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달 다되가네요.

이별경이2008.06.15
조회953

우리의 만남은 제가 예지몽(?)꾸고 나서부터 입니다.

 

초등학교6학년 다니다가 2학기때 다른 동네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어요

(참고로 지금 25살입니다.)

작년 9월에 꿈에서 전에 다니던 초등학교 친구가 나왔어요(참고로 남자)

그친구는 한번도 나랑 같은반이 된적 없는데, 나와서 꿈을 꾼뒤

희한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친한친구도 아니고 이름과

얼굴만 아는 친구였거든요.

제가 예지몽을 잘꿔서 꾸고 난그날은 바로 해몽을 하는 습관이 있어요.

그날도 어김없이 해몽을 해보니, 머지않아 다른사람으로 부터 도움을 받는다, 였어요

 

 

(제가 서비스직 유통업에 종사합니다)

이틀뒤

(남자) 친구가 보이는거예요.

울동네 근처에 안사는데 "왠일이지" 보고 놀랬어요.

그리고 담날 휴무라서 이 친구한테 연락을 했어요

그날 왠일이었냐고 하니 "친구랑 친구집 가다가 버스 잘못타서 잠시 들렀다"라고

하더군요. 이친구가 남자 소개안받을래? 이러더군요 혹시 사는동네 어디냐면서

지금동네를 말하니 소리치고 난리가 난거예요.

소개해줄려는 친구랑 같은 동네 살고 있던거였어요.

그리고 전 전날 술먹고 쉬고 있는중이서 안나갈려고 했어요

근데 이친구는 끝까지 얘기하길래 이 친구도 랜만에 보는거라서

대충 준비해서 나갔어요 .

이 친구랑 소개받을 친구랑 저랑 봤어요

지금사는 동네 작년 여름에 이사와서 이사 얘기하다가

초등학교 얘기가 나왔어요

그런데 정말 이지 놀랬어요. 꿈에 나온친구랑 소개받을 친구랑 고등학교친구

친한사이 였어요~ 왜, 여자든 남자든 친한친구 몇명씩 있잖아요

정말 그 얘기 듣는순간 소름이 돋을 정도 였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인연이 되서

처음본지 2주만에 사귀게됐어요.

제가 짝사랑만 하다가 이제는 누구는 좋아하면

내자신이 초라해보이고 존심이 마니 상해서

조심스러웠어요 사겼던 학교 섭듣고 점심시간 전 연락 꼭 오고

자기전에 연락오고  한쪽에서 일정하게 연락주고 안주면

허전하게 만드는 그런걸로 제가 낙였어요 ㅠ

처음 만난지 5일만에 "남자친구 왜 안만들어?" 물어보고

자기 손바닥 펴서 내손 얹으라면서 내가 "왜?" 하고 물으면 "그냥" 그러고

그래서 사겼던 애가 그날 고백을 하는거예요

흔히 말하는 고백멘트 나랑 연락하면서 얘랑 사귀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고

나의 어떤점이 좋아? 물으니 이유가 없다면서

밝은 모습이 좋다면서 했어요~

저도 괜찮았고 호감이 갔거든요 항상 바라보기만 해서 서로의 맘이 일치했다는 게

너무나도 신기했어요 속으로는 엄청~

바로 대답해주기 그래서,

집에 가면서 해준다니 남자는 정말 단순해서인지

바로 좌절멘트를 날리더군요 ㅋ 툇짜 맞은거냐면서 그랬어요

제가 오바가 좀많은 성격이라 집에 갈려고 하기전에

오널부터 우리 1일이다 이러면서 갔어요.

넘 성급했는데 성급하다 말하기 그랬는지 머뭇거리면서

헤어지고 담날 출근전 네이트온에서 절 부르더군요.

또 말꺼내지를 못해서 제가 선수쳐 어제는 급했다고 우리 좀더 지켜보자는 식으로

얘기로 그제서야 자기도 그러자면서 그랬어요.

그리고 처음본날 2주후 사귀게됏어요

 

이것도 중간에 우린 3일한번씩 얼굴봤어요.

얼굴볼때마다 제가 장난친다고 배 나왔다고 배 톡톡거리면

자연스럽게 그애는 제손을 잡더군요.

참고로 , 동네가 공기좋은 외곽지역이라

중학교운동장에서 데이트를 했답니다 ㅠ

걸을때마다 연인처럼 어깨에 손올리고 했어요

그러다 "제가 우리 무슨사이길래 이러냐" 면서 하니

글쎄 라면서 피하고 또 , 그런 행동을 해서 이번은 저도 헷갈리고

신경쓰이는게 싫어서 다시 물으니 솔직히 다그칠정도로 물으니

친구 이러더군요. 제가 "친구끼리 이러냐" 면서 그러니 할수있다고 그러는거예요.

말도 안되게~~ 다시 물어서 오널 부터 1일이라고 서로 얘기 아니 합의가 됐어요.

서로 호감상태서 시작해서 조심스럽고 해서 소개 해준 친구한테는 비밀로 사귀게됐어요.

 

날날이 신기하고 감동이라고 해야되나,

짝사랑할때만 내가 주고 했던 것들이 저한테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거예요. 그럴때마다 만감이 교차하는 정도 였어요.

남자와 여자의 그래프를 봤는데, 서로 반비례 하더라구요.

저는 조심스럽게 천천히 하는데

남자친구는 본능을 주체할수 없었는지 스킨쉽에서 진도가 장난아니더라구요.

 

전 이럴때마다 지켜달라고 첫경험도 안해봤어요

(예전에 그럴고비 여러번 넘겼구요.)

정말 결혼할정도의 사람과 하기로.. 빨리 경험한 사람들의 생각도 그렇더라구요

빨리하는거 좋지만은 않고 지켜라고 하더군요.

사귄지 얼마안되서 정말 실수를 ㅠ

남자친구집에 놀러가서 그만~

남자친구집 간것도 첨이고 가보고싶은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러고 남자친구 차 있어서 차에서 완전 서로 관계까지는 안가고

정석(?) 절차는 못밟고 하게됐어요

참고로, 남자친구도 예전 고딩때 첫사랑이랑 엠티 갔다가

할려고 시도는 했으나, 못했다고 군 복무중일때

휴가때 빨간집 한번 가보고 없었대요. 진짠지 머 ~~

이런 거사를 치르기 전 며칠동안 작은 신경전을 벌였어요

난 안된다고 손을 뿌리치고 남자친구는 본능대로 할려고 하니,

거사를 대충 치르고 문자를 봤는데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미안하다고 왔더군요. 병주고 약주고 --^

출근해서 통화하면서 반성했나 하니

하루종일 미안한 생각들더라면서 그랬어요.

 

여자는 그 선만 넘으면 더 밝힌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렇다는 말에 공감백배 >ㅁ<//

서비스직 유통직이라 사은품이 마니 남거든요

항상 저꺼랑 남자친구꺼랑 챙겨서 주고 했어요

연락도 사귀기전 사귀고 나서 얼마동안은 남자친구가 먼저 하고

그뒤론 바껴서 제가 먼저하고 나중엔 존심상해서 저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짝사랑할때 측근이 밀고당기기하라면서 귀에 못이 박힐정도로 들어서

제가 안달나서 막 그렇게 안하게되고 참고 한번더 생각해서 행동으로 안옮겼어요.

남자친구는 올해 졸업했고 전 작년에 해서 회사 입사한지 1년되는 달에 헤어졌어요.

남자친구는 친구들 말만듣고 모회사 연수원 들어갈 생각으로

다른 일자리는 안구하고 집에만 있었어요. 25살에 군대 갔다왔으면

생각과 사고방식이 바뀌고 생각이 잡히게 되니 현실적으로 되잖아요.

그래서 항상 남친은 머하자고 하면 솔직히 당연한건데 저는 서운함이 들더라구요.

남친 머릿속으로 돈계산은 하게되고, 전 회사다니니 그런 생각을 덜하고

친구들끼리 머하자고 하면 "그래, 머 얼마 들겠네" 이러고 바로 일사천리되는데

남친의 입장에서는 자기는 백수고 저는 직장인이라 솔직하게 터놓지는 못하고

스트레스가 됐었던거예요. 중간에 몇번 "요즘 생각이 많다면서 , 날 행복하게 못해준다는

그런 말들을 할때마다 저는 한귀로 듣고 흘러버렸어요.

심각성을 알지 못한채, 현실이 그러니 맘만으로는 다하기에는 역부족 이었던 거죠.

그런 남친의 무심한 모습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오는건데,

저는 처음 사귄거라. 처음과 달라도 너무다르다는 거에 변한 모습에 지쳐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한번은 자꾸 남친 친구들이 날 보고싶어 한다해서

딱 볼려고 날 잡을려고 하면 , "왜 널 볼려고 하는줄 아냐면서..

친구들이 다 앤이 없어서 소개받을려고 한다면서 그러는거예요. 순간 뒷통수 확 갈기더군요~

저는 친구들한테 남친을 소개하고 싶었는데 남치은 그런 이유로 소개할려고 했고

선뜻 모임이나 친구들 있는자리에 안데리고 나가서 저도 친구들 자리에 함께 하고싶다는

맘도 사라지더라구요. 정말 세상은 좁더이다..

남친 친구중에 또 한명이 저와 같은 고등학교를 다닌거예요.

저는 남들보다 기억력이 좋아서 이름만 듣고도 알아서 안다고 하니,

남친은 친구들한테 소개 안해준 절대적 이유였는지..

또 한번 제가 니친구들 "보고싶고 궁금하다"하니 "봐서 머하냐면서 "

무뚝뚝하게 답하고 여친 사귈때도 친구들이 모르는 그런 애만나고 싶다면서 그러더군요.

친구들이 짖궃은지 아님 제가 창피한건지.--^

또 이건 아니었던것 같아요.

 

얘를 첨 소개해준 친구네 커플과 가끔씩 보고 포켓치고 했거든요.

참고로 남친 아빠는 모르는 사람들앞에서 대담하고 그렇다는데,

같이 있으면 남치는 그런 아빠모습을 부끄러워 하고 마니 쑥쓰러워 하더군요.

한번은 100일날 영화 보러 갔다가 저가 화장실 가고 싶어서 가고 화장실앞에서 남친이

기둘리다가 누가 자기 이름이 불렀대요 누나두 같은 영화를 보러 온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팝콘산다고 있다가 뒤에서 남친 이름부르면서 아는척하길래, 제가 그래도

남친 누나라 인사하니, 등을 살짝 때리면서 "인사하지마라" 그러는거예요 저는 "왜에~~"하면서 그랬던 적도 있구요~

성격이 저랑 반대예요. 사귈때 보통 했으면서 안했는척 시치미떼고 여자처럼 내숭은 어쩜그리도

잘 떠는지 저는 솔직하고 당당하고 시원스런 그런성격이구요.

 

사귀면서 중간에 헤어지자는 말 그냥나온건데

전 "그런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야"라고 했어요.

그리고 점점 남친의 무심함에 정말 전 남친 백수라고 오히려 솔직히 내뱉고

그러면 자기 집에서 눈칫밥에 스트레스 스스로도 마니 받을꺼 같아서,

표현안하고 저희 100일 일주일전이 제 생일이었는데,

먼저연락와서 축하한다는 문자 한통이 다였거든요. 그때도 전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있다가, 끝내 가슴이 아프고 숨을 못쉴정도로 홧병이 난건지 --^

생일겸 100일선물 지갑을 받았어요.

"받고 싶은거 머냐" 면서 막상 이래나오니 선뜻 말못하니

" 그래도 받고싶은 받아야지" 하면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때마침 지갑 바꿀때가 되서리~

지갑 받았어요.

 

완전 경상도 남자 더라구요.

내숭떠는거 빼고는 저랑 마니 비슷하구요. 좋아하는것도 그렇구요.

연년생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과 성격 같더라구요~

 

남친의 무능력한 백수 이런모습을 인정하고 싶지않는 저욕심에

저는 인정하지 않고 그런 스트레스 되는 표현안했어요.

정말 무심함에 지쳐가고 질려서 헤어지자는 말을 했어요.

울면서 그동안 가슴에 담고 있던 내심 스트레스 됐던 말~

이기적이다 정을 안준다, 너밖에 모른다는 말을 속시원하게 해버렸어요.

 

울면서 " 너 생각을 말해봐" 이랬어요. 다그칠정도로요.

담배 한대피고 두대피고 "너말대로 헤어지자"면서 너한테 웃음도 못주고

그렇다면서 그러는거예요. 저는 내심 한번이라도 잡아주길 /..

정말 투정이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막상 남친입으로 헤어지자라는 말 들으니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어요.

그렇게 집까지 가서.. 데이트 하고 헤어질때 울집앞에서

남친 얼굴더보고 좀있다가 가라고 하거든요.

그날은 "그동안 즐거웠다"라는 말할려다가 안하고 "잘가"라는 말만 하고

뒤도 안보고 집으로 들어가니 몇분동안 집앞에 있다가 가더라구요 .

 

그래도 이건 그동안 함께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그동안 즐거웠다고 하니 미안하다면서

너말대로 정도못주고 지금 해줄게 없다면서 그러더라구요. ㅠ

 

그뒤에 일주일에 한번씩 제가 술만먹으면 생각나서 걔네집앞에

가서 얼굴보고 했어요 처음은 저도 가만있지를 못하고

남친도 그랬어요 저를 2번이나 붙잡더라구요 가지말라고,

 

몇번 더 보고 한번은 엠티가자고 하니 흔쾌히 알았다고 해서 갔어요

가서 자고 일어나니 그 막연한 후회가 왜 그리 들던지...

이건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한번씩 술한잔 하자고 ,

영화보러 가자고 하니 그럴때마다 툇짜나서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나랑 다시 시작할 맘이 없는거지" 라고 와서 정말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얼마전, 또 술만 먹으면 연락하는게 버릇이 되서리 ㅠ

또 하니 (그전까진 문자로 연락해서 봄) 이번엔 전화로~

밝게 받더라구요~

얼굴함 보자고 너희 집근처라고 하니,

오면 연락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봤아요~ 그냥 늘 보던거처럼 익숙했어요~

저번에 엠티서 잤을때 6월되면 회사일 한다는말로 잘못들었나봐요.

회사가 아니라 연수원 들어가는거 였어요..

근황 물어보고

보고 싶었냐고 하니 모르겠다 면서 그러는거예요~

아침 5시에 일어나서 6시전에 나간다면서

또 그리고 제가 떠볼려고 6월말쯤에 펜션가자고 하니

첨엔 어? 놀래다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전 3개월다되가고.

아직 사진이랑 저 컴바탕화면에 얘랑 찍은 사진그대로 깔려있고

얘는 지갑 보자고 하니 저랑 찍은 사진 뺐다고 하더군요.

전 그대로고, 머리는 아니라고 이제 괜찮다고 하는데,

기억하는 제가슴이 아니라고 하네요. 솔직히 초등학교 사랑은

어릴때 소꿉장난이고 저는 남들보다 늦게시작한 첫사랑이

더 괴롭기만하네요. 저는 얘가 어느정도 괜찮아지면

자리가 잡히면 몇년뒤 결혼하고 싶어요.

세상에 별남자 없고 만나면 그 남자가 그남자라고 주위서 듣고해서

많은 남자를 만나본건 아니지만, 별거 없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 언니가 그러더군요.

저는 일찍 출근해서 얘가 안쓰러워서 한 3번정도 챙겨줄려고 하는데,

한쪽이 그러면 오히려 역효과 날수도 있다고,

얘기를 해보라면서 자세하게 이런식으로 하라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여러분들은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아님 여러분들 같은 경우는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리플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