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에 날 종 취급하는 여자친구 개선하려면???

짜증나2008.06.29
조회36,022

무척 길어질지도 모르나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와 제 여친은 만난지 두달 정도 됬습니다~

처음 만난건 3월쯤? 캠퍼스에서 내 앞을 스쳐가는 모습을 보고는... 홀딱 반해 쫓아가서 번호따고 온갖 감언이설로 꼬여내려 했으나 너무나 당연한듯이 받아들이고 제멋대로 안하무인인 성격에 그냥 싸우고 생깠습니다...

 

여자친구가 저보다 딱 한살많습니다...그걸로 완전 무시하는 말투...ㅋㅋ 여튼 그걸로 속이 꼬일때로 꼬인 상태였고...참 안맞네...라는 생각과 함께 접자.....하면서 다시 연락하지 않겠다 했지만...미련때문에 번호를 못 지웠고 다시 연락하다 제 사탕발림과 열렬한 고백에 넘어와 사귀게 됬습니다......................ㅡㅡ

 

사귀게 되면 날 남자친구로서 대우 해줄줄 알았는데 여전히 저를 지 발밑에 둡니다.

신하쯤인줄 압니다..밤 낮 새벽 관계없이 보고싶어~나 안보고싶어~?보러와~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초콜렛~ㅠㅠ 애교를 가장한 말투로 징징거리다 안들어주면 그래...니가 그렇지 뭐 됬어 더러워서 안먹어 이런식으로 삐져버립니다...ㅡㅡ

 

거기다 제가 하는 말은 개똥쯤으로 압니다.

미니스커트를 자주 입는 여자친구는 아주 활발합니다. 뛰어다니고 치마는 팔랑팔랑 제가 입지마~라고 해도 이쁘니까 이쁘잖아~난 치마가 좋아 싫어!!하며 단칼에 자릅니다..

물론 이쁘지만 남자들이 쳐다보는게 싫다는데도 치마만 입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ㅡㅡ

 

그리고 내가 이거하자~하면 싫어~라고 단칼에 자릅니다 그러다가..제가 시큰둥하면 지가 되려 삐져서 집에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달래주면서 상황종료...

 

제가 원래는 이렇게 휘둘리고 쩔쩔매는 놈이 아니었는데...

여자친구앞에선 쩔쩔 맵니다...사귀기 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지금은 진짜 공주마마님입니다....부채질에다가 양산까지 들어주고...뒤돌아 생각하면 얘가 날 무시하나...얘가 날 머슴쯤으로 생각하나,...싶은데 얼굴보면 이것저것 다 들어주고싶고...아직은 두달정도 사귄게 다니까 이런거겠죠,... 아마 저도 이 성격에 질릴날이 올거라 생각됩니다...

 

여튼 여자친구와 현재로선 이 상황을 개선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가 이것저것 지적해되면 여자친구는 그래? 그럼 싫음 말어 하면서 뒤돌아서서 가버릴 스타일입니다...그리고 여차하면 눈물바람에 꽁하게 말안하고 잠수타버린다거나.....여튼 그게 두려워 뭐라 하지도 못하겠습니다...휴

 

그리고 무엇보다 걔는 항상 저를 떠날 준비가 되어있는것 같은 상태입니다.

너 말고 나 좋다는 애들 많아 라는 걸 항상 숨김없이 보여줍니다...뭐 절대 연락을 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성친구는 없고 주로 동성친구들과 어울려다니고 저도 걔한테 딱 붙어다니니

누가 누군지 알고...

 

그렇다보니 제 옆에 있는 여자들은 절대 못봅니다. 인사만 해도 타오릅니다..,ㅡㅡ지나가다 어 안녕~오랜만이다~야 언제 술이나 한번~이정도의 말을 들으면 얘기하는거 빤히 보다가 지혼자 집에 가버립니다..

 

여튼 아직도 한참 남았지만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참 여자친구는 제멋대로에 떼쟁이같습니다. 제가 무척 어른스럽고 한없이 넓은 마음을 가지고 부성애가 타오르는 남자라 할지라도 모자랄판에 저는 좀 싹수가 없고 소심한 편이며 다혈질이라 언제 성격이 드러날지 모르는 판인데 그랬다간........생각만으로도 이미 머리에선 개판으로 싸우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전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그러니 여름에 땀 질질 흘리면서 부채질하고 썬크림 사다가 발라주고 양산까지 들어주고 아이스크림을 사다바치고 있겠죠...,,개선하고 싶어요

여자친구가 개과천선되길 바랍니다....간절히...어떻게 하면 여자친구와 좋게 좋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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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됬네요... 내용이 이런지라 차마 싸이는 공개 못하고...

 

여자친구와는 이 문제로 벌써 싸웠습니다.

사건은 어제 버스 다 끊긴 시간에 전화와서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라고 하는겁니다~뭐 사오라는 말과 같은 뜻이지요

이런 일을 몇번 겪은 저는 내가 니종이냐는 식으로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싫음 말어 하고 전화 끊어버리더군요 ㅋㅋ

 

화가나서 문자로 이런식으로 제멋대로 구는 거 고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기껏 하는 말 [아 몰라]

거기서 제가 폭팔해서 전화해서 [사람이 말하면 좀 제대로 들어줄 수 없냐고 사람이 왜 그렇게 자기 멋대로 하고 그러면서 남 말은 전혀 들으려고 하지를 않냐??]라고 했더니 뭐라고 웅얼거리면서 말하더니 울기 시작하더군요..

 

그 상황에서 제가 뭘 어쩌겠습니까 울지말고 자고 일어나서 내일 다시 얘기하자 라고 했더니 [화났어?]라고 하길래 제가 한숨만 푹 내쉬니까 잘자 하고 전화 끊더군요. ㅋㅋ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 두절 ㅡㅡ원래는 아침에 제가 전화하거나 여자친구가 연락이 먼저오거나 하는데

안오네요...알고지내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에 문자와있거나 전화오거나 했는데....ㅋㅋ

왜 갑자기 제가 폭팔한지는 모릅니다 ㅋㅋ 여태껏 잘 참아왔는데 뭐 폭팔할 지경이 됬으니 여기다 글까지 쓴 거 겠죠........전화해서 상태가 어떤지부터 알아보고 싶은데 참고 있습니다. 이번에 좀 고쳐보자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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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판 제 여자친구 아닙니다. 제 여자친구 말투도 안저렇고 싸이도 네이트도 안해요

ㅡㅡ 무엇보다 절대 데이트비용은 더치페이 아니면 제가 계산했습니다.

나이차이때문에 무시하는 것 같다고 했지 나이가지고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명령하고 그런여자 아니에요. 그냥 딱 어린애같이 징징거리면서 생떼쓰는 타입이에요...

 

그리고 여자친구 외모가 성격을 어느정도 커버해주는건 맞습니다만 첨에야 애교스럽고 깜찍한 여자친구!!하면서 하트표 한 열개정도 붙여줬지만...지금은.....그래도 귀엽게야 보이죠...

 

그런데 이것 저것 말할때 눈치보고 누구 만날때 눈치보고...밤낮 상관없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그거에 질렸다는거에요...여자친구에게 오늘 만나서 말했더니 당당히 니가 날 좋아한다면 이라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근데 그거 안겪어본사람 몰라요. 사랑이 봉사인가요?? 일방적인 요구와 그걸 들어줌으로써 유지되는거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랑은 주고 받는거지...일방적으로 제게 바라기만 하는 여자친구 질려요. 말해도 통하지도 않고...생각해보자고 했더니 여자친구 그냥 가버리고...ㅋㅋ

저는 여기서 글이나 붙잡고 있으니...ㅋㅋ답답할 노릇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