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이고, 결혼한지는 3년정도 되었고 남편과는 동갑내기 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16개월된 아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작년 9월쯤 시댁에 들어와서 살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는 건강이 안좋으셔서 요양원에 계신 상태고 남편 초등학교 다닐때 외할머님께서 데려가셔서 요양원에 모셔드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아버님과는 이혼한거나 마찬가지라고 하시구.. 아무튼 떨어져서 지낼때도 가끔 찾아뵙고 연락드리구 그래서 아버님이 술좋아 하는건 알았지만 들어와서 겪어보니 이건 정말 아니다 싶습니다.. 들어와서 지내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술을 먹고 밤에 들어오셨는데 자고 있는중이였는데 깨워서 저희 방안으로 들어오십니다. 자고 있는 아이도 깨우고 (그땐 8~9개월..) 아이가 놀래서 울자 애기는 자기 좋아한다며 울구불구 난리치는 애를 자기한테 데려갑니다. 그래서 남편이 그냥 술먹었음 방에 들어가서 주무시라고 했더니 남편에게 " 너 이 새X야, 너 오늘 나한테 뒤져봐" 이러시면서 밖에 나가 각목을 들고 오십니다. 그전부터 아버님이 술드시면 지금 들어줄수 없는 억지 쓰시고 온갖 요구, 그리고 술먹을 돈까지 요구하셨던 터라 남편은 가서 주무시라고 말씀드린거였는데 자기를 걸레취급 한다며 각목을 가지고 들어오시더니, 저희방에 있던 컴퓨터 모니터 집어던지시고 벽을 내리치시고, 남편 멱살잡고 아이도 놀래서 저를 끌어안고 울고 저도 놀래 말리고 그러다 아버님이 경찰을 부르시랍니다. 자기 술먹고 이렇게 난동피는데 잡아가라고.. 그래서 파출소에 신고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경찰이 도착해 저희는 차에태우고, 자기도 타겠다고 하는 아버님 있게 하시고 밖에서 그날 자고 들어갔습니다. 가는도중 경찰이 아버님 몇번 봤다고, 동네 식당에서도 술먹다가 사람때리고 그런적 있어서 불러서 갔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렇게 밖에서 자구 집에 들어와봐도 아버님은 저희한테 미안한기색하나 안하십니다. 오히려 자기가 잘했다고 하시는 분입니다. 저때가 가장 심했던거고 술만 드시면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 전화해 온갖쌍욕을 하시고, 용역일 다니시는 분이라 하루 7만원버는거 모았다가 하루 술먹는데 몇십만원 다쓰구 들어와 돈없으시면 저희한테 술먹게 돈달라고 그러십니다. 그리고 남편이나 저한테까지고 미친년이란 소리하시고, 제 아이한테도 손찌검까지 하시려 드십니다. 밤이고 낮이고 새벽이고 들어와 했던말 반복하기 일쑤입니다.. 근데 요근래엔 술을 안드셨을때도 뭐라하시기 시작하십니다. 아버님때문에 아침7시, 점심12시, 저녁6시 시간맞춰 딱딱차려드립니다. 몇분만 지나도 왜 밥안주냐며 역정내셔서, 반찬도 해서 상에 올리면 반찬 하나하나 이건 왜이렇게 싱겁냐, 짜냐, 들익었네, 푹익었네, 밥먹을때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뭐라하십니다. 이런것도 못하냐며, 요샌 아이가 한참 밖에서 노는걸 좋아해서 밖에서 놀다가두 아이가 넘어진것도 제탓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애도 제대로 못본다며 또 한소리 하십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더운날 일하고 오셔도 샤워한번 안하십니다. 제가 이집에 들어와서 살고난후부터 씻는거라곤 세수, 손발씻기.. 씻진 않으시고 옷만 갈아입으시곤 빨래할것은 여기저기 내팽겨쳐놓구선 갖다빨으라하십니다. 물론 속옷두요.. 그리고 물같은것도 냉장고에서 꺼내 드실수 있는데도 저희방에 들어오셔서 (저한테 야 라고 하십니다-_-) " 야 가서 물좀 가져와" 이러시고는 저희방에 그냥 벌렁 누워버리십니다-_- 제가 애기 밥먹이느라 밥먹는게 느린데 자기는 밥 다 먹었다고 제가 밥먹는 도중에도 누워버리고, 저번에는 한우뒷다리???암튼 그게 먹고싶다하시는걸 못해드렸더니 몇일 삐져서 말도안하시고 그러십니다. 처음엔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남편의 아버님이니 내가 참구 잘모셔야지. 했는데.. 정도가 지나친것 같아서.. 남편과 요며칠 상의해서 친정에 가있으려고 합니다 아버님이 그렇게 대하시는데.. 남편까지 합세해서 그랬다면 못견뎠겠지만 그래도 남편이 제 방패가 되어주어 그동안 견딜수 있었네요. 저희가 당장 집얻을 형편이 못되어서, 친정에계신 아빠한테는 좋은일로 가는게 아니라서 죄송하지만, 아이때문에서라도 이렇게 사는건 아니다 싶네요 아무래도.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 감사하구요, 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생각나는대로 썼네요. 저처럼 시댁분들이랑 살고 있는 며느리분들, 다들 힘내세요. 저같은 사람도 하루하루 살고 있답니다..
막말, 술주정 부리는 시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이고, 결혼한지는 3년정도 되었고 남편과는 동갑내기 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16개월된 아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작년 9월쯤 시댁에 들어와서 살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는 건강이 안좋으셔서 요양원에 계신 상태고
남편 초등학교 다닐때 외할머님께서 데려가셔서 요양원에 모셔드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아버님과는 이혼한거나 마찬가지라고 하시구..
아무튼 떨어져서 지낼때도 가끔 찾아뵙고 연락드리구 그래서 아버님이 술좋아 하는건 알았지만
들어와서 겪어보니 이건 정말 아니다 싶습니다..
들어와서 지내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술을 먹고 밤에 들어오셨는데
자고 있는중이였는데 깨워서 저희 방안으로 들어오십니다.
자고 있는 아이도 깨우고 (그땐 8~9개월..) 아이가 놀래서 울자 애기는 자기 좋아한다며
울구불구 난리치는 애를 자기한테 데려갑니다.
그래서 남편이 그냥 술먹었음 방에 들어가서 주무시라고 했더니
남편에게 " 너 이 새X야, 너 오늘 나한테 뒤져봐" 이러시면서 밖에 나가
각목을 들고 오십니다. 그전부터 아버님이 술드시면 지금 들어줄수 없는 억지 쓰시고
온갖 요구, 그리고 술먹을 돈까지 요구하셨던 터라 남편은 가서 주무시라고 말씀드린거였는데
자기를 걸레취급 한다며 각목을 가지고 들어오시더니,
저희방에 있던 컴퓨터 모니터 집어던지시고 벽을 내리치시고, 남편 멱살잡고
아이도 놀래서 저를 끌어안고 울고 저도 놀래 말리고 그러다
아버님이 경찰을 부르시랍니다. 자기 술먹고 이렇게 난동피는데 잡아가라고..
그래서 파출소에 신고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경찰이 도착해
저희는 차에태우고, 자기도 타겠다고 하는 아버님 있게 하시고
밖에서 그날 자고 들어갔습니다. 가는도중 경찰이 아버님 몇번 봤다고,
동네 식당에서도 술먹다가 사람때리고 그런적 있어서 불러서 갔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렇게 밖에서 자구 집에 들어와봐도 아버님은 저희한테
미안한기색하나 안하십니다. 오히려 자기가 잘했다고 하시는 분입니다.
저때가 가장 심했던거고 술만 드시면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 전화해
온갖쌍욕을 하시고, 용역일 다니시는 분이라 하루 7만원버는거 모았다가
하루 술먹는데 몇십만원 다쓰구 들어와 돈없으시면 저희한테 술먹게 돈달라고 그러십니다.
그리고 남편이나 저한테까지고 미친년이란 소리하시고, 제 아이한테도 손찌검까지
하시려 드십니다. 밤이고 낮이고 새벽이고 들어와 했던말 반복하기 일쑤입니다..
근데 요근래엔 술을 안드셨을때도 뭐라하시기 시작하십니다.
아버님때문에 아침7시, 점심12시, 저녁6시 시간맞춰 딱딱차려드립니다.
몇분만 지나도 왜 밥안주냐며 역정내셔서, 반찬도 해서 상에 올리면
반찬 하나하나 이건 왜이렇게 싱겁냐, 짜냐, 들익었네, 푹익었네,
밥먹을때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뭐라하십니다. 이런것도 못하냐며,
요샌 아이가 한참 밖에서 노는걸 좋아해서 밖에서 놀다가두
아이가 넘어진것도 제탓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애도 제대로 못본다며
또 한소리 하십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더운날 일하고 오셔도 샤워한번 안하십니다.
제가 이집에 들어와서 살고난후부터 씻는거라곤 세수, 손발씻기..
씻진 않으시고 옷만 갈아입으시곤 빨래할것은 여기저기 내팽겨쳐놓구선
갖다빨으라하십니다. 물론 속옷두요..
그리고 물같은것도 냉장고에서 꺼내 드실수 있는데도 저희방에 들어오셔서
(저한테 야 라고 하십니다-_-) " 야 가서 물좀 가져와" 이러시고는
저희방에 그냥 벌렁 누워버리십니다-_- 제가 애기 밥먹이느라 밥먹는게 느린데
자기는 밥 다 먹었다고 제가 밥먹는 도중에도 누워버리고,
저번에는 한우뒷다리???암튼 그게 먹고싶다하시는걸 못해드렸더니
몇일 삐져서 말도안하시고 그러십니다.
처음엔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남편의 아버님이니 내가 참구 잘모셔야지. 했는데..
정도가 지나친것 같아서.. 남편과 요며칠 상의해서 친정에 가있으려고 합니다
아버님이 그렇게 대하시는데.. 남편까지 합세해서 그랬다면 못견뎠겠지만
그래도 남편이 제 방패가 되어주어 그동안 견딜수 있었네요.
저희가 당장 집얻을 형편이 못되어서, 친정에계신 아빠한테는 좋은일로 가는게
아니라서 죄송하지만, 아이때문에서라도 이렇게 사는건 아니다 싶네요 아무래도.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 감사하구요,
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생각나는대로 썼네요.
저처럼 시댁분들이랑 살고 있는 며느리분들, 다들 힘내세요.
저같은 사람도 하루하루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