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언니..오랜만이야..잘지내는거지

미안해~~2008.02.25
조회427

사랑하는 우리 셋째 언니에게...

지현언니~~언니..참 오랜만에 우리 셋째 언니 이름 불러 본다...

잘지내고 있는 거지..벌써 언니가 세상에 존재 하지 않은 시간이 벌써 12년이 되여 버렸어..

요즘 들어 언니가 너무 생각 나더라 보고싶고 울기도 만이 울었어..

왜 그때는..언니에 대한 모든 흔적 남기지 말라는 어른들이 하는 말만 든고..언니에 흔적 모두 없애 버렸는지 모르겠어..이렇게 힘든데..이렇게 지치고 힘들때..언니 얼굴이라도 보면서 펑펑 울면..

마음은 후련할텐데..언니에 자리가 이렇게 큰 빈자리가 될지 그땐 미쳐 몰랐어..

어렸다고 했다면 변명이겠지..

우리  딸 넷 중에 언니가 젤 이쁘고 공부도 잘했는데..

난 피아노 학원 다니고 싶어 엄마 한테 나도 피아노 학원 다니게 해달라고 매일 울고 피아노 학원 가는 친구들 따라가서 밖에서 보면서 얼마나 들어 가고 싶어 울었는지 몰라..

근데 언니는..학원을 두세게 다녔으니깐..

언니가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조금씩 달라져 가는 언니가 너무 무섭고 싫었어..

정작 왜 그러는지 왜 그렇게 변해 가는지 언니에 맘 조차 알아주지 않고 그냥 언니가 무섭고 싫어서 피해만 다녔어..

결국 언니는..정신과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을 했고..퇴원할때까지 언니를 안봐도 된다는 생각에 얼마나 좋았는지..2개월이 지났을때 쯤..집에 돌아 온 언니는..톡 치면 쓰러 질 만큼..

단 몇분도 서 있지 못할 만큼..치료 받으면서 먹은 약때문에..얼굴은 피끼가 하나두 없었구..

그냥 다른 세계에 사람이라 생각했고..난 그게 싫어서 거의 집에 있지 않고 밖으로만 돌아다녔찌..

그러던 어느날..약 기운 때문에 새벽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언니가..나보다 더 일찍..

일어 나 있더라..내가 씻고 나오니깐..

내이름 부르면서

지선아..밥 먹어..

우리 지선이가 조아 하는  쏘세지 해놨어...

난 근뎅 먹기 싫었어..그래서 속이 안좋다면서 먹지 않는다고 했어..언니는..신경두 안쓰고..

학교갈 준비를 다 하고 막 가려는뎅..언니가..도시락 쌓다고..나한테 도시락을 주는거야..

난 가져가기 싫었어 무슨 이유를 되서든 가져 가지 않으려구 했어..

그런데..마침..그날이 토요일이였던거야..

토요일인지 모르그..언니가 도시락을 쌓던거야..언니 정말 미안해..

언니..오늘 토요일이니깐..내가 학교 일찍 끝나고 올께..

언니가 구지 버스타는데까지 바려다 준다고 오늘은 꼭 그렇게 해주고 싶다고 해서..

나가려는데..눈이 펑펑 쏟아 지고 있었어..그래서 겨우 언니를 달래고..

학교를 갔는뎅..그때 그 모습이 정말루 마지막이 될지 몰랐어..

할말두 너무 많은데..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학교에서 내가 놀지 않고 일찍만 왔어두..

언니 가지 못하게 막는건뎅..

얼마나 힘들었으면..죽을 생각을 다했을까..

미안해..언니..정말 미안해~~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잘 지내길 바래..

우리 만나는 그 날까지..다시는 아프지마..

언니..우리 가족 모두 밉겠지만..언니가..

부디 ..우리 지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