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의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어제 그 이웃분이 도라지를 옮겨 심는다고 도와 달라고 해서 오전엔 도라지를 캐고 오후엔 다시 심었습니다. 그래도 짬짬이 틈을내 사진도 찍고 할 수 있다는건.. 게으른 농부만의 특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라지캐기와 심기 첨으로 해봤는데 힘이 많이 들더군요.. 시간도 굉장히 많이 걸리는 일이었습니다. 한 50평정도 되는 밭에다가 도라지씨를 한되를 뿌려서 1년을 키웠다는데 참 많이도 났더군요...손톱 만큼의 틈도 없이 빼곡히 자랐더군요.. 그걸 캐서 다시 일렬로 심은 다음 3년정도 더 키우면 우리가 시장에서 사는 도라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하더군요.. 도라지는 일손이 많이 가기때문에 보통은 씨뿌린다음 3년정도 키웠다가 캐서 바로 출하를 한다더군요. 그렇게하지 않으면 품값이 나오질 않기 때문에 옮겨심기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집에서 먹을거라서 시험삼아 옮겨심기 하는거랍니다. 사진에 보시는거와 같이 일일이 줄세운 다음 삽으로 흙을 덮고 또 반복.. 4명이 하루 종일 했는데 10평을 채 못심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웃음을 다시 찾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내일 나머지 마저 심고나면 목요일 부터는 저도 제일을 해야겠죠. 밭에서 일할땐 새참으로 먹는 라면과 소주 한 잔 꿀맛입니다.. 석양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저의 노년도 저 석양처럼 아름답기를 소망해 봅니다...
농부로 산다는 것 #9
흐린날의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어제 그 이웃분이 도라지를 옮겨 심는다고 도와 달라고 해서
오전엔 도라지를 캐고 오후엔 다시 심었습니다.
그래도 짬짬이 틈을내 사진도 찍고 할 수 있다는건..
게으른 농부만의 특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라지캐기와 심기 첨으로 해봤는데 힘이 많이 들더군요..
시간도 굉장히 많이 걸리는 일이었습니다.
한 50평정도 되는 밭에다가 도라지씨를 한되를 뿌려서
1년을 키웠다는데 참 많이도 났더군요...손톱 만큼의 틈도 없이
빼곡히 자랐더군요..
그걸 캐서 다시 일렬로 심은 다음 3년정도 더 키우면
우리가 시장에서 사는 도라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하더군요..
도라지는 일손이 많이 가기때문에 보통은 씨뿌린다음 3년정도 키웠다가
캐서 바로 출하를 한다더군요.
그렇게하지 않으면 품값이 나오질 않기 때문에
옮겨심기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집에서 먹을거라서 시험삼아 옮겨심기 하는거랍니다.
사진에 보시는거와 같이 일일이 줄세운 다음 삽으로 흙을 덮고 또 반복..
4명이 하루 종일 했는데 10평을 채 못심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웃음을 다시 찾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내일 나머지 마저 심고나면 목요일 부터는 저도 제일을 해야겠죠.
밭에서 일할땐 새참으로 먹는 라면과 소주 한 잔 꿀맛입니다..
석양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저의 노년도 저 석양처럼 아름답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