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막 제대를 해서 필요한 옷 가방 등을 사러 누나와 어머니와 백화점에 갔다가 오는 길에 누나가 한양대 근처에 있는 미장원에 내려달라고 해서 한양대 근처 어느 골목길을 운전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저녁때이여서 인지 골목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저는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라이트를 끄고 경적한번 울리지 않고 사람 걷는 속도에 맞추어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전방 30미터 앞에 어떤 키큰 남자와 보라색 후드티를 입은 여자로 구성된 커플이 골목 한 가운데서 부비부비를 하고 있길래 "아 내가 도착할때 쯤은 길가로 상콤하게 비켜있겠지"라고 예상하였으나 이 커플은 자기들 앞에 차가 멈추어 설 때까지 비킬 생각을 하지 않았고, 마침 멈춘곳에서 미장원이 멀지 않기에 누나를 내려주었습니다.
누나를 내려주고 나니 그제서야 눈치 챈 커플은 길가로 비켜났고 다시 가던길을 가려 3미터 정도 전진을 했는데, 이 골목과 교차되는 다른 골목에서 차가 지나가고 있어서 멈추어 섰습니다.
내 뒤에 또 다른 차가 있나 사이드 미러로 보고 있는데, 이 커플이 제 차쪽으로 부비부비 하며 걸어오고 있는것이 보였고, 별안간 이 보라색 후드티가 휘청 하더니 오른쪽 앞 문짝에 팍 부딪치는거 아니겠습니까?
조수석에 타고 있던 어머니는 누나가 잘 들어가나 보고 있던 터라 누가 실수한건지 모르고 우선 그 커플에게 사과를 했는데,
좀 멋있어 보이려 한건지 이 남자가 갑자기 차를 발로 차더니 막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안전벨트를 푸르고 내려서 한마디 하려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손을 꽉 잡더니 "참아라 엄마가 알아서 할게" 라고 하시며 그 커플에게 정중히 사과를 했습니다.
결국 저는 뭐라 욕한마디도 못하고 상황이 종료되었지만, 첫째로는 길거리에서 주변 신경도 쓰지 않고 과도한 애정 표현 및
개념없는 짓을 하는 그 커플에게 못갚은 빛이 있어서, 둘째로는 인생짬 반도 안되는 얼라들 한테 아무 이유없이 사과하시던
어느 개념없는 커플의 이야기.
일주일 전 쯤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막 제대를 해서 필요한 옷 가방 등을 사러
누나와 어머니와 백화점에 갔다가 오는 길에
누나가 한양대 근처에 있는 미장원에 내려달라고 해서
한양대 근처 어느 골목길을 운전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저녁때이여서 인지 골목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저는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라이트를 끄고
경적한번 울리지 않고 사람 걷는 속도에 맞추어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전방 30미터 앞에
어떤 키큰 남자와 보라색 후드티를 입은 여자로 구성된 커플이
골목 한 가운데서 부비부비를 하고 있길래
"아 내가 도착할때 쯤은 길가로 상콤하게 비켜있겠지"라고 예상하였으나
이 커플은 자기들 앞에 차가 멈추어 설 때까지 비킬 생각을 하지 않았고,
마침 멈춘곳에서 미장원이 멀지 않기에 누나를 내려주었습니다.
누나를 내려주고 나니 그제서야 눈치 챈 커플은 길가로 비켜났고
다시 가던길을 가려 3미터 정도 전진을 했는데,
이 골목과 교차되는 다른 골목에서 차가 지나가고 있어서 멈추어 섰습니다.
내 뒤에 또 다른 차가 있나 사이드 미러로 보고 있는데,
이 커플이 제 차쪽으로 부비부비 하며 걸어오고 있는것이 보였고,
별안간 이 보라색 후드티가 휘청 하더니 오른쪽 앞 문짝에 팍 부딪치는거 아니겠습니까?
조수석에 타고 있던 어머니는 누나가 잘 들어가나 보고 있던 터라
누가 실수한건지 모르고 우선 그 커플에게 사과를 했는데,
좀 멋있어 보이려 한건지
이 남자가 갑자기 차를 발로 차더니 막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안전벨트를 푸르고 내려서 한마디 하려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손을 꽉 잡더니
"참아라 엄마가 알아서 할게" 라고 하시며 그 커플에게 정중히 사과를 했습니다.
결국 저는 뭐라 욕한마디도 못하고 상황이 종료되었지만,
첫째로는 길거리에서 주변 신경도 쓰지 않고 과도한 애정 표현 및
개념없는 짓을 하는 그 커플에게 못갚은 빛이 있어서,
둘째로는 인생짬 반도 안되는 얼라들 한테 아무 이유없이 사과하시던
우리 어머니가 계속 떠올라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재미는 없었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