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까...

인천의 구염둥이2003.10.30
조회575

오늘도 좀 전에 상사 (여자상사 노처녀입니다)한테 폭언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 같아선 저도 정말 상사한테 한판 붙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붙음 머 합니까  그간 9개월이상

꾹 참고 있던 제 노력이 다 물거품 되어서 단지 그게 너무 아까워서 참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건설 시행사 입니다. 첨 들어왔을 때는 회사가 4개 법인을 가지고 있었고

전 다른 법인 소속으로 되어 있어 그 상사와는 일 하지 않았구요. 첨부터 그 여자랑 일 해야 한다면

오지 않았을겁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전 정통 경리일을 해 본적은 없습니다. 총무부에서만 있어서 사실 계정과목도 잘 모르고,

건설 회계는 무척 당황스럽게 만드는 것이 많더라구요. 물론, 이력서에도 자세히 기재했습니다.

안 그럼 나중에 욕 먹을 테니까요.

어찌 어찌 해서 법인이 엄청 많이 만들어 지면서 그 법인들이 거의 지방으로 내려가고, 그 상사와

일하던 여직원(참고로 4년제 대학 경제학부졸업생)은 갑자기 아침에 사표를 쓰고, 오후에 나갔습니다.

올 봄이죠 그게..... 1년을 몇일 남겨두고, 퇴직금 안 받고 만다고 나가더군요...어떻게 해야 할까...

뒤에 상사가 앉아 있어서 잠시 화장실 간 사이 인수인계를 하면서 그렇게만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 고생은 시작되었지요......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제가 하나도 잘못 한 것이 없는데 혼나지는 않겠지요.

가령 지출결의서를 작성 할 때 뭔가가 하나 누락되면.. 그 상사 왈 오늘은 아예 반말로 폭언을 하더군요. "넌, 대체 할 줄 아는게 뭐야? 이런 거 하나도 제대로 못보고 적니?" 하면서 상사 책상 위에 있는 서류를 마구 던지더군요. 물론, 제겐 아니구요. 바닥으로요.

물론, 저도 한 성질 합니다. 성질 없는 사람 있겠습니까... 하지만, 절대 회사에선 착한 척 조용한 척

하고 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러더니만, 대답을 강요하더군요.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기재했냐구요. 제가 뭐 할 말 있었겠습니까?

아무 대답 안하다가 대답 안 한다고 소리 지르길래, "제가 잘못 기재했으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악다구니를 지르더군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주 드라마 찍고 삽니다.. 매일매일 친구한테 하소연 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죠... 어떻게 해야 할까...

은행 대신 가 주신 거 가지고 엄청 위해 주는 척 합니다.

뭐 제가 언제 대신 가 달라고 했나요? 가지요 머 몇 억씩 나가니가 저 못 미더워 가는 거면서 말이죠

원래 이 회사 여직원들한테 천만단위 이상 심부름 시키지 않습니다 올 봄 신문ㅇ 여직원이 몇십억 들고 도망갔다죠? 그거 보고 나서 오너 생각이 그런거죠 머...

 

내년 봄 저 결혼 합니다. 물론, 회사엔 절대 아직 말 안 했죠

그래서 뭐라고 해도 꿋꿋하게 참는 겁니다 길어야 5개월이니까요.

그것보다도, 여적 9개월 참은 것이 아까워서 끝까지 참는 겁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어찌 해야 할까요?

 

저보고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 하더군요..

오늘은 아주 반말로 폭언을 해 대더군요.. "야.. 너" 이러면서...

 

상사복이 유난히도 없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산답니다. 사실 여기 한가하거든요. 저 상사만 없으면 아주 좋습니다. 천국이죠 머.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꾹 참고만 있습니다 말꼬리 잡는 데 선수인데다, 말 만드는데도 일인자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