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마을도 그저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때되면 먹고 싸고 결혼하고 자식 새끼들 낳고 하는 그런 마을이었지...쿨럭..쿨럭... 헌데 어느날 태풍 매미가 오더니 다 쓸어 버린 거여..가옥이이며 자동차며 다 날라간겨.. 그렇게 마을이 개박살이 나서 정신없이 허우적 대고 있는데 그때 웬 박수무당 하나가 아랫마을 뱀사골에 나타난겨.." 노인네는 피다만 꽁초에 불을 땡기면서 지난날을 회상했다.. "훠이~~워이~~귀신이 들렸구나...이마을에 악마가 있구나~~.. 악마를 없앨려면~~~~신령님께 돈을 바쳐야되는데~~~이를 어쩌나~" "히히..돈을 얼매나 바쳐야 되는 감유?" "아..그야 ~~많으면 많을 수록 좋지~~ 뭘그러나~~훠이~~훠이~~신령님께서 노하셨도다~~" 사람들은 오래 간만에 무당이 나타나서 구경하다가 무당이 돈이야기를 꺼내자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미친년..놀구있네" "요즘에도 저런 무당이 있다니..제밋구먼..허허허허.." "여기가 무슨 전설의 고향인줄 아나..전설의 고향은 여의도에가서 알아보쇼!" "돈이 어딨냐..하하하" 사람들은 무당이 하는말은 티비에서 많이 보던거라 그저 웃기만 했다..심지어 어린아이들 조차 "저 아줌마 돼게 재수없어" "진짜 깨는 아줌마다" 이러는 것이 아닌가.. 무당은 이러한 마을 사람들의 말을 다 듣고 잇었다.. '요즘은 시골사람들이 더 영리하다더니 쓸데없이 영리하구나...' 박수무당은 계속해서 굿을 했고 사람들은 수해 복구를 위해 하나둘 집으로 돌아갔다.. 밤12시.. 댕~댕~댕~. 이 야심한 시각에 무당은 머리를 산발하고 열심히 부적을 그리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산중 뱀사골..신당하나 세워놓고 무당은 그곳에서 온갖 귀신들을 부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무당은 어느새 하얀 소복으로 갈아입고 산중턱으로 올라갔다.. '자..가거라..가서 뭔가 보여 주거라...' 무당은 밤하늘을 향해 부적을 뿌렸다..그러자 부적은 거센 바람을 타고 마을전역으로 마치 화살처럼 날아갔다... 무당의 저주로 마을은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다.. 여자들은 밥을 안하고 남자들은 밖에나가서 일을 하지 않기 시작한 것이엇다.. 모두 배가 고파 하나둘 쓰러져 갔다.. "누,..누가 밥 좀 주시오..바,,밥 좀...차..찬밥이라도..윽.." 아무리 밥을 달라고 애원을 해도 아무도 밥을 해 주는 이가 없었다.. 정말 잔인한 저주가 아닐수 없었다 ...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몸이 약한 여자와 아이들이 먼저 굶어 죽고 남자들만 마을에 남았다.. 일도 하기 싫고 밥도 하기 싫은 이들은 이제 죽은 아내와 자식의 시체를 먹기 시작했다.. 먹다가 토하고 그래도 꾸역 꾸역 살기 위해 쳐넣었다.. 그렇게 시체만 먹고 산지 3개월.. 이제 이들은 지옥의 아귀가 되어 버렸다..그냥 아무거나 잡히는건 입에 넣고 씹는게 일이었다..그러다 죽는 인간이 산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곳을 지나는 한 목사 부부가 이러한 마을의 참상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계속)
반지의 마왕(5편)
"원래는 이마을도 그저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때되면 먹고 싸고 결혼하고 자식 새끼들 낳고 하는 그런 마을이었지...쿨럭..쿨럭...
헌데 어느날 태풍 매미가 오더니 다 쓸어 버린 거여..가옥이이며 자동차며 다 날라간겨..
그렇게 마을이 개박살이 나서 정신없이 허우적 대고 있는데 그때 웬 박수무당 하나가 아랫마을 뱀사골에
나타난겨.."
노인네는 피다만 꽁초에 불을 땡기면서 지난날을 회상했다..
"훠이~~워이~~귀신이 들렸구나...이마을에 악마가 있구나~~..
악마를 없앨려면~~~~신령님께 돈을 바쳐야되는데~~~이를 어쩌나~"
"히히..돈을 얼매나 바쳐야 되는 감유?"
"아..그야 ~~많으면 많을 수록 좋지~~ 뭘그러나~~훠이~~훠이~~신령님께서 노하셨도다~~"
사람들은 오래 간만에 무당이 나타나서 구경하다가 무당이 돈이야기를 꺼내자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미친년..놀구있네"
"요즘에도 저런 무당이 있다니..제밋구먼..허허허허.."
"여기가 무슨 전설의 고향인줄 아나..전설의 고향은 여의도에가서 알아보쇼!"
"돈이 어딨냐..하하하"
사람들은 무당이 하는말은 티비에서 많이 보던거라 그저 웃기만 했다..심지어 어린아이들 조차
"저 아줌마 돼게 재수없어" "진짜 깨는 아줌마다" 이러는 것이 아닌가..
무당은 이러한 마을 사람들의 말을 다 듣고 잇었다..
'요즘은 시골사람들이 더 영리하다더니 쓸데없이 영리하구나...'
박수무당은 계속해서 굿을 했고 사람들은 수해 복구를 위해 하나둘 집으로 돌아갔다..
밤12시..
댕~댕~댕~.
이 야심한 시각에 무당은 머리를 산발하고 열심히 부적을 그리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산중 뱀사골..신당하나 세워놓고 무당은 그곳에서 온갖 귀신들을
부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무당은 어느새 하얀 소복으로 갈아입고 산중턱으로 올라갔다..
'자..가거라..가서 뭔가 보여 주거라...'
무당은 밤하늘을 향해 부적을 뿌렸다..그러자
부적은 거센 바람을 타고 마을전역으로 마치 화살처럼 날아갔다...
무당의 저주로 마을은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다..
여자들은 밥을 안하고 남자들은 밖에나가서 일을 하지 않기 시작한 것이엇다..
모두 배가 고파 하나둘 쓰러져 갔다..
"누,..누가 밥 좀 주시오..바,,밥 좀...차..찬밥이라도..윽.."
아무리 밥을 달라고 애원을 해도 아무도 밥을 해 주는 이가 없었다..
정말 잔인한 저주가 아닐수 없었다 ...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몸이 약한 여자와 아이들이 먼저 굶어 죽고
남자들만 마을에 남았다..
일도 하기 싫고 밥도 하기 싫은 이들은 이제 죽은 아내와 자식의 시체를 먹기 시작했다..
먹다가 토하고 그래도 꾸역 꾸역 살기 위해 쳐넣었다..
그렇게 시체만 먹고 산지 3개월..
이제 이들은 지옥의 아귀가 되어 버렸다..그냥 아무거나 잡히는건 입에 넣고 씹는게 일이었다..그러다 죽는 인간이 산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곳을 지나는 한 목사 부부가 이러한 마을의 참상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