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2008.02.20
조회739

4개월동안 같이산 사랑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7년을 혼자서 산 저한테는 누군가 옆에 있다는것이 이렇게 행복한일이란걸 새삼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초반에는 바텐더로 일을 해서 저녁에 출근하고 새벽에 퇴근하고....

그런데도 전 그사람한테 최선을 다했습니다.

새벽 4시에 퇴근을 하고....잠깐 자고 아침에 깨워서 출근시키고....

그리고 점심시간에 맞춰서 밥을 해놓고....와서 밥먹고 가면 그때부터 잠을 자고...

새벽에 들어와서 배고프다고 하면 먹을거라도 만들어 주고....

그러다가 남자칭구가 바텐더일을 시러해서 일도 관두고 일반회사로 들어왔어요.

그후로도....제가 일찍 출근을 해서 매일 전화해서 깨워주고...저녁에 들어가서 밥해놓구...퇴근하면 밥주고....

그런데....

어느 커플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같이 살다보니깐 연애초기의 그런 애틋함이나 그런건 없더군요.

그래두 전 행복했습니다.이사람 그렇게 술좋아하던 사람이 저랑 살면서부터 밖에서 술먹는 일이 거의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깐요....

그사람이 워낙 말랐었는데....저랑 살면서 살까지 찌고...

그런모습 보면서...정말로 행복했거든요...

지금도 그사람 많이 사랑하구요..

그런데....그런거 있자나요...

집에 그남자 형들이 들락날락 거렸어요...

그런데 머...저두 아는 오빠들이라서 첨엔 오면 밥차려주고....저역시도 사람들 어울리는걸 저아해서...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간만나면 집에 와서 죽치고 있고...자고 가는것도 모....완전 아지트죠.....

 

이사람 당구치는걸 무척이나 저아합니다.

당구치면 항상 새벽에서야 집에 들어오죠..

좋다 이겁니다.

머....바람피는것두 아니구...술을 먹는것두 아니구...

그런데.....도가 지나친거예요...

형이란 사람은 일주일에 다섯번이상은 집에 옵니다.

4개월동안 우리둘만의 데이트...손으로 꼽아요...

항상 셋이서....

그게 점점 맘에 쌓였었나봐요...

일은 이번에 터져버렸죠....

제가 감기에 걸려서....회사도 못나갈만큼 아팠거든요...

그런데...그날 아는분생일이라서 늦을지도 모른다는거예요.

그래서 저두 아는분이라...밥먹구 오라고 했죠...

그런데!!옘병~

또 당구 치고 온겁니다.새벽두시까지....

혼자서 밥한끼못먹고...아파서 골골대고 있었는데....

그걸 보는순간....이사람 참 너무한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기다 아는형이란 사람조차도 너무 밉더라구요.

이형....우리둘이 대판싸워서....오빠가 짐싸고 있고....제가 울고불고 난리를 칠때도...

저희집 거실에 떡하니 앉아서....지켜보고만 있던사람입니다.

눈치가 너무 없는거죠....

이두사람.....어떻게 할 방법 없을까요?

지금은 제가 헤어지자고한 상태입니다.

저한테 조금만 더 신경써주길 바랬는데....

이사람은 그게 힘든것같아서.....헤어지자고 말은 했는데....

솔직히....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힘들만큼 이사람 마뉘 저아합니다.

그치만....아무리 저아해두....가끔씩 보여주는 무심함이.....힘든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그냥 참아야되는걸까요?

아님...지금 선택대로...그냥 여기서 끝내는게 좋을까요?

제 주위에서는 잘헤어졌답니다.

오빠가 워낙 성격이 까칠해서....맞추기 힘든 사람인데....

4개월동안 제가 하는거 보면 신기할정도랍니다.

어쩜 그렇게...잘하는지...

이런 사소한걸로 사랑을 논하기는 모하지만....

이사람이 정말로 날 사랑하는지조차도 의심이 됩니다.

제사랑 지켜나갈수 있게....조언좀 해주세요..

이사람....아무리 미워도...제가 지금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자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