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 자유여행 즐기기

루룰룰루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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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 자유여행 즐기기


하이난 자유여행 즐기기 1 - 하이난 관광지 : 동부관광지

하이난의 동부관광지로써,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곳은 원숭이섬과 오지주도가 있다.
원숭이 섬은 삼아시로부터 동쪽으로 100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이 섬에 들어가려면 육지와 연결된 케이블카를 타야한다. 이 섬은 사시사철 과일들이 많아서 원숭이들에게 있어 천국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원숭이들의 서열화된 사회를 볼 수 있다. 입장료는 100위안이다.

 
오지주도는 삼아시로부터 동쪽으로 40km 떨어진 선착장에서 배(정원 40명 정도)로 이동한다. 손님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8명 정도 탑승이 가능한 스피드보트로 이동하기도 한다. 섬에 이르기 전에 종종 날치도 볼 수 있다. 이 곳은 서부관광지로 알려진 서도보다 훨씬 물이 깨끗하며,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섬 안에는 식당이 있어 식사함에도 불편함이 없다.


하이난 자유여행 즐기기 2 - 하이난 관광지 : 중부관광지

하이난의 중부 관광지로써는 삼아시에서 남쪽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녹회두가 있다.
녹회두는 하이난의 원주민의 하나인 이족의 탄생설화와 관련이 있다. 이족 청년에게 쫓기던 사슴이 이곳에서 고개를 돌리는 순간 여인으로 변해 그 이족 청년과 사랑을 하고 결혼을 했다는 전설이 서려있다. 저녁에는 연인들과 삼아시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이곳을 찾는다. 입장료는 26위안이다.

 

하이난 자유여행 즐기기 3 - 하이난 관광지 : 서부 관광지

서부에는 남산문화원, 천애해각, 대소동천 등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남산문화원이 유명하다. 남산문화원은 삼아시에서 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그 중 남산 불교문화원은 중국의 불교문화 전통을 보여주는 중요한 절이다. 이 곳에는 중국의 문인들의 글이 바위에 새겨진 것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절과 비교해서 보면 보는 재미가 두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절의 크기가 너무 커서 작은 전동차로 이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입장료는 50위안이며, 전동차는 20위안이다. 천애해각은 삼아시에서 서남쪽 26km 떨어진 곳 해변에 위치해 있다. 여기는 말 그대로 하늘과 땅의 끝인듯 싶다. 바닷가 옆의 바위에는 청나라 때 관원인 정철이 쓴 <천애>라는 석각이 있다. 그리고 중화민국 때 또 다른 문인이 <해각>이라는 글을 적어 이곳을 <천애해각>이라고 부른다. 한나라 때부터 이곳은 수도와 멀리 떨어져 있어 귀양지로 되어 있지만, 지금은 푸른바다, 푸른산, 백사장, 거대한 암초 등을 볼 수 있는 하이난의 또 다른 명소이다. 입장료는 46위안이다
대소동천은 삼아시로부터 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곳 역시 천애해각과 마찬가지로 바다와 산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당나라 때의 고승 감진이 일본유학승을 데리고 일본으로 가려다 태풍을 만나 표류하여 도착한 곳이다. 그는 이곳에 대운사를 짓고, 이로써 불교문화가 하이난에 들어오게 된 시발점이 되는 곳이다. 입장료는 25위안이다.


하이난 자유여행 즐기기 - 하이난 자유여행자가 주의할 점

하이난 여행지는 역시 중국인을 비롯해 많은 일본인과 한국인들이 찾는 유명한 관광지인만큼 관광객을 노린 범죄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소매치기. 중국의 소매치기는 유명하지만, 하이난 역시 신출귀몰하는 날치기들의 활동에 많은 관광객들이 안좋은 기억을 갖고 귀국하곤 한다. 하이난은 오토바이가 많고, 그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가 많으니, 귀중품은 몸속 깊숙이 보관하고 가방은 되도록 엇갈려 메고 다녀야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저녁 무렵의 재래시장이나 야시장에서는 보다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그래서 난 필요한 만큼의 돈 조금과 중국통체크카드를 들고간다. 중국통체크카드는 국내 체크카드임에도 중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수수료부분이나 사용제약부분이 다른 여타 국제 신용카드보다도 좋기 때문에 중국통 체크카드를 추천한다. BC카드이며 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택시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불법 운행, 바가지 요금, 계약 위반, 불법합승이 비일비재하다. 공항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운전자가 싼 요금을 제시하며 유혹해도 따라가지 않는 게 좋다. 결국은 황당한 바가지가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또 하루 종일 택시를 대절하고 타고 다니다가도 어느 샌가 사라진 택시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는 경우, 택시에 내린 짐을 되찾지 못한 경우 등 사건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공항에서 처음 정한 숙소가 있다면 숙소에 적당한 택시요금이 어떻게 되는지 문의해 본 후 흥정을 한다면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흥정이 가능할 것이다. 자유여행객들의 발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요령은 하루이틀에 생기는 게 아니겠지만, 어찌됐든 여기서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유여행객들이 주의할 것은 먹을거리. 단체여행객들이야 여행사측에서 손님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쓰지만, 자유여행객들은 스스로 그런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되도록 깔끔하고 깨끗한 식당을 찾아가는게 좋다. 돈을 아끼려다가 병원신세를 져서는 곤란한 일이기 때문이다. 간혹 허름하고 지저분한 식당에서 해산물을 먹다가 탈이나는 경우가 있다.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