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관련글을읽고 ㅎ

극소심a2008.05.28
조회353

금방 톡을 즐기다 도둑관련 글을 읽고 이렇게...ㅎ

6~7년쯤전에 일이네요 .(벌써 ㅠㅠ)

저희집은 장보기도 좋고 번화가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   참고 2층...)

가족에게 발발이 소리들을 정도로 나가는걸 좋아했었드랬죠

어느날과 같이 맘껏 쪼를지고 친구들을 만나고 알콜섭취도 하고

기분좋게 집에 들어와서 그냥 뻗었죠

엎드려자는게 습관이라..역시 그날도 엎드려 잤죠

한참을 자고 있었는데 등이 무겁더군요

호흡도 곤란해졌구요..뭐지??생각도 잠시 다시 잠에 빠져들었죠..둔한지라 ㅡ,,ㅡ

남동생이 평소에도 저한테 장난을 잘 쳐서 동생이 장난치는줄 알았던거죠.

무겁다고 내려 오라고 바둥바둥 거리면서 욕을 날리니

입을막고 있던 손에 힘이 더 들어가면서 "닥쳐 입다물고 가만있어라!!"

허걱.ㅡㅡ이새끼가ㅡㅡ;;장난이아닌데??  역시 동생인줄 알고 있었죠 븅 ㅡㅡ

전 동생이 장난 치는걸로만 생각하고 눈도안뜨고 내려오라고 발버둥만 쳤고 그도둑은

머리통을 손으로칩디다 ㅡㅡ둔한저도 아프더군요 헐 ㅎㅎㅎ 반항아닌 반항을 하니

구타의 세기가 좀 쎄다?싶을 정도로 느껴지더라구요

뭐에 홀렸는지.아무리 둔해도 그렇지.똥인지 된장인지 분간도 못하고..그렇게

도둑을 동생이라 착각하고 멍청하게 반항만했었구요..

옆방에 자고 계시던 부모님이.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생각하시고 엄마가 일어나서

방문을 열고..제 등위에 앉아서 귓방맹이를 날리던 도둑을 보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도 ,,,도,,,,도둑이야..아시겠져?목소리 탁.안나오고 그런 겨들어가는 목소리...

그놈은 놀라 도망가고. 아빠는 그놈잡을거라 문 박차고 나가시고 도둑은 이층에서

잘도 뛰어서 도망갔답니다. 그때 잠에서 깬 저는 상황파악.여전히 안됐죠.

얼굴쪽이 화끈거릴 정도로 아팠고...제옆엔.아직 남동생이 자고 있었고요..침까지 흘리며

혹시나 없어진거 없나 봤더니 .가져간건.돈 몇천원이 고작 ..ㅎㅎㅎ

몇천원이지만 맞은것도 있고 불안해서 경찰신고..그러나..신고해봤자.한번왔다 가면끝인거 ㅎ

저. 살면서 둔하다는 생각 많이 하고 살았지만.

그날처럼.둔할수 있었을까 생각합니다 ㅎ지금은 웃으면서 떠올리지만

도둑이 다녀간 그날 정신차리고서는 완전 ㄷㄷㄷ하고 한달간은,,무서웠답니다

귀에는 피멍까지들고 ..ㅎㅎ

제옆에 자던 제 남동생.. 어찌그리 저하고 똑같을까요

옆방에 계시던 부모님도 들리던 그소리에도 침까지 흘리면서 깊게도 잤나봐요 ㅎ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욕보셨슴다 ㅎ

아~퇴근시간얼마안남았넹~~다들 하루 마무리 잘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