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좋아하는 울 시댁...

이젠 이해될만도할텐데..2008.06.13
조회2,112

안냐세용.. ^^ 결혼하지 육년이 된 주부입니다..

 

이제는 익숙하고 수그러져서 서로가 알만한데도 시댁은 안그런가봐요~~

 

저와 신랑은 아홉살 차이로 결혼했어요.. 저는 친정도 엄꾸 형제도 없구 해서 시엄니가 첨에는

 

가엾게 여기면서 잘 지내자면서 얼마나 잘해주시던지..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해주십디다..

 

그것도 세월이 가니깐 수그러들고 들어와 산지 육넌이 되어도 자기 아들 월급은 자기가 알아서

 

관리하는데다가 저까지 직장에 내보내면서 한달에 삼십마논씩 들여놓아라 이럼서 ~~

 

예전에신랑이 카드를 쓰는 탓에 빚만 몇천 진거.. 시엄니가 자기 아들 월급관리 하면서

 

다 갚았구요.. 끝난지 얼마 안되서 저에게 이럽니다..

 

우리가 이 좁은집에 계속 살수만은 없다고.. 우리가 이사를 가야지. 살수 있지않겠냐면서

 

그러는거예여~~

 

다믄 얼마라도 너거가 벌어서 들여야 우리가 집을 늘릴수 있지 않겠냐고 ~~

 

좋은말로 그럽디다. 그러면서 그떄이사라도 가믄 니가 월급 관리해라...

 

내가 늙을떄까지 머 월급을 관리하지는몬하니깐. 지금너거가 다믄 얼마라도 벌이면

 

돈이 모아질꺼아니가. 이럼서..

 

이말은 결혼하고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던거예요..

 

그런대. 제가 얼마전 월급을 탓어요.. 어머님꼐 월급을 드릴려고 봉투내밀면서..

 

어머님.. 요번에 제가 돈이 여러군대 지출이많아서 삼십마논까지 몬드리고요. 이십마논만

 

넣었어요...죄송해요~`

 

요래 말했더니.. 울 시엄니 하시는 말이.

 

아니 너는 왜 돈을어떻게 쓰길래 그런솔 하냐믄서 돈을 조금씩 쓰고 아껴쓰고 해놔야징..

 

돈을 어디 물쓰듯이 그래 쓰노 이럼서..

 

아이공.. 말도 많고 탈도 많구.. 그러나 저러나 한귀듣고 흘러보냈습니다..

 

그렇게 지출한대봐야 가족들위해 쓰고  내한테 가꾸기위해 조금씩 쓰는건대..

 

월급 재떄 갖다 주는날엔 수고 했대이~ 하는말은 딱 한번. 밖에 말씀안하고...

 

매달 벌어오는 아들은 어마나 많이 벌어들여놓는지.. 매번 고생햇대이~ 이럼서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대`~ 며느리가 돈을 갖다바쳐도 그런말도 몬듣고..

 

담날 아침에 신랑차 타고 출근하구서 회사 문앞에 다다랏을떄 전화가 오네요..

 

시엄니가 하시는말이.. 넌 왜 애 준비물도 안챙겨놓니!! 너 머하는애고~~~ !!!

 

눈으로 뜨고 멀 보노~ 이럼서.. 막 화를 내시는게 아니겠어요..

 

아침부터 간을 히딱 뒤비져 놓고..

 

머하자는 건지....

 

참고로  어제는 신랑이랑 같이 일찍 집에 왔는대 집에 암도 없어서 신랑이 밖에가서

 

맛있는거 사준다길래.. 사먹고 왔더만.. 울 시엄니 저녁 아홉시나 되서 오셔가지공

 

하시는말이.. 참. 너거는 큰일이다 사먹을라해싸성... 돈없어가지공 돈도 작게 들다주놓고

 

머 가 남아돈다고 사먹냐고~~ 막 그러면서 역정 내시더니..

 

답답한 맘에 한글자 씩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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