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불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사람들.
물샐틈 없는 인파로 가득찬 땅냄새 가득한 거리여..
어느새 정든 추억의 거리여..
어느 핏발서린 리어카꾼의 험상궂은 욕설도..
어느 맹인부부 가수의 노래도..
희미한 백열등 밑으로 어느 새 물든 노을의 거리여..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흙같던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가를..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천지인 "청계천 8가" 중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청계천 복원공사로 인하여.
이제 점점 사라져가는 청계천 시장거리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청계천은 복원되어도, 그곳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벌이 걱정없이
계속 그곳에서 장사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사라져가는 청계천을 위해
파란불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사람들. 물샐틈 없는 인파로 가득찬 땅냄새 가득한 거리여.. 어느새 정든 추억의 거리여.. 어느 핏발서린 리어카꾼의 험상궂은 욕설도.. 어느 맹인부부 가수의 노래도.. 희미한 백열등 밑으로 어느 새 물든 노을의 거리여..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흙같던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가를..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천지인 "청계천 8가" 중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청계천 복원공사로 인하여. 이제 점점 사라져가는 청계천 시장거리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청계천은 복원되어도, 그곳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벌이 걱정없이 계속 그곳에서 장사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