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 .. ㅠㅠ 저 푸념좀 할께요 ...

바부야2008.04.28
조회276

현재 백조로 (한달정도 된 ...;;) 24살된 소녀입니다 '-^

만난지 1년정도된 남자친구가있는데요~

음 .. 남자친구도 현재 백수고 어쩌다 같은시기에 일을 쉬게된거죠

그래서 붙어있을시간도 많고 좋았어요 ~ 조금은 돈때문에 가고싶은데 못가거

놀러가고싶어도 참고 이런일은 좀 있었죠 .

근데 제 남자친구 게임에빠져사는 오타쿠입니당 ㅡ.ㅜ

모든싸움에 원인은 게임에 있죠 게임때문에 헤어지잔말도 정말많이했고

그거이해못하고 잔소리많이하는저한테 오빠도 물론헤어지잔말 많이했죠

진짜헤어지기고 많이했구요 뭐.. 하루도 못가서 풀려버리지만 ...

근데 남자친구가 하는게임이 한번시간하면 정해진시간이 있고 여러사람들이 모여야 시작할수

있고 머 ..그렇더라구요 게임하는거 .. 이제 이해합니다 잔소리도 많이 안하고 오히려

열심히하라며 목까지올라오는잔소리 꾹삼키며 오히려 재미있게하라고 하죠 ㅠ

근데 그 잘난게임때문에 약속한시간에 늦는다거나 밤새게임하고자느라연락안되고

게임때문에 친구들한테도 욕을많이듣더라구요 .. 근데 얼마전에 일쉬면서 게임에만 매진해 있는

남자친구한테 쌓이고쌓여서 한번 분출을 했답니다  - -.. 엉엉 울고 그러면서 하고싶은말 다

했죠 전 뭐가 화가난다거나 삐지면 말을잘안하고 일딴 말을 안하거든요 그걸남자친구가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 ;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울긴울었지만 흥분하지않은상태로

차분하게 그동안쌓였던걸 다 이야기하고 일쉬면서부터 게임에만 매진하고 저랑한약속을 우습

게여기고. 그러다가 이건아니다싶어 헤어지자고했더니 잘하겠다고 하더라구요 .

싸워서 헤어지잔말이나오면 금방취소되기 일쑤였지만 오빠가 저한테 게임이해못하고 스스로

너무외;로워하는 저한테 헤어지는게 어떨까 라고는 몇번했지만 전 한번도 진지하게 헤어지자고

한적이없었거든요 , 한동안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어제 오빠랑 굉장히

친한오빠가 생일이었어요 근데 예전에 저랑오빠랑 만나기시작하면서 그오빠가 굉장히

서운해하고 그랬거든요 약속잡아도 저만나느라 못가고 같이만나자고 저희가 먼저말꺼냈다가 만나서 밥만먹고헤어진다거나 머 .. 그런짓을 하도 많이해서 생일이라길래 저도약속이있었고

오빠도 친구들이랑 게임하고있대서 늦게간다고 약속을했죠. 전 그래도 그오빠에게 미안한게

많아서 오빠를 대신한다 생각하고 케잌도 사가고 일찍가서 분위기 맞추고 술도잘못먹지만

먹고 그랬죠 '-'; 근데 제 남자친구 또 게임에빠져서 발작하더라구요 ... ㅠㅠ 전화도 안받고..

출발한다 한다 하면서 안오고 ... 음 .. 저도 알고있지만 - - 친구들이 오빠에 대한

그런감정이나 나쁜이야기들을 서슴치않고 화가나서 이야기하더라구요 제앞에서 ㅜㅜ..

사실 그오빠도 좀 화가났더라구요 ..그래도 남자친구올때까지 기다린다고 케잌에 불도

안붙히고 기다렸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친구오빠가 화가나서 오지말라고 그랬다더군요

근데 저한테도 연락이없더라고요 . 저도 분위기 맞추고 그러느가 연락을 못했죠 ~

자리를 옮겨서  전화했죠 . 일단 화를 막냈죠 흥분해서 ㅡ ㅡ 난 오빠생각해서 오빠친구생일

까지와서 이렇게하고있는데 게임하느라 미쳐서 친구생일오지도않고 .. 그러다가 오빠 친구

다잃고 인간관계다망가진다고 이러다 여자친구까지 잃는다고 .. 내앞에서 오빠에대해

막말하는 오빠친구들앞에서 내가 자존심이 얼마나 상했는줄 아냐면서 ... 지금이라도 와서

얼굴비추고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하라고 하니까 오더군요 한 새벽2시쯤이였던거같아요 .

전 인사도안했죠 ㅡ ㅡ 미워서 .... 아무튼 그자리가 끝나고 다 헤어졌죠 전 집에바라다준다는

오빠한테 이야기좀 하자면서 이야기 꺼내려고하니깐 . 단박에 헤어지자더군요.

게임만 하고 저한테 잘해주지도 못하고 연락도잘안하고 ... 좋긴하지만 이대로 사귀는게

자기가 너무 이기적인거라면서 절위해서 헤어지는게 낳은거같다고 더이상은없고

이게현실이고 최선이라면서 ...계속생각했지만 최근들어 정말많이생각했대요 

전 어이가없고 당황해서 울었죠 .. 물론 저도 그런생각안한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그런문제들보단

오빠가 더 중요하고 좋아하는마음이 컸기떄문에 ... 계속 울면서 이건아니라고 이렇게

헤어지는게어딨냐며 싫다고 그랬죠 .. 그러니까 억지부리지말라며 ㅡ ㅡ 그래서

저도헤어짐을 결심하고 그대로받아들였죠 ..그래헤어지자.. 여기서이렇게헤어지자..

그렇게 말하고 실갱이하다가 제가 집에간다고 일어나서 걸었죠 데려다준다며 따라옵디다 ... 전 계속 가라..남자친구는 데려다주겟다 ... 실갱이하면서 한 30분 걸었습니다 .. 더 따라오면

나 더힘드니까 가라고 울면서 계속걸었죠 원래도 잘울긴하지만 어제따라 눈물이 멈추지 않고

계속나더라구요 ㅜㅜ 게다 어제 추웠는데다 새벾이여서 콧물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비참해지는거같아서 가라고 계속했는데 안가더라구요 집앞에서 잘가라고하고 뒤돌아서 계단에앉아서 생각겸눈물을 토해냈죠  30분인가 ... 집으로 바로들어갈려다가 혹시갔나싶어 다시나가보니까 서있더라구요 ... 그래서 다시 걸었죠 ㅡ ㅡ 힘들어죽는줄 알았죠 실신직전.. 휴

계속 버팅기고 안가더라구요 가래도안가고 ... 그렇게 계속 걷다가 건물앞에 잠깐 앉았죠

말없이 계속 앉아있다가 남자친구가 엎드려서 잠든거같더라고요 ㅡ ㅡ 그래서 슬금슬금

도망쳤죠 .. 전화가오더라구요 ... 어디야 ...이리와 ...기다린다 ... 하길래 또 그소리에 발돌려

가는제가 밉고 한심해서 울면서 갔어요 .. 그러니까 남자친구 어디가서커피를 구해오더니

감기걸리겠다면 갑자기 순한양이되더군요 - - 그러더니 손을잡고 잘못했다 자기가 오늘

너무 심했던거같다면서 미안하다고 속상해서 그랬다면서 용서해달라더군요..

이게 뭔지 .... 망치로 맞은거 같긴해도 헤어지는건싫고 ... 생각해서 다시 받아줬습니다 .

이렇게 저 데려다주고 집에 남자친구가 갔죠 . 밤을샜는데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제 남자친구... 엄마 안계시고 할머니랑 여동생데리고삽니다 . 아부지한테 돈을받아며 살긴해도

빠듯하겠죠 . 그런데도 밝은오빠모습에 힘든모습은 전혀볼수가없어서 ..전 철이 없었던거죠 ..

어제 남자친구가 했던 이야기들 ... 충분히 그럴수있겠다 싶더라구요 ..  이해한다이해한다

말만했지 여지껏 이해하는척만 하면서 만나왔더라구요 .. 참 .. 저도 철없이

오빠마음 못헤아리고 여기저기 가자고만하고 그랬거든요 ㅠ 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오후에 전화해서 막 상냥하게 밥먹었냐 묻고 그랬죠 ~ 그렇게 측은한마음으로

통화하고있는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_- 게임방 가는돈은 .... 아까운줄모르고

저한테 쓰는게 부담스러운가 ? .... 갑자기 또 심술냈죠 알고보니 남자친구 동네 겜방은

한시간에 500원 이더라구요 .. 할말이 없더군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철이 없는건지

남자친구가 철이없는건지 ....... 'ㅡ' 제 푸념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