해봤자.. 슴 셋이던가, 넷이던가.. 암튼.. 제가 약 3년 사귄남친이 그땐 있었습니다.. 대학 1학년 때 만나서.. 02년 월드컵도 같이 즐기고.. 군대를 보냈드랬지요.. 그기간 헤어짐과 만남의 반복이었는데요. 문제는 헤어진 중간에 일어났어요. 이자식이(저보다 한살 연하였거든요) 군대들어가기전엔 제가 뭐하든지 말든지 그닥 참견하진 않았고 또 저도 쓸데없이 남자만나고 다니거나 그런스타일이 아니어서 구속같은게 전혀없었어요, 구속할 틈이 없었죠, 거의 맨날 만났으니.. 근데 군대가니 달라지더군요. 자꾸 어디냐 묻고 또 술먹냐 묻고 누구랑있냐 확인하고.. 차츰 짜증나서 화내다 헤어지자 하고 2,3달 지났었을 거에요. 어느날 싸이를 들어갔는데 어머낫, 일병휴가를 나왔더라구요. 저 보란듯이 방명록 답글에 몇일부터 몇일까지 휴가다, <-- 완전 티나게 일케 써놨더군요..;; 그때부터 그 휴가기간동안 핸폰 눈에 달고 살았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혹시 연락올까봐.. 나와서 저를 찾을 거라 확신하고.. (저희 엔조이 아니었습니다, 요즘 톡에 하두 엔조이글이가 많아서..^^;;) 매일을 기다렸죠. 근데 연락없더군요. 매일매일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그자식 들어갈 날 전날이 된거에요. 너무 속상하더군요, 그래서 친구랑 술을 진탕 먹었어요. 뭐 생각하고 먹었겠어요,, 먹다보니 술이 술을 술술 먹어주더군요.. 새벽 세시쯤.. 모두 집으로 가려고 헤어지며 택시를 타고.. 전 집방향을 말했죠. 그러구 밖을 보니 하염없이 슬픈거에요. 왠지 우리 정말 이렇게 끝나나보다. 하는생각에.. 그래서 기사님께 그아이 집방향으로 데려다달라말하고 그집 빌라로 향했습니다. 그치만 차마 그 새벽에 그아이 부모님도 계신데 벨을 누를 순 없더라구요(그나마 막장까지 취하지 않아서 다행..;;) .. 그집 현관앞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 문만 바라보다 잠들었나봐요.. 여름이었는데.. 왠지 서늘한 새벽바람에 눈을 떴는데.. 패밀리 싸이즈 피자가 만들어져있더군요. 기억은 안났지만 분명 잠들기전에 제가 토한거라 생각되요. 바로 제 발밑이었고.. 제 발밑 계단아래.. 현관문 바~로 앞에..ㅜㅜ 곧바로 나와서 택시타고 집에왔어요. 누가 볼까봐, 창피할까봐가 아니라 오직 졸려서요.;; 다음날 술깨서 같이 술마신 알바친구에게 "야, 나 00네 집에갔었다? " "미친년, 뭐라디, 걔가?" "아니, 나 걔네집앞에서 졸다가 토해놓고 왔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넘 황당한거있죠, 남친집에가서 토해놓고 그냥 온거잖아요. 그때부터 저 알바하던곳에 소문나서 저한테 잘못하면 집앞에 토해놓고 도망간다고..잘해야한다고..;; ㅜㅜ 몇년전일이지만 제가 토해놓았던거 그녀석이 치웠을까요, 부모님께서 치우셨을까요? 넘 넘 죄송합니다. 00야, 미안해~~~
헤어진남친집앞에 토해놓고 왔어요;;
저는 방년 28세된 직딩여입니다.
오늘 아침 머리감는데 나도 톡을 함 써볼까했는데 갑자기 어렸을 적 일이 생각나서요..ㅋ
어렸을때라고 해봤자.. 슴 셋이던가, 넷이던가.. 암튼.. 제가 약 3년 사귄남친이 그땐 있었습니다..
대학 1학년 때 만나서.. 02년 월드컵도 같이 즐기고.. 군대를 보냈드랬지요.. 그기간 헤어짐과 만남의 반복이었는데요.
문제는 헤어진 중간에 일어났어요.
이자식이(저보다 한살 연하였거든요) 군대들어가기전엔 제가 뭐하든지 말든지 그닥 참견하진 않았고 또 저도 쓸데없이 남자만나고 다니거나 그런스타일이 아니어서 구속같은게 전혀없었어요, 구속할 틈이 없었죠, 거의 맨날 만났으니.. 근데 군대가니 달라지더군요. 자꾸 어디냐 묻고 또 술먹냐 묻고 누구랑있냐 확인하고.. 차츰 짜증나서 화내다 헤어지자 하고 2,3달 지났었을 거에요.
어느날 싸이를 들어갔는데 어머낫, 일병휴가를 나왔더라구요. 저 보란듯이 방명록 답글에 몇일부터 몇일까지 휴가다, <-- 완전 티나게 일케 써놨더군요..;;
그때부터 그 휴가기간동안 핸폰 눈에 달고 살았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혹시 연락올까봐.. 나와서 저를 찾을 거라 확신하고.. (저희 엔조이 아니었습니다, 요즘 톡에 하두 엔조이글이가 많아서..^^;;) 매일을 기다렸죠.
근데 연락없더군요. 매일매일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그자식 들어갈 날 전날이 된거에요.
너무 속상하더군요, 그래서 친구랑 술을 진탕 먹었어요. 뭐 생각하고 먹었겠어요,, 먹다보니 술이 술을 술술 먹어주더군요..
새벽 세시쯤.. 모두 집으로 가려고 헤어지며 택시를 타고.. 전 집방향을 말했죠. 그러구 밖을 보니 하염없이 슬픈거에요. 왠지 우리 정말 이렇게 끝나나보다. 하는생각에..
그래서 기사님께 그아이 집방향으로 데려다달라말하고 그집 빌라로 향했습니다. 그치만 차마 그 새벽에 그아이 부모님도 계신데 벨을 누를 순 없더라구요(그나마 막장까지 취하지 않아서 다행..;;) ..
그집 현관앞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 문만 바라보다 잠들었나봐요.. 여름이었는데.. 왠지 서늘한 새벽바람에 눈을 떴는데..
패밀리 싸이즈 피자가 만들어져있더군요.
기억은 안났지만 분명 잠들기전에 제가 토한거라 생각되요. 바로 제 발밑이었고.. 제 발밑 계단아래.. 현관문 바~로 앞에..ㅜㅜ
곧바로 나와서 택시타고 집에왔어요. 누가 볼까봐, 창피할까봐가 아니라 오직 졸려서요.;;
다음날 술깨서 같이 술마신 알바친구에게
"야, 나 00네 집에갔었다? "
"미친년, 뭐라디, 걔가?"
"아니, 나 걔네집앞에서 졸다가 토해놓고 왔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넘 황당한거있죠,
남친집에가서 토해놓고 그냥 온거잖아요.
그때부터 저 알바하던곳에 소문나서 저한테 잘못하면 집앞에 토해놓고 도망간다고..잘해야한다고..;; ㅜㅜ
몇년전일이지만 제가 토해놓았던거 그녀석이 치웠을까요, 부모님께서 치우셨을까요?
넘 넘 죄송합니다. 00야,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