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뎌 여기다가 글도 적네요. ㅡ.ㅡ 12월 21일에 상견례 할거구요, 당연히 양가 허락 다받았구요, 일,이주일에 한번정도는 예비시댁에 놀러가고 있어요. 참고로 주변정리를 하자면, 아버님은 안계시구, 남친네 가족관계가, 누나 4명에 오빠가 막네에요. 누나 네분다 결혼하셨고, 첫째분과, 셋째분은 서울에 사시구요. 오빠랑 어머님이랑 같이 사는데, 마산에 살거든요. 둘째누나도 예비시댁 근처에 살구요(50m전방에) 막내누나도 경남에 살구요, 결혼하면 어머님이랑 셋이서 살게되요. 뭐.. 문제는 그게 문제가 아니구요. 제가 나이가 어리거든요. 23살... 오빤 25살. 남들 보면 소꿉장난 같겠지만... ㅡ.ㅡ 오빤 21살때부터 꾸준히 일하고, 지금은 안정된 일을 하고 있어요. 저 또한 2년제 졸업해서 지금은 2년째 직장생활 하고 있구요. 2년밖에 직장생활을 하지 않아서 모아놓은 돈이 얼마 되지 않아요. 결혼식쯤에 적금타면 천만원 정도밖에 안되거든요. 거기다가 제가 저희 부모님께 손벌릴 처지가 아니구... 이래저래 아껴 하고 싶은데(예비신부님들 다들 그러시겠지만요) ... 지금은 예비시어머니께서 동생분께서 (오빠에겐 외삼촌되시죠) 큰병에 걸리셔서 지금 고향에 내려가셔서 한달반정도 거기 계시거든요. 그리고 결혼 허락은 한달전에 받았구요. 그래서 결혼얘기 본격적으로 나올땐 예비시모께서 안계셨거든요. 그렇다고 결혼 찬성 안하시는건 아니구요 저 많이 이뻐하시거든요. 예전부터 항상 아~~~~무것도 필요없으니까 니가 빨리 우리집에 왔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씀 하셨구요, 지금도 오빠랑 어머님이랑 통화하면 그런 말씀 하신다고 하는데. 문제는요 도대체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는게 어느정도에요? 어머님이 동생분에게 가셔서 안계셔도 제가 가끔 오빠네집에 가서 둘째 누나가족들이랑 같이 지내다 오는데, 누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무것도 필요없다면서. 이불, 장롱, 침대, 식탁, 전자렌지, 화장대... 계속 얘기하시거든요. 그리고.. 제일 궁금한게... 남자는 뭘 준비하는거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것도 안하는것 같애요. 예물도 다 생략하고 반지만 하기로 했거든요. 반지는 오빠가 해준다고 했고, 야외촬영비용도 오빠가 부담한다고 했구요. 예식비랑, 신행비는 반반씩 부담한다고 하고, 저는 적어도, 예단비랑 어머님 이불, 한복, 오빠 한복 정장, 이바지음식, 그리고 저 위에 얘기한 저런 살림들... (식기랑, 수저세트 그런것도 해가죠?) 아~무것도 필요없대놓고, 하나씩하나씩 말 꺼낼때 마다 가슴 철렁합니다. 오빠가 울집에 와서 허락받을 때 아무것도 필요없이 나 달라고 할 땐 언제고... 괜히 엄마아빠께 죄송하네요. 제가 이렇게 생각한게...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아무것도 하지말래놓고
저도 드뎌 여기다가 글도 적네요. ㅡ.ㅡ
12월 21일에 상견례 할거구요, 당연히 양가 허락 다받았구요, 일,이주일에 한번정도는 예비시댁에 놀러가고 있어요. 참고로 주변정리를 하자면, 아버님은 안계시구, 남친네 가족관계가, 누나 4명에 오빠가 막네에요. 누나 네분다 결혼하셨고, 첫째분과, 셋째분은 서울에 사시구요.
오빠랑 어머님이랑 같이 사는데, 마산에 살거든요. 둘째누나도 예비시댁 근처에 살구요(50m전방에)
막내누나도 경남에 살구요, 결혼하면 어머님이랑 셋이서 살게되요.
뭐.. 문제는 그게 문제가 아니구요.
제가 나이가 어리거든요. 23살... 오빤 25살.
남들 보면 소꿉장난 같겠지만... ㅡ.ㅡ 오빤 21살때부터 꾸준히 일하고, 지금은 안정된 일을 하고 있어요.
저 또한 2년제 졸업해서 지금은 2년째 직장생활 하고 있구요.
2년밖에 직장생활을 하지 않아서 모아놓은 돈이 얼마 되지 않아요. 결혼식쯤에 적금타면 천만원 정도밖에 안되거든요.
거기다가 제가 저희 부모님께 손벌릴 처지가 아니구...
이래저래 아껴 하고 싶은데(예비신부님들 다들 그러시겠지만요) ...
지금은 예비시어머니께서 동생분께서 (오빠에겐 외삼촌되시죠) 큰병에 걸리셔서 지금 고향에 내려가셔서 한달반정도 거기 계시거든요.
그리고 결혼 허락은 한달전에 받았구요. 그래서 결혼얘기 본격적으로 나올땐 예비시모께서 안계셨거든요.
그렇다고 결혼 찬성 안하시는건 아니구요 저 많이 이뻐하시거든요.
예전부터 항상 아~~~~무것도 필요없으니까 니가 빨리 우리집에 왔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씀 하셨구요, 지금도 오빠랑 어머님이랑 통화하면 그런 말씀 하신다고 하는데.
문제는요 도대체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는게 어느정도에요?
어머님이 동생분에게 가셔서 안계셔도 제가 가끔 오빠네집에 가서 둘째 누나가족들이랑 같이 지내다 오는데,
누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무것도 필요없다면서.
이불, 장롱, 침대, 식탁, 전자렌지, 화장대... 계속 얘기하시거든요.
그리고.. 제일 궁금한게... 남자는 뭘 준비하는거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것도 안하는것 같애요.
예물도 다 생략하고 반지만 하기로 했거든요. 반지는 오빠가 해준다고 했고, 야외촬영비용도 오빠가 부담한다고 했구요.
예식비랑, 신행비는 반반씩 부담한다고 하고, 저는 적어도, 예단비랑 어머님 이불, 한복, 오빠 한복 정장, 이바지음식, 그리고 저 위에 얘기한 저런 살림들... (식기랑, 수저세트 그런것도 해가죠?)
아~무것도 필요없대놓고, 하나씩하나씩 말 꺼낼때 마다 가슴 철렁합니다.
오빠가 울집에 와서 허락받을 때 아무것도 필요없이 나 달라고 할 땐 언제고...
괜히 엄마아빠께 죄송하네요.
제가 이렇게 생각한게...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