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네요. 이런곳에 글을 쓰는건.. 아무도 나에 대해 모르고 아무에게도 할수 없는 얘기를 할수 있고 그러면서 저는 그나마 마음의 짐을 하나씩 더는것 같네요.
저번에도 글을 올리고나서 참 마음이 편해졌거든요.. 감사드립니다..
다들 말은 않고 살겠지만. 제 주변엔 저만큼 파란만장하고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이 없는것 같네요
그동안 담아두었던 얘기를 하나 하려고 해요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네요..
엄마 심부름으로 집 근처 슈퍼에서 샴푸를 사갖고 오는 길이였어요
집근처에 거의 다 오고 비디오가게 코너만 돌아서 조금만 걸어가면 우리집이었는데
그때 어떤 모자 푹 눌러쓴 남자가 저를 붙잡고 왜 자기를 째려보고 가냐고 트집을 잡았어요
정말 순진했던 나이고 무서웠고, 그런적 없다고 했지만, 자기를 째려봤다고 욕을 하면서 저를 끌고 갔습니다. 다른사람 보면 오해하니깐 고개도 들지말고 인상도 쓰지말고 땅만 쳐다보면서 따라오라고.. 그렇게 한손엔 샴푸봉지하고 한손은 그남자 손을 잡고 그렇게 계속 따라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같네요.. 소리라도 질렀으면... 그런일은 없었을텐데..
집 근처엔 작은 산이 있었거든요. 계속 따라간곳은 거기였어요.. 아무도 안올 곳 같은 곳에 도착했고, 그남자는 자기 모자를 제 얼굴에 푹 씌운채 움직이면 죽인다고 칼을 꺼내들었어요
정말 너무 무서웠고.. 부들부들 떨려서 움직이거나 소리지를 엄두도 낼수가 없었죠
그렇게 제 몸을 만지면서 성폭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나이에 너무 무섭고 아파서 제가 조금 흐느꼈더니 얼굴을 막 때리더군요..
아픈것도 몰랐어요.. 어느순간 제 입과 코에서 피가 떨어지는 것을 본것 뿐이였구요..
그렇게 그남자의 폭행이 계속 되었고.. 하늘이 도우셨는지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더군요..
그러자 그 남자는 자기 옷을 챙겨입고 자기가 먼저 가고 10분후에 나오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졌어요..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채로 흙투성이와 피범벅이 된 옷을 챙겨입었고..
심부름 갔던 샴푸 봉지를 들고 절뚝 거리며 집으로 왔어요..
이미 눈물은 나오지 않았고 집에 들어서자 마자 우리 엄마.. 아무말 없이 샴푸봉지를 받아서 바닥에 내려놓은 후 저를 데리고 욕실로 들어가시더군요.. 저를 의자에 앉힌뒤 옷을 다 벗기자마자 봉지에 싸서 버렸어요.. 그리고 샤워기를 틀고 타월로 몸 여기저기를 닦아 주시면서 그러더군요
작은 상처일 뿐이야.. 아무것도 아니니깐 쓸데없는 생각하지마. 작은상처야.. 누구나 작은 상처같은건 하나씩 있는거야... 그말을 듣고 전 펑펑 울기 시작했고, 우리엄마는 계속 절 닦아줄 뿐이였어요
그리고 씻고 나와서 방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서 계속 울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엄마랑 아빠는 그길로 밖을 막 찾아다녔지만 못찾았다고 하더군요..
그날 저녁에 엄마가 괜찮냐고 우유를 따듯하게 데워서 갖고 들어왔습니다.. 저 너무 무서워서
엄마 그남자 찾지마.. 경찰에 알리면 나 찾아서 죽인다고 했어. 제발 찾지마.. 이제부턴 바보같이 절대 그렇게 당하지 않을게.. 그날 우리엄마 밤새 술만 마셨습니다. 술도 잘 못마시던 사람인데...
전 그일이 있던 다음날부터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어요.. 물론 밖에는 못나가겟더군요..
집 근처에서 겪은 일이였고.. 나가면 왠지 절 기다리고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렇게 여름방학이 지나고, 개학하는 날에도 무서웠지만 이렇게 피하고만 있을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무서워하고 자꾸 움츠려들면 우리 엄마나 아부지가 더 마음아파하고 걱정할게 뻔했거든요.. 잊으려 하다가도 내가 그런행동을 하면 자꾸 기억하게 될테니깐요..
그리고 학교생활 하면서 친구들과 다시 웃고 떠들고 하면서 금새 잊을수 있었어요..
아직까지도 저에게 너무 큰 상처로 남아있지만요..
남자분들.. 성욕은 어떻게 해서든 풀수 있잖아요.. 혼자서 해결하거나, 운동같은 방법이 있잖아요..
일방적인 성관계는 폭행인거잖아요.. 자신의 순간 쾌감을 위해서 한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죽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전 오히려 독하게 마음을 먹었거든요.. 그런사람을 또한번 만나게돼면 바보같이 당하지 않겠다. 반드시 복수하겠다.
진짜 죽이겠다고 생각을 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 대해선 변함이 없어요
이글을 쓰면서도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고이네요... 왜 지난일을 들춰서 굳이 이런글을 쓰냐면요.. 털어버리고 싶거든요.. 남자친구를 만날때마다 자꾸 생각이 나서 너무 괴로워요..
파란만장했던 내 인생..(폭행)
안녕하세요..
얼마전 처음 글을 썼었는데. 가장 힘들었던 저의 지난 이야기를 썼거든요
힘내라고 앞으로도 열심히 살라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정말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참 좋네요. 이런곳에 글을 쓰는건.. 아무도 나에 대해 모르고 아무에게도 할수 없는 얘기를 할수 있고 그러면서 저는 그나마 마음의 짐을 하나씩 더는것 같네요.
저번에도 글을 올리고나서 참 마음이 편해졌거든요.. 감사드립니다..
다들 말은 않고 살겠지만. 제 주변엔 저만큼 파란만장하고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이 없는것 같네요
그동안 담아두었던 얘기를 하나 하려고 해요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네요..
엄마 심부름으로 집 근처 슈퍼에서 샴푸를 사갖고 오는 길이였어요
집근처에 거의 다 오고 비디오가게 코너만 돌아서 조금만 걸어가면 우리집이었는데
그때 어떤 모자 푹 눌러쓴 남자가 저를 붙잡고 왜 자기를 째려보고 가냐고 트집을 잡았어요
정말 순진했던 나이고 무서웠고, 그런적 없다고 했지만, 자기를 째려봤다고 욕을 하면서 저를 끌고 갔습니다. 다른사람 보면 오해하니깐 고개도 들지말고 인상도 쓰지말고 땅만 쳐다보면서 따라오라고.. 그렇게 한손엔 샴푸봉지하고 한손은 그남자 손을 잡고 그렇게 계속 따라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같네요.. 소리라도 질렀으면... 그런일은 없었을텐데..
집 근처엔 작은 산이 있었거든요. 계속 따라간곳은 거기였어요.. 아무도 안올 곳 같은 곳에 도착했고, 그남자는 자기 모자를 제 얼굴에 푹 씌운채 움직이면 죽인다고 칼을 꺼내들었어요
정말 너무 무서웠고.. 부들부들 떨려서 움직이거나 소리지를 엄두도 낼수가 없었죠
그렇게 제 몸을 만지면서 성폭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나이에 너무 무섭고 아파서 제가 조금 흐느꼈더니 얼굴을 막 때리더군요..
아픈것도 몰랐어요.. 어느순간 제 입과 코에서 피가 떨어지는 것을 본것 뿐이였구요..
그렇게 그남자의 폭행이 계속 되었고.. 하늘이 도우셨는지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더군요..
그러자 그 남자는 자기 옷을 챙겨입고 자기가 먼저 가고 10분후에 나오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졌어요..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채로 흙투성이와 피범벅이 된 옷을 챙겨입었고..
심부름 갔던 샴푸 봉지를 들고 절뚝 거리며 집으로 왔어요..
이미 눈물은 나오지 않았고 집에 들어서자 마자 우리 엄마.. 아무말 없이 샴푸봉지를 받아서 바닥에 내려놓은 후 저를 데리고 욕실로 들어가시더군요.. 저를 의자에 앉힌뒤 옷을 다 벗기자마자 봉지에 싸서 버렸어요.. 그리고 샤워기를 틀고 타월로 몸 여기저기를 닦아 주시면서 그러더군요
작은 상처일 뿐이야.. 아무것도 아니니깐 쓸데없는 생각하지마. 작은상처야.. 누구나 작은 상처같은건 하나씩 있는거야... 그말을 듣고 전 펑펑 울기 시작했고, 우리엄마는 계속 절 닦아줄 뿐이였어요
그리고 씻고 나와서 방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서 계속 울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엄마랑 아빠는 그길로 밖을 막 찾아다녔지만 못찾았다고 하더군요..
그날 저녁에 엄마가 괜찮냐고 우유를 따듯하게 데워서 갖고 들어왔습니다.. 저 너무 무서워서
엄마 그남자 찾지마.. 경찰에 알리면 나 찾아서 죽인다고 했어. 제발 찾지마.. 이제부턴 바보같이 절대 그렇게 당하지 않을게.. 그날 우리엄마 밤새 술만 마셨습니다. 술도 잘 못마시던 사람인데...
전 그일이 있던 다음날부터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어요.. 물론 밖에는 못나가겟더군요..
집 근처에서 겪은 일이였고.. 나가면 왠지 절 기다리고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렇게 여름방학이 지나고, 개학하는 날에도 무서웠지만 이렇게 피하고만 있을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무서워하고 자꾸 움츠려들면 우리 엄마나 아부지가 더 마음아파하고 걱정할게 뻔했거든요.. 잊으려 하다가도 내가 그런행동을 하면 자꾸 기억하게 될테니깐요..
그리고 학교생활 하면서 친구들과 다시 웃고 떠들고 하면서 금새 잊을수 있었어요..
아직까지도 저에게 너무 큰 상처로 남아있지만요..
남자분들.. 성욕은 어떻게 해서든 풀수 있잖아요.. 혼자서 해결하거나, 운동같은 방법이 있잖아요..
일방적인 성관계는 폭행인거잖아요.. 자신의 순간 쾌감을 위해서 한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죽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전 오히려 독하게 마음을 먹었거든요.. 그런사람을 또한번 만나게돼면 바보같이 당하지 않겠다. 반드시 복수하겠다.
진짜 죽이겠다고 생각을 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 대해선 변함이 없어요
이글을 쓰면서도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고이네요... 왜 지난일을 들춰서 굳이 이런글을 쓰냐면요.. 털어버리고 싶거든요.. 남자친구를 만날때마다 자꾸 생각이 나서 너무 괴로워요..
정말 엄마 말대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제는 털어버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