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밤비 출산후기~

밤비엄마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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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밤비 출산후기~

울 밤비 출산후기~

울 밤비 출산후기~

울 밤비 출산후기~

출산후기 올릴꼐여~

예정일 지나서 걱정된다고 여기 와서 징징 거리던게 어제 같은뎅...

벌써 밤비가 세상에나온지 10일이 된답니다...머...사진 보니깐.. 한.3~4개월은 된 아가같아 보이긴 하네엿~ ^^

15일 예정일 지나수 아무런 징후도 보이지 않아서

16일 병원에 검사하러갔어여

자궁문 20프로 열렸는데 집에가서 진통오면 다시 오라더니 촘파 해보시고는...

양수가 많이 줄었다면서 당장 입원하구 밤에 유도하자 하네엿~

암것두 암챙겨갔는데 울신랑한테 무서워~ 이러면서 입원실 잡았지여..

특실 예약하면 가족분만실 공짜로 사용할수있데서 특실로잡구..(이때는 자연분만할줄 알았음...2~3일 정도 있을꺼라구..ㅠ.ㅠ 그랬는뎅...) 병실에 올라가서 옷 갈아입구 신랑이랑..보쌈 시켜서 든든하게 배채우고 기다렸어엿~

10시되서 분만 대기실서 태동검사 하자구 하네영...

근데 하필 내가 누워있는 침에가 분만식 바로옆에있어서...--....다른산모 힘주는 소리 다듣구

혼자 공포에 발발 떨다가 나왔어엿~

12시에 다시 태동검사하구 촉진제 넣자해서 다시 내려갔는데..--...

머..자궁별은 얇아서 있으니깐 질정은 넣을 필요 없겠다면서...수액만 꽂아주고 17일 새벽 6시에 유도제 넣자 하네여~

헐~ 신랑이랑 다시 병실 올라와서~ ^^ 여행온 기분으로 있었지여..물론 걱정되서 잠은 안오더라구요

6시에 다시 내려가니깐 바로 가족 분만실로 보내더군요...

솔직히 걱정했었거덩여..

쭈욱 분만대기실에 다른산모 진통하는소리 듣구 있기 넘넘 무서웠는데 첨부터 끝까지 가족분만실서한다니 와이거 진짜 잘 결정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엿~

울 밤비 출산후기~

기족분만실 서....관장하구 다했어엿~ 관장이란거 태어나서 첨했는데..그냥 해볼만 하던데엿~

다행히 전말브터 수액 꽃구있어서..10분까지 안참아두 된데서..한 5분쯤 참았나?? 그러구 화장실가구...이것저것..보디만..7시쯤 촉진에 맞았어요~

근데.왠걸..10시까지...감감 무소식??? 자궁은 20~25프로???

10시 되니깐 간호사 들어와서 내진한다더니 양수를. 손으로...ㅠ.ㅠ 주루룩...

놀라서..눈물이 주루룩...

헐~ 고통은 그때부터 시작이더군요...

그때 울 신랑이랑 친정엄마 와계시구...

양수터짐과 동시에...진통이....1~2분간격으로..빠르게..오드라구요...

한 1시쯤 되서는...1~30초간격으로..???

울엄마는 옆에서 진통 그렇게 자주오면 빨리 낳겠다 하고 계시구...

저두 그마음으로 참고있었는데..이런...

낳는건 고사하구....10시부터 두시반까지 그러고있었는데 자궁이 35프로도 안열린거 있지요

의사도 간호사도 희안하다면서 자궁도 좋고 애기도 내려오고 다 좋은데 왜 문이 안열리냐면서..

15분간격으로..간호사 와서.....내진하더이다...

그냥 내진이 아니였어여...ㅠ.ㅠ

근육 마사지를하면 풀어져서..열릴지도 모른다면서..내진하면서....자궁입구를..막 마사지하는거 있지요..것도 진통 오는 주기에 맞춰서...

울신랑이랑..엄마랑 양옆에서 내 어깨누르고....

순간..머리가 핑하구..숨도 못쉬겠는걸...

애기 생각해서..:괜찮아 밤비아...엄마가 참을게 참자참자참자"하면서...버텼어여...

나중에는..간호사 들어올때마다....넘넘 무섭더라구요...

내진하구나면..눈물이 그냥 주루룩...몸이 달달...떨리니깐..올엄마는 몬보겠담서..나가버리구..울신랑..휴지로 내눈물 닦아 주면서...돌어서서..코푸는척 자기 눈물 닦더라구요...(나중에 생각해보니..넘 고마웠던거있지요..나아프다구 울어주구..)

간호사들도 40프로는 되야 무통 된다하더니...

자기네들 생각에도진통이 넘 자주온다 싶었던지..35프로에..무통 맞았어요...

척추에꼿는데도 아픈느낌 하나도 안들었는게 참 신기해여~

그러더니..의사쌤 오셔서

4시30분까지 기다리구..그떄까지50프로안열리면 자연분만 어려울꺼 같다네여....

무통맞구...조금 진정 되서...있는데...(여전히 15분간격으로 간호사 들어와서 마사지 (?) 해댔음)

4시30분...헐..

자궁은..많이 봐야..45프로...

안되겠다네여..의사쌤이...

인제 결정 하라믄서...

근데..억울했던건지....

내가 직접 낳지 못하는게 서글퍼서였던건지..수술한단소리에 펑펑 울어버리니깐

울친정엄마 신랑 시엄니 전부....수술해도 괜찮다면서......고생한거....아깝지만 그래도 이렇게 안열리는건 이유가 있다면서....

결국 수술했네여...

근데 이 못난 엄마는--.....수술대에 올라가서 마취과 선생님이 애기 얼굴보고 잠들래요 그냥 잠들래요하는데...

수술이 무서워서..고민했답니다....

마취다하구...드르륵....오줌줄 꽂는 ..느낌나구.....갑자기 숨쉬기 곤란해진다하니..

그럼....잠들어라하드라구여

.결국..자고있는사이에..울 밤비 나왔구요...

담날 얼굴 봤어여...

 헐~ 넘 길게 올렸나..

울밤비 깨서 우네여.....

 

아 자궁이 안열렸던 이유~

애기 가지기 전에 자궁근종이 있었는데..그게 애기랑은 아무 상관 없다해서 안심하구 있었더랬어여

그 의사쌤도 알고 계셨는데 막달에는 그게 애기 머리에 가려서 안보여서 없어진줄 알았지요~

근데..하필..그것이...커져서...3센치나....자궁입구쪾에 있었던거예여...그라이 진통이 자주는 오는데..자궁근종이 중간에 턱하이 있으니 막 세게 몰려오다가..근종에 치여서 퍼지고퍼지고 했던거라네여..--..머...수술하면서..잘라내줬으면 좋았겠지만 애기 낳고 자연적으로 작아지기도 한다니깐 3개월정도 더 두고 보자더군요~ ..헐.

울밤비는...자궁근종있는데 턱하니..끼어서...(골반에) 신랑말로는 나왔을때 머리가 길쭉하게 쭈욱 늘어나있었다더군요...그소리 듣구 애기한테 넘 미안해서 또 펑펑 울구....

수술다음날...완전 힘내서...소변줄 뽑자마자 밤비보러내려갔어여 울엄마가 나보고 대단하다하더라구요..멀리서 애기가 보이는데 눈물은 나고...배는 땡기고....^^

다른 맘들 말이 다 맞아여 지금두 수술부위가 아프지만 젖줄때는 그 아픔두 안느껴지구 애기 울면 벌떡벌떡 일어나서 안고 다닙니다....^^ 수술..후유증 크지만...그래두 애기 보면 싸악 가시는게 신기할 정도예여~ 이쁘게 이쁘게 키울려구 노력할꺼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