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잘못인지....

흐르는물2008.06.03
조회184

집회참가자나 진압하는 경찰들이나 누구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순 없다고 배워왔으며 그렇게 믿고 살아온

 

30대 중반의 민초입니다.

 

종이컵에 달랑 초하나 들고 참가한 집회참가자들에게 폭력진압은

 

너무 과했다는 생각이듭니다.

 

청와대진출을 막기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그런다고 초하나 딸랑들고 청화대까지 진출한다고 한들 그 초하나로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비무장 시위자들에게 밀려 위기감을 느꼈다면 이건 경찰들의 자질문제라

 

생각됩니다.

 

진압장비을 갖추고 비무장 시위자들에 밀려 위기감을 느낀 경찰들이 과연

 

평상시 훈련을 어덯게 받았길래....

 

군인은 말그대로 유사시에 대비하여 사격훈련과 유격훈련등 각종 훈련을 합니다.

 

6.25전쟁이후 분단 국가이자 휴전국가이기 때문에

 

언제 발생할지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매일 훈련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집회가 어제, 오늘 발생된 일도 아닙니다.

 

전,의경들 또한 시위에 대비하여 진압 훈련을 합니다.

 

그런데 과격, 폭력시위도 아닌 비무장 비폭력 시위자들에게 밀려

 

위기감을 느끼고 폭력 진압을 하였다니요?

 

이건 경찰 수뇌부의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상시 훈련 방법이 어떻길래 비폭력 시위자들에 밀릴 수 있는건지?

 

폭력시위에만 진압 메뉴얼이 있어서 비폭력 시위에는 적응이 안되는건지요?

 

오늘은 인터넷상에 폭력집압에 관한 내용들이 넘칩니다.

 

초를 들고 모이는 국민들이 타도 경찰을 외치는건 아니잖습니까?

 

그런다고 진압나오는 경찰들이 타도 국민을 외치는것도 아니잖습니까?

 

밤낯으로 잠못자고 진압나오는게 경찰 여러분들 잘못도 아니고 선택도 아닌건

 

온 국민이 다 압니다.

 

그러니 제발 폭력만은 삼가해주세요...

 

무슨 이념대립도 아니고 이권개입도 아니잖습니까?

 

배부르게 먹고  배터지게 살아보자고 모이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그냥 국민들의 목소리를 한곳에 모으자고 모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폭력진압으로 인터넷상에 뜨겁게 달구시는 분들도,

 

조금만 자제 해 주세요...

 

촛불들고 모이시는 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변질되는 것같아 안타가워집니다.

 

폭력집압 규탄대회가 아닌데 점점 여론이 본질을 퇴색시키는것같습니다.

 

폭력진압에 흥분하시는 여러분들의 의견도 맞습니다.

 

또한 ,

 

자제하지 못하고 흥분하여 폭력을 휘두른 경찰들의 이유도 어느 정도는

 

이해 된다고 생각됩니다.

 

서로가 반대의 입장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폭력은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힘약한 서민들을 상대로 말안듣는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폭력배나

 

해산 명령 안들었다고 비무장 시위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찰들이나

 

무엇이 다른지요?

 

오늘은 서로가 격려하며 헤어지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짧은 민초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