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축은 터키 지중해 연안의 고대 유적지 도시로 최근 개발로 제법 북적북적해졌다고 한다. 에페스 유적지를 끼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이 곳은 7세기에 5번째로 세워진 에페스가 그 기원이다.
파묵칼레에서 또 다시 세시간 정도를 달려서 늦은 밤에 셀축에 도착해서 하루를 보낸 뒤 다음 날 나와서 맨 처음 찾은 곳은 아르테미스 신전터. 에페스 유적지 가는 길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들어가보니... 이게 왠 썰렁함...ㅋ 단 1개의 기둥과 바닥이 된듯한 석재들 몇개만 덜렁 서 있다. 건축 기간이 약 120년, 높이 19m, 지름 1.2m의 원기둥이 127개나 됐다고 한다. 이 신전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데 달랑 1개만의 기둥만이 아르테미스 신전터 였음을 알리고 있다. 7대 불가사의가... 이렇게 보존이 안되어있다니.. 정말 아쉽다. 뭐 기원전 7세기경 부터 세워져 7번이나 파괴되고 7번이나 재건되었다가 125년에 고트족에 의해 파괴된 채로 있었는데 6세기 경에 석재들이 운반되어 나갔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운명이다.
갈대가 자라서 을씨년스러움을 더하고 있는 아르테미스 신전터.
원형을 설명해놓은 안내판.. 그대로 보존되어있었다면 얼마나 웅장했을까... 127개의 기둥이 빼곡히 세워진 신전... 상상만 하더라도 정말 멋있었을 듯... 파르테논은 저리가라 아니었을까..ㅎ
아르테미스 신전을 뒤로 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에페스 유적지. 에페스 유적지는 입구가 정문, 후문으로 2개가 있는데 만약 렌트카로 운행을 한다면 한쪽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로 움직인 뒤 다른 입구로 가는 것이 좋다. 걸어다니면 돌아올 때 같은 풍경을 두번 봐야하고, 에페스 유적지가 작은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도 아깝다. 돈을 조금 들이더라도 택시를 타는 것이 낫다.
택시를 타면 브루브루산에 위치한 성모마리아의 집도 갈 수 있다. 산을 쭉쭉 10km 정도를 올라가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성모마리아의 집을 간 뒤 30분여 정도 성모마리아의 집을 둘러보고 돌아오면 택시는 다시 에페스유적지 후문으로 데려다 준다.
성모마리아의 집 입구로는 꽃과 나무로 울창한 길이 이어진다. 각국의 언어로 설명된 안내도도 발견 할 수 있으며 한국어도 있다.
성모마리아의 집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성모마리아상. 천주교나 기독교를 믿지 않는터라... 뭐 큰 감흥은 없다.
여기가 바로 마리아가 살았던 집. 성모마리아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8세기 말에 안나 카트리나라는 비구니가 가본 적이 없는 에페스의 석조 가옥 모습을 이야기했는데 그 후 마리아 집 찾기가 시작되어서 안나 카트리나가 말한 것과 같은 집을 찾아낸 것이 요기라고 한다. 집 내부는 안타깝게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내부에 들어가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사람도 있다.
무슨 의미인진 모르겠지만 집 밖으로 나오면 볼 수 있는 촛불들.. 마리아의 집 안에서 개인당 촛불을 최대 2개까지 집어갈 수 있는데 그 촛불을 여기에 꽂고 기도를 하는 것 같다.
집 밖으로 나와 계단을 내려오면 병을 치료한다는 성수도 있고 뭔 휴지랑 천조각 같은 것들이 벽에 배곡히 매달려있는데 소원 같은 걸 적어놓는 것 같다.
택시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도로 옆에 세워진 성모마리아상... 저런거 나오면 좀 천천히 달려주고 그러지 택시기사 아저씨 사정없이 달린다. 그래도 순발력 있게 다행히 잘 캣치해냈다... 휴휴..ㅋ 단 한컷으로.
뭐 종교가 없는 나로써는 비싼 입장료 주고 여기에 뭐 볼게 있나 싶을 정도로 좀 괜히 갔다는 생각을 했다. 순례자들한테는 좋은 여행터가 되려나???
터키-셀축 [을씨년스러운 아르테미스 신전터 / 뭐 볼게 있나? 성모마리아의 집]
셀축은 터키 지중해 연안의 고대 유적지 도시로 최근 개발로 제법 북적북적해졌다고 한다. 에페스 유적지를 끼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이 곳은 7세기에 5번째로 세워진 에페스가 그 기원이다.
파묵칼레에서 또 다시 세시간 정도를 달려서 늦은 밤에 셀축에 도착해서 하루를 보낸 뒤 다음 날 나와서 맨 처음 찾은 곳은 아르테미스 신전터. 에페스 유적지 가는 길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건축 기간이 약 120년, 높이 19m, 지름 1.2m의 원기둥이 127개나 됐다고 한다. 이 신전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데 달랑 1개만의 기둥만이 아르테미스 신전터 였음을 알리고 있다. 7대 불가사의가... 이렇게 보존이 안되어있다니.. 정말 아쉽다.
뭐 기원전 7세기경 부터 세워져 7번이나 파괴되고 7번이나 재건되었다가 125년에 고트족에 의해 파괴된 채로 있었는데 6세기 경에 석재들이 운반되어 나갔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운명이다.
상상만 하더라도 정말 멋있었을 듯... 파르테논은 저리가라 아니었을까..ㅎ
아르테미스 신전을 뒤로 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에페스 유적지.
에페스 유적지는 입구가 정문, 후문으로 2개가 있는데 만약 렌트카로 운행을 한다면 한쪽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로 움직인 뒤 다른 입구로 가는 것이 좋다. 걸어다니면 돌아올 때 같은 풍경을 두번 봐야하고, 에페스 유적지가 작은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도 아깝다. 돈을 조금 들이더라도 택시를 타는 것이 낫다.
택시를 타면 브루브루산에 위치한 성모마리아의 집도 갈 수 있다. 산을 쭉쭉 10km 정도를 올라가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성모마리아의 집을 간 뒤 30분여 정도 성모마리아의 집을 둘러보고 돌아오면 택시는 다시 에페스유적지 후문으로 데려다 준다.
마리아의 집 안에서 개인당 촛불을 최대 2개까지 집어갈 수 있는데 그 촛불을 여기에 꽂고 기도를 하는 것 같다.
택시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도로 옆에 세워진 성모마리아상... 저런거 나오면 좀 천천히 달려주고 그러지 택시기사 아저씨 사정없이 달린다. 그래도 순발력 있게 다행히 잘 캣치해냈다... 휴휴..ㅋ 단 한컷으로.
뭐 종교가 없는 나로써는 비싼 입장료 주고 여기에 뭐 볼게 있나 싶을 정도로 좀 괜히 갔다는 생각을 했다. 순례자들한테는 좋은 여행터가 되려나???
글 원본 - 버벅이의 블로그 http://bubukgi.egloos.com