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톡을 즐겨보는 20대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층간 소음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너무 괴롭고 하소연할것도 많아, 글이 길게 될것 같네요. 미리 양해 부탁드리고, 긴 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패스해주시길(..) - 저희 식구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온지 한 1년 6개월 정도 됐네요. 저희 어머니, 성격이 예민한 편이시거든요. 낮에 아버지 출근하시고, 오빠와 저 학교 가고 나면 어머니 혼자 집에 계시는데 윗집에서 들려오는 '쿵쿵'거리는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다고 그러시더군요. 제가 어머니와 집에 있을 때 어머니가 갑자기 "또 뛴다 또 뛰어"라고 그러시길래 저는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몰라서 물으니 낮에도 뛰고, 밤에도 뛰고 아주 난리라네요. 제가 성격이 좀 둔해서 그런건지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들리더군요. 특히 밤 12시나 1시쯤 제가 방에서 자려고 누워있으면 거짓말 안하고 누가 알면 100m 달리기 하는 줄 알만큼, '쿵쿵쿵쿵쿵쿵' 소리가 크게 들리더군요. 자세히 들어보면 제 방쪽에서 거실로 뛰어가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낮에 뛰는거는 그나마 참겠다는데, 어머니가 잠이 안와서 3,4시까지 안 주무시고 계실때도 가끔씩 그 새벽에 뛰는 소리가 들리는데 도저히 못참겠다고 그러시더군요. 건축업에 종사하시는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가 듣는 그 뛰는 소리는 바로 윗층이 아니고 윗윗층(즉 예를 들면 저희집이 1층이면 3층이란 말이죠)에서 뛰는 소리가 울리는거래요. 어머니가 참다 못해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연락해서 잘 말씀좀 해달라고 부탁드려서 사무실에서 인터폰을 몇번 했는데도 몇일 조용하다 했더니, 시간이 좀 지나서 또 뛰기 시작하고.. 어머니가 직접 찾아가려고 하자 오빠는 어머니 혼자 가시면 안된다고, 윗층분하고 같이 가보는게 어떻냐고 그래서 윗층분을 찾아가셨답니다. 저희 어머니, 윗층분께 찾아가셔서 우리집에서는 뛰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괜찮냐고 같이 올라가서 얘기 한번 해볼 생각 없냐고 그러니, 처음에 하시는 말씀이 자기는 직장생활을 해서 낮에 집에 없다보니 잘 모르겠다고 그러시면서.. "저는 A형이라서 원래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해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못올라간다고 그러셨답니다. 허, 참... 기가 막혀서 정말 ! 이 상황에서 혈액형이 무슨 상관입니까?! (아, 처음에 바로 윗층이 뛰는 줄 알고 인터폰 했었는데 그 집 자녀분은 학생이어서 낮에는 학교가고 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관리사무실에서도 인터폰 몇번이나 했었는데도 그 순간 뿐이지 다시 원상복귀입니다. 날이 가면 날이 갈수록 심해지네요, 요즘에는 아침에 일어날 때(저 7시 전에 일어납니다.) 윗층에서 피아노 소리도 들립니다. 후우.. 매일 스트레스 받으시는 우리 어머니 볼때마다 속상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여러분 !! 층간 소음 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톡톡을 즐겨보는 20대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층간 소음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너무 괴롭고 하소연할것도 많아, 글이 길게 될것 같네요.
미리 양해 부탁드리고, 긴 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패스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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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식구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온지 한 1년 6개월 정도 됐네요.
저희 어머니, 성격이 예민한 편이시거든요.
낮에 아버지 출근하시고, 오빠와 저 학교 가고 나면 어머니 혼자 집에 계시는데
윗집에서 들려오는 '쿵쿵'거리는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다고 그러시더군요.
제가 어머니와 집에 있을 때 어머니가 갑자기 "또 뛴다 또 뛰어"라고 그러시길래
저는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몰라서 물으니 낮에도 뛰고, 밤에도 뛰고 아주 난리라네요.
제가 성격이 좀 둔해서 그런건지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들리더군요.
특히 밤 12시나 1시쯤 제가 방에서 자려고 누워있으면 거짓말 안하고 누가 알면 100m 달리기
하는 줄 알만큼, '쿵쿵쿵쿵쿵쿵' 소리가 크게 들리더군요.
자세히 들어보면 제 방쪽에서 거실로 뛰어가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낮에 뛰는거는 그나마 참겠다는데, 어머니가 잠이 안와서 3,4시까지 안 주무시고 계실때도
가끔씩 그 새벽에 뛰는 소리가 들리는데 도저히 못참겠다고 그러시더군요.
건축업에 종사하시는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가 듣는 그 뛰는 소리는 바로 윗층이 아니고
윗윗층(즉 예를 들면 저희집이 1층이면 3층이란 말이죠)에서 뛰는 소리가 울리는거래요.
어머니가 참다 못해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연락해서 잘 말씀좀 해달라고 부탁드려서 사무실에서
인터폰을 몇번 했는데도 몇일 조용하다 했더니, 시간이 좀 지나서 또 뛰기 시작하고..
어머니가 직접 찾아가려고 하자 오빠는 어머니 혼자 가시면 안된다고, 윗층분하고 같이 가보는게
어떻냐고 그래서 윗층분을 찾아가셨답니다.
저희 어머니, 윗층분께 찾아가셔서 우리집에서는 뛰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괜찮냐고 같이
올라가서 얘기 한번 해볼 생각 없냐고 그러니, 처음에 하시는 말씀이 자기는 직장생활을 해서
낮에 집에 없다보니 잘 모르겠다고 그러시면서..
"저는 A형이라서 원래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해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못올라간다고 그러셨답니다. 허, 참... 기가 막혀서 정말 !
이 상황에서 혈액형이 무슨 상관입니까?!
(아, 처음에 바로 윗층이 뛰는 줄 알고 인터폰 했었는데 그 집 자녀분은 학생이어서
낮에는 학교가고 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관리사무실에서도 인터폰 몇번이나 했었는데도 그 순간 뿐이지 다시 원상복귀입니다.
날이 가면 날이 갈수록 심해지네요,
요즘에는 아침에 일어날 때(저 7시 전에 일어납니다.) 윗층에서 피아노 소리도 들립니다.
후우.. 매일 스트레스 받으시는 우리 어머니 볼때마다 속상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