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출발한 순탄치않은 부산여행기ㅠㅠ...

야근보다 더 힘듬ㅠㅠ2008.05.03
조회1,212

안녕하세요~

전 올해 21살인 직장인 입니다.

(대학은 휴학상태이고요^^군대는 다음달에 산업체로 갑니다^^;)

 

이번 5월1일 근로자의 날이었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 친구3명과 함께 서울 신월사거리에 있는데

한 렌트점에 가서 차를 렌트했어요 NewSM5 였는데요.

왜 서울에서 부산가는데 KTX 타면 돼지 왜 굳이 렌트하냐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제 친구중 2명이 5월13일과 5월27일에 군대를 갑니다.

그 친구들이 하두 차끌고 가보고 싶다하길래

어쩔수 없이 렌트를 하게 되었는데 화근이었습니다.ㅠㅠㅠㅠ

 

톨비(톨게이션비)랑 가스값이 해서 12만원나왔습니다.ㅠㅠ

11시쯤에 출밣해서 6시 쯤에 도착했어요ㅠㅠ

네비가 길을 빠른길로 인도해 주지 않았나봅니다.....ㅠㅠ

 

그렇게 어찌어찌해서 해운대왔더니 서울쪽에서 부산해운대까지 왔는데

물에 안빠질리가없잖습니까^^;(저희다 개인적으론 안빠질생각이었지만 뭉치다 보니

서로를 빠뜨리더라구요ㅠㅠ) 결국 젖은채로 차에가서 빤스만 입고 차안에 있다가

이대로 있다간 부산구경도 못해보고 다시 올라간다! 하는마음에 자갈치시장인가...?????

친구가 거기서 회를 먹으면 싸다고 하더라구요 .

 

친구들이랑가다가 택시정류장?같은곳에 계시는 택시기사분께 자갈치시장을 물어보고

자갈치 시장가려고 출발하려는 순간 아저씨께서 세우라더니 미션오일이 센다고.....

그래서 렌트카에 전화해서 알리고 그시간 9시쯤..?

카센터 다 문닫았다고하는겁니다ㅠㅠㅠ 저희 그날 밤에 올라오려고 했는데

미션오일이 세면 못가잖습니까.

아저씨께서 다행히 모텔도 아는데 데려가 주셔서 싸게 잡고 :)

모텔잡고 근처 횟집에서 한번 질르자~하고 15만원짜리 회를 덥석 시켯습니다ㅠㅠ

먹고있는데 도로변에 차세워두면 된다고 연락이오는겁니다ㅠㅠ

견인 해둔다고 하더라구요....

 

바바리맨 차림이었는데 부산와서 밤바다 보고싶은데 옷은 없고ㅠㅠㅠㅠ

해서 그냥 다녔습니다...저희 일행 보신분들 꽤나 웃으셧을겁니다ㅠ

웃다가 저와 눈 마주친 분들 상당하구요....^^;;;

서면인가?거기였는데 부두있구...클레오파트라?뭐하는 곳인진 까먹었지만 그거 기억합니다 ㅋ

막 붕붕카 타는데 있구~

 

다음날 카센터에 있다고 찾으러 갔는데 미션오일하고 파워핸들오일인가?

그것들이 세는데 스프링도 빠지고

고무도 오래되서 부품이 빠진거 같다고....그래서 저희잘못이냐길래 이런 경우는

차체 결함문제라더군요 그래서 렌트카에 전화했더니 일단 차 고쳐서 오라는겁니다.

근데 렌트카에선 보험해놧다고 삼성애니카 직영으로 가서 무상수리 하라고해서

또 견인을 했습니다 ㅠㅠ 견인비는 10키로 넘으면 또 내야된다던데 넘더라구요ㅠ

 

그래서 부산애니카직영점 갔는데 거기서도 미션오일하고 파워핸들이라고..

차 점검제대로 안해서 생긴 잘못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무상수리가 안된다고,

3년에 키로수가 6만이하여야하는데 넘는다고 유상이라는거예요

그런데 저희가 이걸 렌트카에 청구해도 되냐니까  당연하다듯이 그럼 차체 결함이있는데

렌트카가 내는거라고 해주길래 다행이다 하고 또 전화를 했더니 우선고쳐오라고

돈이 없는데 어떻게 고치냐고 티격티격대다가 결국 렌트카에서 그대로 우선

서울오라고 여기서 상태보고 고치겠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우린 알았다 했죠

(애니카에서도 서울까진 뭐 무리없이 갈거같다고 했는데.....했는데...........)

 

100키로 밟으면 차 앞에서 연기가 나는겁니다. 저희는 깜짝놀라 세웠죠

그리고 렌트카에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연기나도 그냥오랍니다 어떻게든

연기나면 쉬면서 오면서 새벽이라도 오랍니다. 저흰 열받을대로 받아서

알았다고 끊고 갔습니다. 5월2일 저녘에 경부고속도로에서 연기나고 느려터진

SM5 보셧으면 저희가 생각하시면 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들이 빵빵거리고 저희뒤에만 오면 차선을 바꾸고 지나가면서 쳐다보고 가고

손가락질하고 아 진짜 민망해죽겠는데 오다가 휴계소 딱 왔는데

미션오일이 세면서 온지라 다 세버렷더라구요. 그래서 렌트카에 전화를 해서

거기서 우리 계획이었으면 어제 가서 오늘 일하고있었는데 밥도 못먹고 돈도없고

오일비도 없다고 하니까 10만원보내주더군요 밥먹고 오일좀 넣고 잘오라고

그런데 오일비 5만원 나오고 밥 먹고 기름넣으니까 안남대요.  솔직히 좀 남으면

담배도 사고 하려고했는데 궁시렁궁시렁 대면서 시흥 IC 딱 나왔는데

차 멈춤.... 연기 터질거 같음..... 짜증나서 그냥 여기있는데 마중나오라고

 

마중나오더니 한분이 이거 원래안그랬는데 왜그러냐고 하길래 제친구 한명 화나서

아저씨 때릴뻔했는데...(안때렸습니다.:))))))))))) 솔직히 저희입장에선 차도 흔들거리고

오일도 세고 연기까지 나는 차를  끌고 오고 싶겠습니까?

화나겠죠 모든사람들의 경우라도 그냥 못참으실거라고 생각되구요.

5월1일 당일치기 부산여행이 5월3일 새벽에 도착했어요. 가서 본거라곤

해운대 물 좋다는거 사진 몇방 찍은거 다 추억으로 생각하렵니다^^

 

추억은 추억이라고해도 저희가 견인비 낸거랑 저희 일못간거, 손해배상은 해준다고하더니

오늘 올라가서 얘기꺼내니 내일얘기하잡니다...우선 지켜봐야겠죠

내일얘기는 내일 후기로 올리겠습니다:)

 

ps.아참 그리고 그 택시기사 아저씨 저희 계속 챙겨주시고 거기 카센터 직원분도

이 렌트비 차잘못인데 렌트카에서 받는다고 저희 도와주시고 :) 부산사람들 인심 짱 좋습니다

전 어디서 부산사람들 성질 더럽다고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이런 인심이 또 있구나 서울이나 수도권에선 전 보질 못했거든요.아무튼 부산사람들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