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남자친구의 엄마행동3

dbrud2008.03.23
조회2,796

안녕하세요..

몇주전에 1과 2를 올렸는데..

기억을 하고계신분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기억을 못하신 분을 위해서 간단히 얘기할께요..

남자친구는 홀어머니의 외동아들입니다..

작년 봄.. 아버지가 돌아가셨죠..

그래서 지금은 남자친구와 어머니 두분이서 지내고있어요.

어머님은 저랑만나고 있을때 꼭 저나해서 '집에 언제들어오거야? 자주만나는것도 안좋아 일찍와' 이렇게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해요..

이건 지난번에 올린 내용이예요..

 

이번얘기는...

어머님과 월요일쯤에 통화를 하게되었어요..

일요일에 꼭 놀러오라고.. 그렇게 말씀하셔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저희집에서 남자친구집에 갈려면.. 버스를 2번타야해요

대충 넉넉히 1시간반정도 걸려요.

 

오늘날씨.. 비도 약간오구.. 바람도 불고 정말 쌀쌀했죠..

저희동네는 비가 그쳐서 우산을 안가져갔어요..

남자친구네집에 도착해서 같이 밥먹고 잘 지냈어요..

남자친구가 컴터를 한다고 방에 들어가고.. 저와 어머님만 남게됐죠..

그리고 어머님이 말을 걸어서 대화를 했죠..

어머님 : '집에 언제갈거니? 오빠보고 태워달라고 할거야?

나 : 네? 아니...

어머님 : 요즘 기름값도 오르고..  그냥 버스타고 집에 가 집앞에서 천원주고 버스타서 너네집

            으로 가는 버스 이천얼마만 주면 쉽게 갈 수 있어.

나 : 네.. 그렇꼐요...

 

제가 우산없는거 뻔히 아시면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저번에는 저녁까지 먹고가라고 그러시던 분이셨는데..

그때 4시밖에 안됐거든요..

오늘도 결혼얘기를 하셨는데....

정말.. 저 어머님이랑 같이 못지낼것 같아요...

 

괜히 남자친구한테만 삐져있고..;;; 결혼이라는거.. 다시 생각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