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횟수로 3년째인 주부입니다. 이제 갓 5개월지난 딸이 있구요. 우리 신랑 나름 자상합니다. 예전에 시아버님이 살아계실적에 그렇게 자상하셨다더니 우리 신랑 그걸 닮아서 그런가 얼마나 잘하는지 모릅니다. 딸래미 데리고 3시간이고 4시간이고 안아주고 얼러주고, 그때마다 똥싸고 우유 먹고 싶다 칭얼거려도 다 해주고,,, 내가 백화점 다녀와도 아이 데리고 너무 잘 놀고 있고... 밥먹고 나면 설거지해주고,,, 그러면서 싱크대며, 가스렌지도 다 씻고 씽크대에 물기 하나 없고...ㅎㅎ 덤으로 젖병 소독까지... 결혼생활 3년 하는 동안 우리 신랑에게 '뭐 해달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알아서 다 해주니까요. 그런데, 그제는사실 신랑이랑 속상한 일로 다퉜습니다. 결혼하고 2번째 쯤의 말다툼이랄까?? 저는 싸우는걸 무쟈게 싫어라해서 그냥 남편이랑 약간의 신경전이라도 벌이고 나면 들어가 자버리거든요. 속으로 삭이는 스타일이죠. 그렇다고 저희 신랑 역시나 싸움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그렇게 별로 안좋았는데, 어제 신랑이 퇴근하고서는 야구를 보러 간다는거예요. 그래서 짜증도 나고, 얼굴보기도 싫고 가라그랬죠. 그랬는데, 가서는 문자가 왔어요. '난 우리 마누라 너무 사랑하는데,,,미안해' 라고요. 참, 인간이 너무 간사해서 그 문자 하나에 미워하던 맘이 확~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은근히 기대했죠. 우리 신랑은 술한잔 하거나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꼭 마누라에게 전활해서 뭐 먹고싶냐 필요한 건 없냐 꼭 물어요. 드뎌 우리 신랑 들어오는데 제가 너무 좋아라하는 나뚜*아이스크림을 사온거 있죠. 그러면서 한입먹어보라며 아양을 부립니다.ㅎㅎ 그리고 딸래미랑 자다가 부스스한 내게 얼굴이며 온 전신에 뽀뽀를 해댑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 그랬던가요?? 어제는 속상해서 언니에게 전화해서 그렇게 욕하고 난리였구만, 어제저녁엔 우리 신랑 얼마나 이쁘던지...ㅎㅎㅎ 비록 얼마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결혼생활이란게 그런거 같아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챙기는 만큼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서로를 아끼게 되는 거 같아요. 저 덩치도 크고 키도 큰 건장한(?) 아줌마예요. 그래서 직장생활한다그래도 그다지 힘들어보이지도 않고, 아이마저 순해서 남들은 전혀 힘들다 생각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 신랑은 제가 힘들까 금이야 옥이야 아낀답니다. 마트서 물건을 사도 집에 오면 자기가 정리다하고, 아기도 항상 자기가 안고 다니고, 무거운 짐은 무조건 자기꺼고.... 저도 인간인지라 가끔은 돈 잘버는 남의 신랑들이 부럽고 좋은 위치에 있는 신랑들을 둔 아내들이 부러울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들에 비해 돈은 조금 못벌지만 그 액수의 수백배는 넘는 사랑을 제게 주는 우리 신랑, 너무 고맙네요. "여보야,,,,,넘넘 사랑해"" "앞으로도 마누라가 많이많이 사랑해 줄게"
우리 신랑 이뻐^^
전 횟수로 3년째인 주부입니다.
이제 갓 5개월지난 딸이 있구요.
우리 신랑 나름 자상합니다.
예전에 시아버님이 살아계실적에 그렇게 자상하셨다더니
우리 신랑 그걸 닮아서 그런가 얼마나 잘하는지 모릅니다.
딸래미 데리고 3시간이고 4시간이고 안아주고 얼러주고,
그때마다 똥싸고 우유 먹고 싶다 칭얼거려도 다 해주고,,,
내가 백화점 다녀와도 아이 데리고 너무 잘 놀고 있고...
밥먹고 나면 설거지해주고,,,
그러면서 싱크대며, 가스렌지도 다 씻고
씽크대에 물기 하나 없고...ㅎㅎ
덤으로 젖병 소독까지...
결혼생활 3년 하는 동안
우리 신랑에게 '뭐 해달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알아서 다 해주니까요.
그런데,
그제는사실 신랑이랑 속상한 일로 다퉜습니다.
결혼하고 2번째 쯤의 말다툼이랄까??
저는 싸우는걸 무쟈게 싫어라해서
그냥 남편이랑 약간의 신경전이라도 벌이고 나면 들어가 자버리거든요.
속으로 삭이는 스타일이죠.
그렇다고 저희 신랑 역시나
싸움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그렇게 별로 안좋았는데,
어제 신랑이 퇴근하고서는
야구를 보러 간다는거예요.
그래서 짜증도 나고, 얼굴보기도 싫고 가라그랬죠.
그랬는데, 가서는 문자가 왔어요.
'난 우리 마누라 너무 사랑하는데,,,미안해'
라고요.
참, 인간이 너무 간사해서 그 문자 하나에 미워하던 맘이 확~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은근히 기대했죠.
우리 신랑은 술한잔 하거나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꼭 마누라에게 전활해서
뭐 먹고싶냐 필요한 건 없냐 꼭 물어요.
드뎌 우리 신랑 들어오는데
제가 너무 좋아라하는 나뚜*아이스크림을 사온거 있죠.
그러면서 한입먹어보라며 아양을 부립니다.ㅎㅎ
그리고 딸래미랑 자다가 부스스한 내게
얼굴이며 온 전신에 뽀뽀를 해댑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 그랬던가요??
어제는 속상해서 언니에게 전화해서 그렇게 욕하고 난리였구만,
어제저녁엔 우리 신랑 얼마나 이쁘던지...ㅎㅎㅎ
비록 얼마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결혼생활이란게 그런거 같아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챙기는 만큼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서로를 아끼게 되는 거 같아요.
저 덩치도 크고 키도 큰 건장한(?) 아줌마예요.
그래서 직장생활한다그래도
그다지 힘들어보이지도 않고,
아이마저 순해서 남들은 전혀 힘들다 생각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 신랑은
제가 힘들까 금이야 옥이야 아낀답니다.
마트서 물건을 사도 집에 오면 자기가 정리다하고,
아기도 항상 자기가 안고 다니고,
무거운 짐은 무조건 자기꺼고....
저도 인간인지라 가끔은 돈 잘버는 남의 신랑들이 부럽고
좋은 위치에 있는 신랑들을 둔 아내들이 부러울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들에 비해 돈은 조금 못벌지만
그 액수의 수백배는 넘는 사랑을 제게 주는 우리 신랑,
너무 고맙네요.
"여보야,,,,,넘넘 사랑해""
"앞으로도 마누라가 많이많이 사랑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