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경험없는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숭맥남,2008.04.07
조회384

 

그냥 저도 매일매일 마우스만 클릭하다가 몇자 적습니다.

 

처음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현재는 군복무중이고 전역까지는 5개월정도 남았습니다.

입대를 대학시절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바로 휴학을 했으니 전역해도 22살입니다.

처음 입대했을때도 그랬지만, 훈련소에서도 동기들과 하는말은 다들 비슷합니다.

입대 해보신 예비역 분들은 아실겁니다.

동기들끼리 말좀 트이고 주저리 주저리하다 보면 사회있을때 이야기들 하는걸 말입니다.

친구들이나 술 여자친구등 여러가지를..

저도 몰랐는데 훈련소동기중에 같은 대학에, 같은건물을 쓰는 동기가있더군요. 과만다른..

 

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전 연애경험이 전혀없는 숭맥입니다.

한마디로 여자를 사귀어본적이 없죠, 후...  문제는 게임이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방과후는 집에와서 즐겨하던 게임이 전부였습니다. 뭐 방학때는 말도 못하구요.

거의 인생의 절반을 컴퓨터랑 보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군복무중에 게임은 전부 청산했습니다. 휴가나와서 틈틈히 하나둘,하나둘 처분했지요

게임은 간간히 하는정도로 하려고 말입니다.

 

친구들이랑은 같이 놀자고 문자나 전화를 줄때만 나갔었고,

제가 먼저 나가서 놀자는 말은... 제기억으론 전혀 없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가장 친하게 지내던 친구도 저정돈 아니지만 저랑 비슷한류... 단지 게임은 별로 안할뿐.. 방콕;;

그친구도 저보단 늦지만 늦어야 저랑 1개월 차이입니다. 하하...;;

 

학창시절 초,중,고,대학 휴학까지 말그대로 연애경험 전무입니다.

말그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적이 없습니다. 성교 경험도 없구요..

그렇다고 못봐줄 얼굴은 아닙니다. 군복무중에 직원분들이나 고참을비롯 후임들한테서도

"넌 잘생겼는데, 왜 여자가 없냐.."

"대체 게임을 얼마나 했길래 그정도인거냐? 게임좀 그만해" 라고 할정도 입니다...

 

부대에서도 여자친구 없는 후임도 꾀 되는데, 저정도는 아니더군요;;

뭐 위로는 부대내에서 많아야 10명도 안되고 100여명이 넘는 대원들이 제 후임입니다;;;

몇몇  후임중에 여친이랑 편지로 소설책을 내도 될정도로 꿀물이 줄줄 흐르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요번 어느 후임은 여자만들어 온다고, 편지올꺼니까 내기하자고 하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타 지방이라 편지가 도착을 안해 기간 내기에서 져서 피자를 사줬다는겁니다.. ㅋㅋㅋ

지금 부대에 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제 휴가를 나와서...

 

이제 녀석들도 저보고 여자나 한명 사귀어 보라고 합니다;;

저도 슬슬(?) 사귀어 보고싶기도 하구요.. 문제는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는겁니다.

한참 후임녀석이 아는 여자들중에 소개시켜준다는데 솔직히 못믿겠습니다.

여자는 많은거 같은데, 그놈이 만날 약속도 제대로 지키질 못하는거라;;

 

한.. 몇개월 전에 위에 녀석포함해서 소대 5명이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특박기간에..

그중에 여자 2명이 있었고, 자리를 옮겼을때는 5명까지 늘었는데, 뒤늦게 온3명은 일찍 가버려,

늦은 시간까지는 처음에 있었던 2분이 전부입니다.

전 여자들 껴있는자리는 처음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런 자리를 만들수도, 만들여건도 안됬을 뿐더러 이런자리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위 후임녀석이 이번 자리를 빌미로  여자를 소개시켜준다는 겁니다..

맨날 내무반에서도 "xxx님 제가 여자 한명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라고 노래를 부르는 정도니;;

 

소개도 좋지만, 지난번 술자리를 가졌던자리에 있었던 한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이는 한살많은 연상이고, 처음으로 싸이에서 여자의 이름이 기록된 사례가 된..;;;

친척여동생들을 빼면 처음일겁니다;;

친구에 친척동생들 해봐야 13명에... 부대원이 33명이니 말입니다;;;

 

연상인 누나와 싸이로 방명록에 글도 자주 남깁니다.

후임녀석이랑 알바하면서 친하게 된 누나라는데,

그 누나도 후임녀석에서 부대에서 남자소개를 시켜달라고 했나 봅니다;;

 

지금은 잘 안되서 그냥 알고만 지낸다는 사이랍니다.

뭐 누나가 너무 매달린다나 뭐래나.. 연락도, 문자도 먼저한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는 했다는데...

이번엔 저 소개시켜 달라고 할까합니다.. 연애경험은 없지만, 누나한테 마음이 가는가 봅니다.

술자리에 있었던 첫인상도 그렇고 왠지 모르게 누나에게 호감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누나 홈피 방명록에 글로 남겨볼까 생각 중 이기도 한데,

휴가기간동안 어떻게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잘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이래서 여자가 없는건지.. 휴..

 

 

어떻게 조언좀 받을까 하고 끄적였는데 꾀나 거대해진거 같습니다;;

한번 말해볼까요? 아니면 시간좀 두고 천천히 해볼까요?

 

쓰다보니 글이 뒤죽박죽입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