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유부녀와 연락하고 흔적을 지웁니다..

냐옹2010.12.01
조회4,128

본의 아니게 글이 조~금 길어질듯 하지만 봐주세요 ㅠㅠ

 

남친의 핸드폰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셩격이 그런거 건드리는거 좋아하지 않습니다.

근데 회사 회식 후...

싸우게 되었어요

술을 엄청먹고 또 먹으러 간다하고 집에갔단 연락도 없이 아침이 왔었어요

회식 중반쯤부터 기분 나쁜 느낌이 스믈스믈거려 짜증이 많이 나있었어요..그냥 그런 느낌..

다음날 술이 마니취했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풀리지 않은체..

며칠 뒤 남친이 화장실 간 사이 살짝 문자를 보게 됐어요

그전에 비번이 걸려있었는데 옆에서 훔쳐보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뭐 비번걸어논거보고 또 짜증났었지만...ㅠ

회식날 술이 많이 취해서 연락을 못했다고 하더니 어떤 여자와 문자를 주고 받았더군요

- 우리가 같이가면 도우미노래방 못가지않느냐

- 나이트갔냐..자리 잡았냐...부킹했냐.....

헐...

뭐 어느정도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배신감이 확 밀려왔습니다

또 다른날엔 사사로운 이야기..가게로 놀러와라 ,소고기쏴라, 둘이서 밥먹자...

눈알 뒤집히는거 간신히 참고

구슬렸습니다 나한테 할말 없냐고..어떤거든 할 말 없냐고 그랬더니

없데요..눈 똥그랗게뜨고 없담니다

제 남친 착하다고...저한텐 거짓말도 안할 줄 알았어요..

노래방간거 나이트간거 다 불었구요 어떻게 알았냐고 묻데요ㅋ

어이없음 ㅋㅋㅋ

문자본건 말 안했지만 알겠죠.

그여자 누군지 넌지시 물어봤습니다

회사 아줌마랍니다 30대중후반에 싹싹하고 성격좋데나 어쩐데나 참 내.

또 그 며칠 뒤

남친과 함께 있는데 그 아줌마 또 문자옵니다..

지극히 일상적인 말을 왜 제 남친에게 하는거죠?

더욱이 제 남친은 지금 그 회사 안다닙니다!

제가 그랬어요 . 너 내가 회사 유뷰남이랑 연락해도 아무렇지 않겠냐고, 성격좋고 좋은사람인데-

라고하면 넌 아무신경 안쓰이겠냐고 그랬더니

미안하데요 무시하고 연락 안하겠다그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잘 지내다...남친이 또 자리를 비운사이 또 폰을 보게 되었네요..

이런일이 있었으니 자꾸 손이가고 궁금해지고...짜증납니다 ㅜㅜ

문자 별거 없었어요.

근데 통화목록에 또 그 아줌마랑 주고받은 흔적이 있었습니다

문자를 지운거에요

받은거 보낸거 전부.....

그외에 친하게 지내는 여자랑 연락주고받은것도 지웠더라구요

제가 문자 본걸 알아서 그런거 같은데...

자꾸 생각이 납니다

남친이 무슨말을해도 거짓말같고

제가 오바한다고 생각할래도 흔적을 왜 지우는지...하/////

아는형이랑 술한잔 한다고해도 이제 못믿겠네요..

이러다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될까 두렵습니다.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요?

한말씀씩만 해주세요....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