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이야기-친구

라동섭2003.10.16
조회678

나의사랑이야기-친구나의사랑이야기를 할렴니다.

어느덧 남들이말하는 중년의나이에 추억을더듬으면서 이글을 올림니다.

그때 내나이 이팔청춘 우리는  어떻게하든지 애인을 만들자고 친구와 술잔을 기울리며 열을 올리고

있었다.

"아줌마 소주한병더주세요"  친구인 대근이가 흥분한어투로 많은 사람들 사이로 소리를 질렀다.

"야 우리는 왜이리 못났냐  다른애들은 미팅에 소개팅에 날린데 우리는  눈오는 날에 쳐박혀서

술이나먹고 있으니말야"

"그래맞어"

비록 나도 맞짱구를 쳤지만 외로운건 마찬가지였다.   

대근이는 화이트 칼라는 아니지만 어였한 설계사무실에 다니고 있었다, 비록 전문대를 졸업하고 다닌

회사지만 그때당시 급여도 괜찮은 편에 속해있는 친구였다.

경상도 안동에서 올라와 고등학교를 같이 보내고 사회에서 다시만난친구였다.

학생시절에는 시골에서 올라왔다하여 별명을 촌놈이라고 불리었다.

아버지와.어머니가 가부장적이고 몇대자손에 장남으로 항시 부모님그늘에 정신못차리는 그런 친구

였다. 고등학교 갓졸업한 어느 일은 봄의 일이다

대근이와나는 아주평범한 사람이었다.

어느날 남들이 다먹는 술을 먹어보기로 작정을 하고 소주를 집에서 먹었다.

먹다먹다보니 끝이 안보이는 것같에 우리는 2차를 가기로 합의한후에 집을 나와 구로동 시장 쪽으로 향했다. 역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당시만해도 구로동시장후미 큰도로 길가에 술집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어려운 시절이었고 구로공단에서 근무하다 짤리고 마땅히 갈곳도 없어 이쪽계통에 있는

그런 아가씨들이 많이있는곳이었다.하지만 서민들 상대하는 곳이라 술값은 싼편이었다. 

"오빠 놀다가세요 ,끝내줄게요 "

한아가씨가 우리를 향해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댄다.

우리는 그아가씨를 보면서 맟장구를 쳤다.

"아가씨 우리돈없어요.딴게가서 알아봐요"

"돈없으면 몸으로 떼어요"

그말에 솔깃한 친구가 걸음을 바꾼다.

어두컴컴하고 약간의 곰팡이 냄새가나는 그런술집이었다.

어느중년부인이 잠에서 덜깨고 부시시한 얼굴로 우리를 방기며코웃음을 친다

"뭘로 드릴까요. 아가씨부를거죠"

"아줌마 여기 맥주 5병하고요 안주는 과일주세요"

친구와나는 황당했다. 이런대를 처음왔지만 주문이란것은 기대도 하지말아야했다.

쇼파에 앉자 마자 술과안주가나왔다.

그뒤를 따라 애띄어 보이는 아가씨가 들어와서 친구와 나의 옆자리에 앉는다.

아가씨는 통성명을하고나서 술과 안주를 닥치는 대로 먹고자빠졌다.

정말 할말을 잊었다. 미치겠다.후회스럽다.

하지만 아까웠다.그래서 우리도 닥치는대로먹었다.   

술먹고 안주먹고 아가씨엉덩이만지고 노래부르고 한마디로 개판이었다

 어느덧 술병은 싸이고 안주접시는 늘어같다.

"씨발년 그만좀먹어라" 

내가 소리를 버럭지르자  과일먹다만년 ,땅콩에 오징어 싸고먹는년,

언제들어왔는지 술병을 통째로 마시는 중년부인년. 모두들 나를 처다봤다.

친구는 한쪽 구석에서 자빠져 자고있었다.

"왜 소리를 지르고 날리야 "

중년부인은 먹다만 술병을 빼고 밖으로 나간다. 그러자 한년식 다 나가고 만다.

술병은 뒹굴고 안주는 바닥에 떨어지고 언제먹었는지 음료수는 왜이리많은지.

"야 대근아 가자"

잠을자던 대근이를 흔들어 깨우지만 일어날생각을 안한다.

 그래서 대근이 지갑을 열어봤다.그순간 나는 심장이 먹는듯했다.

"아이고 씨발놈 돈도없이 술을 처먹었으니 나보고 어쩌람 말이냐"

걱정이다.어떻게 햐야할지 앞이 캄캄하다.그때 한건장한사내가 들어왔다.

"아저씨들 계산해야죠"

"모두 십만원이에요. 그리고 아가씨팁 으로 일인당 이만원씩해서 사만원은 별도입니다"

"나도 알어 씨발놈아"하고 외치고 싶었지만 돈이없었다.

가진돈은 고작해야 오만원정도 였으니까.

 할수없었다.사정이야기를 하고 친구를 볼미로 잡혀놓고 집에가서 돈을 가져오는수밖에 방법이없었다.

이른봄 인데도 밖은 추웠다. 나는 걸어서 집에 도착했으나 사실 더캄캄한지경이다.

아버지는 소방수였는데 팔을 다쳐 집에서 놀고있었고 어머니가 구로공단에서 직장을 다니어 그나마

밥은 먹고 사는형편인데 십만원이라는 거금을 구할 형편이 안되었다.

아버지와어머니는 한심한 자식앞에서 보란듯이 잠을 자고있었다.깨울수도 돈을 달래수도업었다.

잠을청했다. 하지만 대근이 걱정에 도저히 잘수가없었다.내가안가면 되지게 맞을텐데.

아니 경찰에신고해서 우리집에올지도 모르지. 할수없다 다시가서 되지게 맞는 방법외에없는것같다.

아니나다를까 대근이는  깨어있었다.

맟긴 맟았나보다, 씩씩대며 "야 나만나두고 어디같었어"

할말이없었다.

그냥죽치고 옆에 앉잤다.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

아무소리도없자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들린다.우리는 숨주기며 방문을 주시했다.

 " 야 이 개새꺄 돈도없으면서 술을 모하러 쳐먹어 "

건장한사내는 말한과 동시에 얼굴을 후려친다.순간 앞으로 꼬꾸라지는 대근이 

"다행이다" 먼저맟으면 뒤에맟는사람은 먼저 맟은 사람 상황 판단하에 맟기때문이다.

아나나 다를까 대근이는 일어나질 못하고 있다 . 때린사람은 약간 어정정 하고있다.

"기회다" 나는 얼른 쇼파에서 일어나 대근이를향해 다가가면서 소리쳤다.

"대근아~~~~~~~~~~~~"

얼마나시간이흘렀을까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난다.얼굴과 온몸이 욱신거려 일어나질못하겠다.

드럽게 많이 맟은것같다.

 "야이 미친놈아 돈이없으면 그런대를 뭐하러 들어가"

어디선가 낮이 있는  목소리가들린다. 

대근이는 고개만 떨구고있고 술집주인은 미안한듯 옆에서 쭈그리고 앉자있다.

대근이 어머니가 오신모양이다.

대근이는 맟은 것보다 어머니가 더무서운가보다 연식 죄송하다는 말만 한다.

밖에나와집으로 향하는 걸음걸이가무겁다. 대근이는 어머니에게 술집에서도 많이 맞았다.  

그런일이있은후 나는 대근이네집에를 못같다.

나중에안일이지만 아버지에게 물호스로 무지막지하게 얻어 터진모양이다.

                                             우리는 그런사이다 

  어드덧 시간은 흘러흘러 자정을 알리는 뻐꾹이새가 울부짖는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소주병이

여러병 뒹굴고 있다. 대근이와 나는 몸을 취쉬르고 일어났다.

신촌은 지금시간도 대낮이다.

손잡고 마냥 어다론가 가는 연인들,포장마차에서 아줌마와 실겡이를 하는 중년들,

우리처럼 소주를먹고 2차를 위하여 삐끼와협상을 하는 샐러리맨들,

대학생처럼보이는 푸르스름하고 상큼한 여고생들, 자동차 주차딱지를 띄기위하여

몸부림치는 교통순경 아저씨들 모두 하나같이 이밤을 즐기고 있었다.

                                              ''''''''''''''''''''2부에만나요''''''''''''''''''''''''

                 2부제목 :나의사랑이야기-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